출처 음... 글을 진행 시키기 전에 이 사실을 유념하고 가자. 1. 이리니는 여친이 없다. 2. 따라서 여친에 대한 협박(?)용으로 제작되는 글이 아니다. 3. 또한 공개적으로 여친을 구하려는 흑심으로 제작되는 글일 수도 있다... 응...? --; 4. 오래된 연인, 그러니까 수 년간 사겨서 알거 모를거 다 알고, 볼거 안 볼거 다 본 연인들에게는 이 글에 해당사항이 없다. 이런 글을 믿지 말고, 그냥 직설적으로 물어라, 뭘 원하냐고...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단지 옆구리가 시려서다. 서른 중반이 넘을 동안, '나 홀로 방에'류의 영화 같은 삶을 영위하다보면, 간혹... 아주 간혹... 앞서 걸어가는 커플들을 볼 때마다 다리를 걸고 싶다거나, 여인이 치마를 입었을 경우, 아이스케키를 하고 도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