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이런 질문들을 참 많이 받았다. "이럴 때, 그 남자의 심리는 뭐죠...?""저럴 때, 그 여자의 심리는 뭘까요...?" 지금도 세상 이곳저곳에서, 인터넷의 방방곡곡에서 사람들은 저 심리라는 단어를 남발하고 있다.개인적으로는 참 궁금하다. 사람들은 과연 저 '심리'하는 말의 의미를 알고는 있을까?사람들은 과연 저 '심리'라 하는 것이 어떻게 생겨나는지는 알고 있을까?사람들은 과연 저 '심리'의 작동 원리와 방식은 알고 있을까? 여러분들은 어떤가? 아마도 그냥 말 그대로 관용적으로 사용하고 계실 것이다. '봉창 뜯는 소리'라는 말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도, 정확히 무얼 의미하는지도 모르면서 그냥 '쌩뚱맞은'이라는 말을 대신해 쓰는 것처럼 말이다. 솔직히 남녀사이는 물론 자신에 대해 그리고 삶에 대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