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마케팅 2

소속사들의 지나친 섹시 마케팅, 꼭 그 방법 밖엔 없나...?

[ 12세 관람가 콘서트 중 한 장면 ] 걸그룹들의 이상한 변화 우선 예전 걸그룹의 대명사였던 핑클과 SES의 모습을 잠시 보자. 좌측이 핑클, 우측이 SES다. 사실 이들이 누구였는지, 어떤 활동을 보였었는지는 설명 자체가 필요없다. 당대의 국민 요정, 국민 여동생들이었으니까. 주목해야 할 점은, 이들을 묘사하는 말에는 언제나 '요정, 순수, 상큼, 발랄, 소녀' 등의 표현이 따라 다녔다는 점이다. 이쯤에서, 요근래 마치 폭풍처럼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걸그룹들 몇을 살펴보자. 이 걸그룹들에 대해 입을 잘못 뻥긋하기라도 했다가는, 이리니의 목숨이 위태로워질지 모른다. 하지만 이 질문 몇 가지만은 꼭 던져보고 싶다. 특히, 연예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과연 저 위에 보이는 이들의 명칭에 '걸(Girl)' ..

여자의 '섹시 댄스'가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눅눅하고 덥덥한 계절이 찾아왔다. 우리나라의 4계절은 그 기후의 뚜렷함으로 감탄스런 장관을 연출하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 안에 사는 이들을 참으로 힘들게 하기도 한다. 마치 사우나 안에 있는 듯한 이 찌는듯한 더위는 때때로 사람의 삶의 의욕마저 앗아갈 정도다. 더 이상 장마 예보를 하지 않겠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은지 며칠 되지도 않아, 말이 씨가 된다는듯 그 '장마'라는 불청객이 어김없이 찾아왔다. 자연스레 열을 내는 컴퓨터 옆에 꼼짝없이 앉아 글을 써야만 하는 이에게는 참으로 고달픈 시기가 찾아온 것이다. 글을 쓸 꺼리는 참으로 많았지만 내키지가 않았다. 그래서 그냥 TV를 켰다. 이리저리 채널을 돌려봐도 시간을 들여 뚫어져라 쳐다볼 가치가 있는 프로는 없었다. 우리나라 TV가 이랬던 것이 어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