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9

나도 모르게 자꾸 하네? 해로운 생활 습관 BEST 5

우선 이건 알고 가자. 인체는 내부에 병을 유발할 선천적 / 유전적 요소가 없다고 가정할 경우, 병 인자가 인체의 내부로 침습해 들어올 통로는 지극히 한정되어 있다. 바로 몸에 나 있는 구멍들 뿐이다. 눈, 코, 입, 귀 말이다. 다시 말하면, 이 네 개의 구멍들만 잘 주의하면, 최소한 외부로부터 오는 병들은 사전 차단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되겠다. 이 네 개의 구멍 중 어디를 가장 주의해야 할까? 바로 입이다. 일단 가장 큰 구멍이기 때문이며, 무엇보다 가장 직접적으로 몸 안으로 뭔가가 쑥하고 들어갈 수 있는 제일 큰 통로이기 때문이다. 1. 손톱 물어 뜯기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초조할 때, 뭔가를 곰곰히 생각할 때, 이 손톱을 계속 습관적으로 잘근잘근 씹어대는 사람들이 있다. 이 상태가 계속 지속될 ..

삶속의 팁 2012.09.04

앉아서 소변보기, 남자들에게 권하고 싶지 않은 이유

모 인터넷 웹툰 작가가 SNS상에 명언을 하나 남겼다. 남자는 변기 커버가 내려져 있으면 아무 생각없이 올려놓고 싸는데, 여자들은 왜 변기 커버가 올라가 있으면 분노를 느끼는 것인가...? 솔직히 말해서... 정말 크게 웃었다. 요근래 그렇게 크게 웃어본 적이 있었을까 싶게 크게 웃었다. 정말 명언이다 싶었다. 하지만 저 명언을 남긴 작가는 아마도 남자의 '앉아 쏴'를 주장하는 숱한 여인네들의 집중 공격을 받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이리니의 이 글 또한 그런 무차별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다른 여성들은 모르겠고, 남편이 있는 여인들과 현재 몸을 섞고 있는 남친이 있는 여인들은 이리니를 공격하지 못할 것이라 장담한다. 그 이유는 아래에 차례로 밝혀질 것이다. 우선. 이 글은 순전히 100% 체..

삶속의 팁 2012.08.23

무서운 보험광고, 돈 벌려면 죽으란 소린가...?

출처 네 남편 죽으면, 너나 애들 무지 고생해. 그러니 보험들어. 어떤 여인 하나가 세상의 모든 시름을 껴안은듯 오만상을 찡그진채 등장, 온몸으로 이렇게 말한다. 힘들어. 너무 힘들어... 그런 여인을 아이들이 걱정스런 눈으로 쳐다보며 또 이런다. 우리 엄마, 너무 불쌍해... 그런 아이들을 엄마되는 여인이 다시 쳐다보며 또 이런다. 남편도 없이 쟤들을 어떻게 키워나가나...? 아이고, 불쌍한 것... 물론 그 보험광고에서 위의 대사가 나오진 않는다. 하지만 한국의 막장 드라마를 무리없이 보고 소화하시는 분들이라면 해당 광고 화면, 그 애잔하디 애잔한 음악과 함께 나오는 저 광고 장면을 이해하시는데는 무리가 없을거다. 그 광고는 이렇게 말하는거다. 남편 죽고나면, 너 어떻게 살거야...? 변변한 직장은 ..

군대 가기 전, 필수 유념 사항

[출처 : 사진에 명기 ] 대한민국 남자라면 반드시 한번쯤은 맞딱뜨려야 하는 지랄맞은 코스가 하나 있다. 바로 '군대'다. 참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음과 동시에 전설 또한 많은 동네다. 예전 이리니에게 후배가 물었던 적이 있다. 군대를 갔다 왔냐고... 갔다왔노라 답했다. 어땠냐고 물었다. 길게 답하지 않았다. 조까탰어... 이 말, 현역으로 제대한 예비역은 전원 100% 이해한다. 저 말 단 한마디에 담겨있는 모든 의미를 그냥 이해한다. 그랬더니 후배가 겁을 잔뜩 집어먹곤 다시 물었다. 군대가서 잘 하려면 어케해야 하냐고... 역시 길게 답하지 않았다. 그냥 가지마... 그만큼 힘들고, 괴롭고, 고롭고, 고달프고, 배고프고, 더럽고, 추줍고, 짜증나고, 열불나고, 춥고, 덥고 + 세상에 있는 모든 부정..

삶이 고달픈 근원적 3가지 이유

살아오는 동안 강산이 세번을 변했다. 그리고 이제 또다시 반 넘게 변해왔다. 글쓴이는 일평생 '행복'을 찾아본 적이 없다. 다만 '불행'을 피하려 해왔을 뿐이다. 피할 수 있었냐고? 아니. 이리 피하려, 저리 피하려 장장 30년 넘는 세월을 애써 왔음에도 그 놈의 '불행'이라는 녀석을 도무지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연히 자각하게 된 날이 있었다. 입에서는 욕지기가 치밀고, 속에서는 불타는 분노가 일어 온 몸을 태울듯 했다. 좌절과 절망의 시커먼 어둠 속을 헤매며 '폐인' 소리마저 듣곤하던 어느 날, 불현듯 억울함이 치솟아 올랐다. 냅다 하늘이 보이는 바깥으로 뛰쳐 나갔다. 하늘을 향해 고개를 빳빳이 쳐들고, 오른손을 힘껏 위로 치켜 들었다. 검지 손가락을 세우는 것도 잊지 않았다. 내가 원해 사는 생도..

식욕 + 식탐. 우회해서 '넘어가기'

사실상 이 부분은 자신에 대한 장시간의 관찰과 탐구, 탐색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은 자성의 시간을 가지기가 힘들고, 그 '자성'에 대한 말도 별달리 들어보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학교, 학원에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는 말입니다. 그 작업을 글쓴이가 대신 했습니다. 오늘 이 글은 그 자성의 시간, 관찰과 탐구, 탐색의 결과이며, 그 결과를 여러분들께 알려 드리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의식과 무의식  식욕과 식탐은 무의식적입니다. 이 무의식적이란 말의 의미는 '여러분들의 의식이 가닿지 않는 곳'을 의미합니다. 의식이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곳이 '무의식'이라 봤을 때, 무의식적인 문제를 의식적인 노력으로 극복하려고 하는 것은 사실상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합니다. 이 간단한 메카니즘을 ..

"외모 콤플렉스" 한 아이는 이렇게 넘었다.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약한 몸에 소심한 마음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였습니다. 홀로 어둠 속에 들어가 자신의 병약한 몸, 소심한 마음을 한탄하며 눈물 흘리던 아이였습니다. 다행이 큰 탈 없이 자라난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어딜가도 자기 또래보다 작았던 이 아이는 중학교에 들어가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세끼 네끼의 식사로도 모자라할 때, 이 아이는 하루 두 끼를 벅차하니 제대로 자랄수가 없었던 겁니다. 문제는 중학교 2학년에 접어들며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사춘기를 거치며, 자아의 성장, 그 인간성의 꽃이 피어나는 시기를 맞이 했습니다. 이 아이의 마음 한 구석에 이런 생각이 갑작스레 나타나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저 아이들은 저렇게 큰데 나는 왜 이렇게 작을까? 남자인데도 나는 왜..

잦은 배앓이, 정로환이냐? 매실이냐?

공포의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몸이 쉬이 지치는데다 음식마저 쉬이 상해, 배앓이가 잦은 분들은 가히 달갑지 않은 계절인거다. 오늘 이 자리는 배앓이의 황제, 이리니가 30년 이상 갈고 닦은 배앓이 대처 노하우를 나누고자 한다. 이름 모를 아줌마의 사랑 기억이 아예 없는 어린 시절, 이리니의 깜찍한 모습에 경탄을 금치 못하던 이웃집 한 아주머니가 이리니의 곱디고운 손에 떡하나를 쥐어 주게 된다. 아주 아주 끔찍히도 딱딱하게 굳어버린 오래된 떡을. 그 어린 나이에 무엇을 알았으리. 꿀꺼덕 삼키고는 3일 밤낮을 끙끙 앓으며, 먹는 음식은 모조리 게워내게 되니, 이리니 배앓이 역사는 자그마한 떡 하나와 이웃집 한 아주머니의 사랑이 결합해 시작되어 버린거다. 이 죽일노무 미모. 오랜 나 홀로 생활 남자 혼자하는 ..

담, 빨리 안 잡으면 평생 고생해.

이리니가 뜬금없이 찾아오는 담에 시달려 온지가 세월로 만 10년이 다 되어가는 모양이다. 젊은 넘이 끊임없이 담에 시달린다니... 어지간히도 몸을 함부로 한 모양이다. 그래서 의학적 지식은 없지만, 담을 10년 가까이 달고 산 경험자로서, 그 몇몇 사연과 경험에서 우러나온 효과적인 담 대처법을 써 보기로 했다. 불시에 찾아온 뜨끔거리는 담, 상습적으로 찾아오는 담, 젊은 나이에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찾아 온 담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몇자 적어 본다.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은 두말 할 나위도 없겠다. 유의 사항 1. 이리니는 의학적 전문 지식을 가진 이가 아니다. 2. 이 글은 이리니의 개인적 경험을 기술하는 '글'이지, 의학적 지침서가 아니다. 3. 인체에 문제가 생겼을 시, 가장 먼저 전문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