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관계 54

남자가 여자를 평가하는 "제 1 의 눈"

이런 질문들은 많이들 들어 보셨을거다. "여자를 볼 때 어디를 제일 먼저 봐요...?" 답이야 뭐 뻔하다. 얼굴, 몸매, 젖절함(?), 허리와 똥꼬 사이의 휘어진 각도, 기타 등등. 이리니는 여기에 이 질문을 덧붙여 보고 싶다. "얼굴 되고, 몸매 쩔고, 그 젖절함이 젖절을 넘어 가히 의젖하며, 허-똥의 각이 초생달 같은 여인을 만나면,그 여인과 당장 결혼을 하겠는가...?" 다들 아시다시피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뻔하지가 않다. 왜냐? 어떤 남정네들이 두말없이 '네'라 답할 때, 또 다른 부류의 남정네들은 '음~' 같은 괴이쩍은 신음을 연발하며 생각에 생각을, 망설임에 망설임을 거듭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신음과 연이은 생각, 망설임의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 쉽게 보면, 위에서 언급한 화려한 외모적 가치..

연애 초보, 꼭 수강해야 할 과목 - 1강 인간학

네이버 지식백과에 '인간학'은 다음처럼 나온다. 세계에 관한 학문인 우주론(宇宙論)과 신에 관한 학문인 신학(神學)에 대립하는 것으로서, 인간을 그 대상으로 하는 학문. 하지만 이리니가 이 글에서 말하는 인간학은 위에 나오는 인간학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단순히 그냥 이 뜻이다. 남자가 여자를, 여자가 남자를 이해하기 이전에 '인간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 뒤라야 비로소 남자의 여자에 대한 이해, 여자의 남자에 대한 이해가 어느정도 가능하다. 그럼 인간이 무엇인지 알 수는 있는가? 아니. 알 수 없다. 이리니가 공부한 기간이라 봐야 고작 수십년에 불과하지만, 이것 하나만큼은 장담할 수 있다. 인류 역사상 그 누구도 '인간이 무엇인지' 알아내지 못했다. 만약 여러분이 길가에 피어있는 이름 모를 들..

간단한 '남녀사이', 그대에겐 복잡해 보이는 이유

인터넷이라는 인류 최대, 희대의 발명품이 없던 시절.한창 동네 서점을 들락거릴 때가 있었다.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난 대체 어떤 종류의 책을 찾고 있는걸까...? 답은 쉬이 나왔다. 머리 속과 마음 속을 맴도는 무수한 의문에 대한 명쾌하고 깔끔한 답이 씌여져 있는 책.그런 책이 있었을까? 천만에.만약 그런 책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서점은 벌써 망했을 것이며 도서관이라는 것은 존재치도 않았을 것이다. 자, 주제를 '남녀 사이'로 좁혀보자.그렇다면 이 남녀사이에는 저 '깔끔하고 명쾌한 답'이 있을까...? 있다 !문제는... 그 답을 찾아낼 능력이 스스로에게 있는가...? 이다. 00. 서론 누구나 인정한다. 남녀 사이는 영원한 미스테리 !!! 응? 그럼 풀 수 없다는 거잖아. 앞으로 계속..

사랑이 '둘'이 아닌 '하나'에서 시작하는 이유

*///-->출처오늘은 여러분들께 뜨끔한 똥침을 놓는 글을 한번 써보려 한다. 추운 겨울을 맞아 국소 부위(?)가 극도로 불편하시거나, 때때로 뜬금없이 그 둔덕(?)과 둔덕 사이로 피를 보시는 분들은 삼가시면 좋겠다. 우선 약 2분에 걸쳐 해괴한 동영상 하나를 감상하자. 플레이 버튼을 누르기 전, 먼저 스피커의 볼륨을 확인하자. 볼륨이 너무 높게 설정되어 있거든 많이 줄이시길 권한다. 출처자신의 똥꼬를 리모컨으로 자해하는 저 괴이쩍은 인물은 자신의 어머니에 의해 WOW라는 온라인 게임의 계정을 취소(Cancel) 당했다. 그 사실에 격분, 저 발광 자해 소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게임 중독 청소년이다. 이런 가정을 한번 ..

사랑과 애증 그리고 삶과 죽음

주말이군요. 예전부터 취미삼아 하던 작업을 다시 한번 해봤습니다. 내용은 무겁지만 부디 그냥 가볍게 읽고 가시길... ^^ 눈을 감기 전, 문득 예전의 한 남자가 떠올랐다. 소유하려 했으나 소유할 수 없었던 남자. 그래서 미워하고 저주했던 남자. 생의 마지막에 이른 지금, 마지막 숨을 들이쉬며 문득 깨닫는다. 나는 나 자신조차 소유할 수 없음을. 그럼에도 다른 이를 소유하려 했음을. 그 욕심과 이기심을 사랑으로 착각했음을... 생(生)의 목적을 죽음에 이른 지금에서야 깨닫는다. "나는 사랑을 배우러 여기에 왔었구나..." 다음(Daum) 계정을 이용, 편하게 글을 구독해 보세요. ▒ 블로그 글 쉽게 보는 법 ▒ 블로그 글 쉽게 보기 (RSS 구독)

"우리 사귀자" 에 대한 사람들의 착각

출처 오늘도 이리니식 궤변에 개똥철학이 될지도 모를 글을 한번 써보자. 솔로들이라면 너나없이 '택배왔어요'라는 말보다 더욱 설레고 기다려지는 "우리 사귀자"라는 말에 대해서다. 1. '우리 사귀자'라는 말의 의미 이리니가 알고 있기로 '우리 사귀자'라는 말은 다음의 뜻을 담고 있다. 우리 함께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자. 사전을 찾아보면, '서로 얼굴을 익히고 친하게 지내다'라고 나온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아마 대다수가 '어? 그거 누구나 다 아는거 아냐?'라고 하실거다. 과연 그럴까...? 2. 그 사람은 제게 '사귀자'는 소리를 안해요. 전형적인 상담 사연 하나를 소개하자. 그 사람과 저는 보통 커플들이 할건 다해요. 자주 연락도 하고, 밥도 같이 먹고, 주말엔 영화도 보죠. 다른 사람..

새로운 사랑을 찾는 자, 꼭 버려야 하는 3가지

*///-->출처오늘은 새로운 사랑을 찾으려 하는 이들을 가로막는 중대한 장애들에 대한 얘기를 잠깐 해보자.   1. 과거의 그 사람은 '모든 사람'이 아니다. 이리니가 받는 상담 글의 상당수에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온다. 모든 남자(여자)들이 다 그런가요?아주 당연한듯 저 질문의 앞에는 소위 말하는 나쁜 남자, 나쁜 여자들과 얽힌 불쾌한 사연, 연애와 사랑에 실패한 쓰라린 경험담들, 실컷 이용만 당하고 버려진 것에 대한 울분과 상대에 대한 원망이 구구절절 씌여있다. 이리니는 이 분들에게 '님을 충분히 이해합니다'란 건방진 소리를 절대 하지 않는데, 그 쓰라림과 울분은 오직 당사자들만이 절절이 느껴 아는 것, 도무지 제삼자인..

여자를 혼란케하는 남자의 행동들 - 만남 초

출처 오늘은 만남 초에 여자들로 하여금 '이 남자, 뭐지? 날 좋아하는거야 아닌거야?'라는 혼란을 느끼게끔 하는 남자들의 행동들을 살펴보고, 또 그 이유는 무엇인지도 알아보자. 1. 전화번호 물었잖아 첫만남이 끝나고 남자가 여자에게 번호를 물어온다. 여자들은 당연히 남자의 이 제스처를 '연락하고 지내요'라는 의미, 더 나아가 '저는 당신에게 나름 호감이 있어요'라는 뜻으로 받아 들인다. 문제는 차후에 일어난다. 분명 첫만남은 성공적이었던거 같은데, 그 후에 남자의 반응이 이상한거다. 첫만남이 끝난 후, 몇 번 정도는 연락을 하더니, 그 뒤로는 통 연락이 없다. 자신이 먼저한 연락에 반응을 하긴 하는데, 이게 뭔가가 영 찜찜하다. 대놓고 '저 싫어요?'라고 물었더니 그건 또 아니란다. 과연 이 남자의 심리..

사랑 때문에 힘들 때, 한번쯤 해볼 3가지 질문

출처 오늘은 '이 놈의 사랑... 참 힘들구나...'란 생각이 들 때, 한번쯤 던져보면 어떨까 싶은 질문들에 대한 글이다. 누구에게 던지는가. 스스로에게 던진다. 1. 나는 앞으로 얼마를 더 살 것인가? '앞만 보고 산다'란 말이 있다. 학교 다닐 때는 성적 때문에 앞만, 사회 생활이 시작되면 돈 때문에 앞만, 가정을 꾸리게 되면 식구들 챙기느라 앞만. 그렇게 앞으로 앞으로 정신없이 내달리게 되는게 우리네 현대인들의 정형화된 삶이다. 사랑은 또 어떠한가? 누구를 만날지 몰라서 앞만, 누군가를 만나기 시작하면 그(그녀)의 마음에 들려고 앞만, 관계가 시작되면 이제 그(그녀)를 내 것으로 만들려고 앞만, 그(그녀)가 떠나려 하면 오돌오돌 두려움에 떨면서 또 앞만. 그렇게 또 앞으로만 치달리는게 우리네들의 사..

남녀 연애. 정말 예쁘고 잘 생기면 장땡일까?

출처 소제목 : 외모가 연애에 미치는 영향 및 그 과대평가에 대한 도촬(응?) 연애 글을 쓰다보면 거의 언제나 이런 댓글들을 만나게 된다. 남자 왈 : 여자는 키 크고 잘 생긴 남자면 무조건 OK야. 뭔 잔소리가 이렇게 많아? 여자 왈 : 남자는 여자 얼굴과 몸매만 보는 짐승들. 이런 글들 아무 짝에도 소용 없어요. 흥! 이 분들의 한맺힌(?) 견해에 대한 이리니의 주장은 "열에 하나는 맞고, 아홉은 틀렸다"이다. 우선 틀린 아홉을 살펴 보자. 허우대 멀쩡한 녀석들. 왜 여친이 없나? 출처 이리니가 대학 캠퍼스를 어슬렁거렸던 시절. 과 남자 후배들 중 일부는 소위 말하는 키 크고 제법 한 인물 하는 녀석들이었는데, 이 녀석들 중 단 한명도 당시 여친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 이 키 크고 허우대 멀쩡한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