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심리 5

내 머리 자꾸 쓰다듬는 그 남자의 심사란...?

만 3년만에 써보는 '남자 심리'에 대한 글이다. 블로그 검색어에 보면 꽤나 자주 "머리 쓰다듬는 남자 심리"나 "손잡는 남자 심리" 같은 말로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계시다. 예전 같으면 "여자들은 이런 것도 궁금해 하는구나..."하며 재밌어 했을텐데, 요즘은 시대가 시대다보니 "저 사람들이 모두 여자들일까...?"란 쌩똥맞은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여러 해를 살면서 남자이면서도 남자들에게 대쉬 아닌 대쉬를 받아본 경험이 꽤나 깊은 트라우마를 만든 모양이다. 소름을 넘어 오한을 들게하는 얘기는 고마하고, 오늘은 여인들의 머리를 자꾸 자아꾸 쓰다듬어대는 더듬이 남정네들의 수컷 심사에 대해 짧게 함 훑어보자. 몸풀이 글 속으로 퐁당 들어가기 전에 몸을 좀 풀자. O양이 있었다. 왜 O양인지는 묻지 않기..

남자가 여자를 평가하는 "제 1 의 눈"

이런 질문들은 많이들 들어 보셨을거다. "여자를 볼 때 어디를 제일 먼저 봐요...?" 답이야 뭐 뻔하다. 얼굴, 몸매, 젖절함(?), 허리와 똥꼬 사이의 휘어진 각도, 기타 등등. 이리니는 여기에 이 질문을 덧붙여 보고 싶다. "얼굴 되고, 몸매 쩔고, 그 젖절함이 젖절을 넘어 가히 의젖하며, 허-똥의 각이 초생달 같은 여인을 만나면,그 여인과 당장 결혼을 하겠는가...?" 다들 아시다시피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뻔하지가 않다. 왜냐? 어떤 남정네들이 두말없이 '네'라 답할 때, 또 다른 부류의 남정네들은 '음~' 같은 괴이쩍은 신음을 연발하며 생각에 생각을, 망설임에 망설임을 거듭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신음과 연이은 생각, 망설임의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 쉽게 보면, 위에서 언급한 화려한 외모적 가치..

연락 잘 안하는 남자, 그들의 '꼬인 심리 해부'

출처 오늘 글은 '남자 심리 탐구' 중 연락을 잘 안하는 남자들에 대해서다. 1. 연락 잘 안하는 남자의 종류 1. 연애가 시작되기 전, 상대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없는 남자. 2. 연애는 진행 중이지만, 상대에 대한 마음이 식어가고 있는 남자. 3. 상대는 진행 중이라 믿지만, 자기는 관계를 끝내기로 마음을 굳혀가고 있는 남자. 4. 상대의 지나친 간섭과 집착에 대항, 의도적으로 연락을 잘 안하고 있는 남자. 5. 연락에 대해 별 생각도, 의미도 두지 않는 남자. 6. 현실적 이유로 잦은 연락이 어려운 남자. 7. 연락을 도구 삼아, 여자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고픈 꼬인 심사를 지닌 남자. 이 글은 7번에 해당하는 남자들의 세부 심리에 대해서다. 쉽게 말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연락을 하지..

연애시, '여자 외모'에 대한 여자들의 착각

출처 오늘 글에서는 연애를 이미 하고 계시거나, 또는 연애를 희망하시는 여자분들의 '외모에 대한 착각'을 좀 다뤄보려 한다. '이쁘다'의 기준은 없다. 출처 사람들 사이에서 '한 미모 한다'는 평가를 받는 연자 연예인들이 꽤 있다. 아마 이런 소리를 들은 여자들은 무의식적으로 대다수의 남자들이 그 여자 연예인들을 이쁘게 평가한다고 믿는 모양이다. 당대의 스타가 되었으니 물론 그렇게 여기는 남자의 수가 많긴 할거다. 문제는 그들을 이쁘게 여기지 않는 남자들이 여자들의 상상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는 점이다. 증거를 대시요...? 이 글을 쓰는 사람만 해도 TV에 나오는 대다수 여자 연예인들에게서 '이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 또한 삶을 살아오며 이곳저곳서 관찰하고, 또 의도적으로 물어본 바에 의하면, 상..

연인 스킨쉽, 그에 대한 '남자 심리' - 단계편

출처 오늘 글은 이리니의 '남자 심리 히떡 디비기' 시리즈의 최초 연재 글이다. 특히 오늘 글은 남녀 사이에서 빠질 수 없는 '스킨쉽'에 초점을 맞추고, 더 세밀히는 '스킨쉽의 각 단계에 대한 남자의 심리'에 대해 풀어보고자 한다. 그럼 어떤 단계냐? 1단계는 여기를, 2단계는 저기를 쪼물딱거리며 연인을 요리조리 요리하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글이었으면... 좋겠지...? 애석하게도 오늘 글은 여기에 대해서는 아니다. 쓸 수는 있냐고? 이리니의 전문 분야라 장담한다. 그럼 언제 쓸거냐고? 대한민국이 진정 민주화되는 그 날. 한국인들의 대다수가 성숙, 발전해서 더 이상 구성애 여사의 도움이 필요 없어지는 그 날. 바로 그날, 모조리 쓰겠다. ^^ 대신 오늘은 여친과의 스킨쉽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때, 남자의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