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60

여자를 혼란케하는 남자의 행동들 - 만남 초

출처 오늘은 만남 초에 여자들로 하여금 '이 남자, 뭐지? 날 좋아하는거야 아닌거야?'라는 혼란을 느끼게끔 하는 남자들의 행동들을 살펴보고, 또 그 이유는 무엇인지도 알아보자. 1. 전화번호 물었잖아 첫만남이 끝나고 남자가 여자에게 번호를 물어온다. 여자들은 당연히 남자의 이 제스처를 '연락하고 지내요'라는 의미, 더 나아가 '저는 당신에게 나름 호감이 있어요'라는 뜻으로 받아 들인다. 문제는 차후에 일어난다. 분명 첫만남은 성공적이었던거 같은데, 그 후에 남자의 반응이 이상한거다. 첫만남이 끝난 후, 몇 번 정도는 연락을 하더니, 그 뒤로는 통 연락이 없다. 자신이 먼저한 연락에 반응을 하긴 하는데, 이게 뭔가가 영 찜찜하다. 대놓고 '저 싫어요?'라고 물었더니 그건 또 아니란다. 과연 이 남자의 심리..

사랑 때문에 힘들 때, 한번쯤 해볼 3가지 질문

출처 오늘은 '이 놈의 사랑... 참 힘들구나...'란 생각이 들 때, 한번쯤 던져보면 어떨까 싶은 질문들에 대한 글이다. 누구에게 던지는가. 스스로에게 던진다. 1. 나는 앞으로 얼마를 더 살 것인가? '앞만 보고 산다'란 말이 있다. 학교 다닐 때는 성적 때문에 앞만, 사회 생활이 시작되면 돈 때문에 앞만, 가정을 꾸리게 되면 식구들 챙기느라 앞만. 그렇게 앞으로 앞으로 정신없이 내달리게 되는게 우리네 현대인들의 정형화된 삶이다. 사랑은 또 어떠한가? 누구를 만날지 몰라서 앞만, 누군가를 만나기 시작하면 그(그녀)의 마음에 들려고 앞만, 관계가 시작되면 이제 그(그녀)를 내 것으로 만들려고 앞만, 그(그녀)가 떠나려 하면 오돌오돌 두려움에 떨면서 또 앞만. 그렇게 또 앞으로만 치달리는게 우리네들의 사..

남녀 연애. 정말 예쁘고 잘 생기면 장땡일까?

출처 소제목 : 외모가 연애에 미치는 영향 및 그 과대평가에 대한 도촬(응?) 연애 글을 쓰다보면 거의 언제나 이런 댓글들을 만나게 된다. 남자 왈 : 여자는 키 크고 잘 생긴 남자면 무조건 OK야. 뭔 잔소리가 이렇게 많아? 여자 왈 : 남자는 여자 얼굴과 몸매만 보는 짐승들. 이런 글들 아무 짝에도 소용 없어요. 흥! 이 분들의 한맺힌(?) 견해에 대한 이리니의 주장은 "열에 하나는 맞고, 아홉은 틀렸다"이다. 우선 틀린 아홉을 살펴 보자. 허우대 멀쩡한 녀석들. 왜 여친이 없나? 출처 이리니가 대학 캠퍼스를 어슬렁거렸던 시절. 과 남자 후배들 중 일부는 소위 말하는 키 크고 제법 한 인물 하는 녀석들이었는데, 이 녀석들 중 단 한명도 당시 여친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 이 키 크고 허우대 멀쩡한 녀석..

날 좋아는하는데, 대쉬는 없는 남자. 왜?

출처 오늘은 행동거지나 말본새로 보건대, 분명 자기한테 호감은 있는거 같은데, 정작 '사귀세!'라는 직접적 표현은 없는 애매모호한 남자들의 심리를 한번 발라당 뒤집어 보는 글이다. 이해의 편의를 위해, 전형적 사연을 간단히 살펴보자. 이 남자 하는 짓은 완전 진짜 남친 같아요. 전화, 문자 꼬박꼬박 하구요, 주말이면 툭하면 불러내서 같이 밥 먹고, 영화도 봐요. 장난도 어찌나 잘 치는지, 같이 있으면 많이 웃게 되고, 재미도 있어요. 또 챙겨주기는 얼마나 잘 챙겨주는지... 이런 관계를 유지해 온지가 벌써 여러달 째인데, 문제는 더 이상의 진도가 없다는거예요. 딱 여기까지죠. 자, 이런 상황이 왔을 때, 그 여자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십중팔구는 이거다. "이 남자. 날 좋아하는거야? 아닌거야?"라는..

'여자의 올림머리', 남자를 유혹하는 또 다른 '노출'

출처 오늘은 '여자의 올림 머리가 남자를 유혹하는 또 다른 노출이 될 수 있다'는 자극적인 소리를 한번 질러볼까 한다. 이 글은 [연애 초기, 여자들이 주의해야 할 '코디']라는 글에 탱자님이 남겨주신 "변신하는 방법 가르쳐 주세요. 정말루요!"라는 댓글에 화답하는 의미로 씌여짐을 밝히며, 글의 소재를 제공해 주신 깜찍 아이디의 탱자님께 글로써나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부상으로는 '이리니의 ♡'을 드리는 바이며, 앞으로도 종종 그 변신에 대한 다른 글들을 적어 나갈 것 또한 약속 드린다. 솔직히 고백컨대, 이 글에는 이리니 개인의 사심이 듬뿍 들어가 있다. 듣자하니 많은 남자들이 익히지 않은 여자들의 생머리를 무척이나 좋아한다던데, 이리니는 안그렇거든. 팥쥐님께서 댓글로 전하시길, "우리 어머니가요, ..

남자들의 '첫사랑', 그는 정말 못 잊는걸까?

출처 오늘은 닭살시런(?) 남자들의 첫사랑에 대한 얘기를 해보자. 우선 첫사랑에 대한 유명한 명언(?)부터. "여자는 첫사랑을 기억에 남기고, 남자는 첫사랑을 가슴에 묻는다." 캬~~ 문학적이다. ^^; 두번째는 명언이라기 보다 세상에 널려 퍼져있는 '도둑놈은 112, 간첩은 119' 같은 표어에 가까운 말이다. "남자는 첫사랑을 절대로 잊지 못한다." 첫번째는 사실 좀 문학적이라 외우기도 힘들고, 직설적이지 못해서 별 문제가 안되는데, 두번째는 얘기가 좀 다르다. 왜...? 이게 여자들을 종종 위협하거든. 그녀들은 이러는거지. "이 사람이 설마 여전히 그녀를 잊지 못하고 있는건가? 날 만나는 와중에도 그녀를 계속 생각하는건 아닐까? 내가 그 첫사랑의 여인과 비슷해서 만나는걸까? 첫사랑의 대용으로 날 만..

연애 초기, 여자들이 주의해야 할 '코디'

출처 오늘은 '연애 초기에 반드시 피했으면 하는 여자들의 코디'를 남자 입장에서 서술해 보는 글이다. '첫인상이 중요하다', '첫인상이 반은 먹고 들어간다'란 말, 참 많이 들어 보셨을거다. 이 첫인상, 타고난 인물이 장동건의 뺨을 후려치고, 김태희의 눈을 찌를 정도라면, 별 신경 안써도 무방할 것이라 생각한다. 문제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장동건의 뺨과 김태희의 눈을 건드리기는 커녕 직접 구경하기조차 힘든 처지라는 점. 한마디로, 우리들 대다수는 그저 그런 평범한 용모의 소유자들일 뿐이란 소리다. 자, 춘향이가 이런 불우한(?) 처지에 있다고 가정하자. 헌데 몽룡과의 소개팅이 방자의 주선으로 성사되었다 하자. 소개팅 이유는 그네 타는 춘향의 핑크빛 속곳을 방자가 도촬했고, 그 DVD를 몽룡이 보고 동했기(..

'간 작은 남자'들을 위한 여인 공략법

자, 오늘은 간이 작아 알콜 섭취가 힘들고, 덩달아 연애까지 힘든 싸나이들을 위한 여인 공략법을 함 적어보자. 01. 최우선 사항 : 고정관념 깨기 "여자들은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남자를 좋아한다". 이거 거의 고정화 되어버린 사회 통념이다. 간소남(간이 작아 소심한 남자)들은 이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안 그래도 작은 간은 더욱 쪼그라 들고, 고개는 숙여지며, 심지어는 남상(남성의 상징)조차도 쫄아버리는 처참한 경험들을 하게 된다. 헌데 저 통념. 진실일까? 만난 당일, '깜 온, 베이베'를 외치며 딥 키스를 시도하고, 다음날 여인을 번쩍 한팔로 들고선, '돌격! M텔로!!!'를 외치는 자신감 넘치는 남자. 분명 어떤 여인들에게는 인기가 있을거다. 하지만 다른 종류의 여인들 또한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남녀 사이'를 지배하는 '세가지 법칙'

출처 오늘은 '법칙'이라는 조금 딱딱한 녀석을 소재로 삼아 봤다. 이름하야 '남녀 사이를 지배하는 법칙'. 1. 유유상종(類類相從)의 법칙 출처 유유상종(類類相從). 무슨 뜻인지는 다 아시리라 믿는다. 사전 식으로는 '같은 무리끼리 서로 사귐'이고, 좀 속되게 쓰자면 '끼리끼리 자~ 알~ 논다' 정도의 뜻이 되겠다. 유사어로는 '초록은 똥색'. 묻자. '찰떡 같이 쫄깃쫄깃한(?) 궁합을 자랑하는 잉꼬 커플'이란 대체 어떤 커플을 말하는 것일까? 그렇다. 이 법칙대로라면, 말 그대로 '끼리끼리, 비슷한 수준의 두 사람이 잘 만났다'란 뜻일 뿐이다. 이 찰떡 궁합의 잉꼬 커플들에 대해선 사실 별로 말을 할 필요가 없다. 재수가 좀 없다는걸 빼면 말이다. (솔로들의 고질병 --;) 문제는 궁합이 찰떡이 아니라..

남녀의 인연, 정말 하늘이 내린다면...

출처 인연(因緣). 글의 소재로 선택하긴 했지만, '참, 인기가 없겠구나'란 생각이 절로 든다.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언제나 이런 소리들을 좋아한다. "이렇게하면 당신이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어요." "저렇게하면 당신이 원하는 사람을 가질 수 있어요." 저런 소리들을 늘어놓는 책이나 글을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겠고. 허니 베스트셀러라 하는 책들의 대다수가 '한달만 열라 하면 영어 마스터 가능', '나만 따라하면 10억 뚝딱', '상상만 해도 원하는 모든게 이루어지는 고대의 시크릿' 같은 책들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한마디로, 사람들은 가지고 싶어 한다. 동일한 이유로, 많은 분들이 이런 질문들을 이리니에게 던져오고 있다. "나는 그 사람을 가지고 싶은데, 그게 안돼요. 그래서 괴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