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 3

당신을 좋아하는 그 사람의 눈동자가 흔들리는 이유

The eyes have one language everywhere.눈은 만국 공용어. – 조지 허버트 When a woman is talking to you,listen to what she says with her eyes.여인이 그대에게 말할 때는 그녀의 눈이 하는 말을 들을지어다. – 빅토르 위고 Eyes are more eloquent than lips.눈이 입보다 설득력이 있다. – 서양속담 Anyone can look at other’s eyes,but lovers can see into each other’s souls through the eyes.누구나 다른 사람의 눈을 쳐다볼 수 있지만, 연인들은 그 눈을 통해 서로의 영혼을 들여다볼 수 있다. – 래리 라타 출처 < L양과 이리니....

주말에 볼만한 옛 영화(2004년작) 한편 추천

2004년 작 일본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いま, 會いにゆきます)"입니다. 일본 영화 특유의 잔잔함과 고요함 속에 남녀간의 사랑, 가족간의 사랑을 참 근사하게 담았더군요.이미 보신 분들도 많으실테지만,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은 꼭 한번 보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일요일 새벽. 메말라 가던 저의 가슴 한켠에 따스한 온기의 불씨를 다시 지펴준 영화입니다. ^^

절망으로 걸을 수가 없거든...

절망으로 걸을 수가 없거든... 살다보면 온갖 것들이 앞으로 앞으로 닥쳐온다.건강상의 문제, 경제적 파탄, 가족간의 불화, 실직, 노화, 죽음... 이들을 정면으로 맞고 또 맞다 보면,어느 순간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순간이 온다. 불행이 오른발을, 절망이 왼발을 잡아 끄니너무나도 무거워서, 너무나도 버거워서삶의 길을 한 발자욱도 걸어갈 수 없는 순간이 온다. 만약 그대가 지금 이 지점에 있다면,더 이상 억지로 걸으려 애쓰지 말자. 그냥 조용히 앉자.그냥 그 자리서 편히 쉬어 보자.그리고 조용히 스스로에게 묻기 시작하자. "나는 '나'를 잊고 살아온 것은 아닌가?""다른 것들을 사랑하느라 바빠 미처 나 자신을 놓쳐버린 것은 아닌가?" 완벽한 어둠, 그 절망의 순간. 다시 삶의 한 걸음을 떼어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