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의 팁 13

선풍기로 에어컨 효과내기, 그 실전 경험담.

이 방법.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방법이다. 초딩들도 아는 '대류 현상'을 이해하고, 선풍기를 한 팔 또는 두 팔로 잠시 들어올릴 힘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심지어 그 세부적인 방법은 길고 긴 메뉴얼도 필요없다. 단 한장의 그림만으로도 설명이 가능하니까. 그렇다면 이 글은 왜 휘갈겨지는가? 이런 소리들을 할게 뻔한 사람들을 위해서다. 에이... 설마... 그게 뭐 별 효과가 있겠어? 날도 더워 죽겠는데 귀찮아... 안다. 예전에 이리니도 저 소리를 내뱉고선 수 년간 이 방법을 무시해왔다. 그 결과? 황토 사우나가 아니라 '골방 시멘트 사우나'에서 흘린 땀이 내(川)를 이루고, 쏟아낸 소금이 산(山)을 이루었다. 온 몸을 후려치는 폭염에 도저히 참다 참다 안되서 이 방법을 최초로 시도한..

삶속의 팁 2013.07.04

휴일, 명절에도 문을 여는 "당번 약국" 찾는 법

급히 약이 필요한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그 날이 공휴일이라 난감해 하셨던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기억나는 동네 약국 이곳저곳을 허겁지겁 땀에 절어 뛰어다녀 보지만 언제나 그 노력은 허사와 허탈로 끝나고, 집에 있는 아픈 가족을 생각하면 그 초조함과 불안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겁니다. 우연찮게 인터넷 검색 중에 알게 됐는데, 예전 학창시절 청소 당번처럼 이 약국에도 당번이라는 것이 있다는군요. 공휴일뿐만 아니라 명절 그리고 야간 시간대에도 돌아가며 문을 여는 당번인 모양입니다. 대한약사회에서 운영중이며 이름은 말 그대로 "당번 약국"이네요. 아래 사이트 주소를 기억 또는 북마크 하셔도 되구요, 급하실 경우는 저 '당번 약국'이라는 이름을 기억하셨다가 검색하셔도 되겠습니다. http://www.p..

삶속의 팁 2012.11.22

명절에 떡 먹다가 기도가 막혔을 때의 응급 처치법 (하임리히 법)

음식을 먹을때 원래는 사진의 후두개가 아래로 내려가면서 기도는 막히고 음식은 식도로 무사히 내려가게 됩니다. 후두개가 기도를 막는 제기능을 못하면 음식물이 식도가 아닌 기도로 들어가 아래 사진처럼 기도가 막히게 됩니다.기도가 막히면 다들 아시다시피, 호흡이 곤란해지고 빠른 조치가 이루어지지 못하면 생명을 잃게 될수도 있습니다. 음식물이 기도에 걸렸을 때는 손가락 등을 넣어 억지로 빼내려 하지 말고, 복부에 압박을 가하여 음식물을 빼내는 하임리히법을 시행해야 합니다. 의식이 있는 환자의 경우 의식이 있는 환자의 경우, 환자의 뒤에서 주먹을 말아쥐고 배꼽과 명치 사이를 강하게 당겨줍니다. 의식이 없는 환자의 경우 의식이 없는 환자의 경우, 환자의 배위에 올라가 배꼽과 명치 사이를 강하게 눌러줍니다. *상기의..

삶속의 팁 2012.09.20

30년 넘은 배앓이에서 탈출한 비법 아닌 비법

솔직히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 시점까지 여전히 '이런 글을 굳이 써야할까...?'란 의문이 마음 속을 뱅뱅 맴돌고 있다. 왜인고 하니 그 기나긴 시간 동안 글쓴이를 괴롭혔던 그 지긋지긋했던 배앓이에서 탈출한 방법이 상당수의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삶의 한 방식이기 때문이다. 다름 아닌 이거다. "매일 매일 똥누니까 낫던데요..."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중, '고작 이거야?' 하시는 분들은 글을 접고 가실 길 그냥 가시면 되겠다. 그렇지 않고 '응? 나도 그래서 그런건가?' 하시는 분들만 이 글을 참고삼아 읽으시면 되겠다. 요령 / 노하우 1. 매일 변을 보자. 이미 썼듯, 이게 이 글의 가장 핵심이다. 속을 비워냈으니, 배를 아프게 할 껀덕지가 없지 않겠나...? 그래도 아프다면 매일 변을 규칙적으..

삶속의 팁 2012.09.19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로또 관련 정보 총정리

간혹 직장 동료랑 편의점에 담배를 사러가면 한번씩 로또를 구입해 보곤 했습니다. 오천원을 내고 담배 한갑을 구입한 후, 나머지 금액으로 천원, 이천원씩 하는 식이었죠. 가장 큰 액수의 당첨금은 오천원이었네요. 그래도 어찌나 기쁘던지... ^^ 그러던 중 이 로또 판매 대금이 엄청날텐데, 이걸 도대체 어디에 쓰는지가 궁금해졌습니다. 아울러 소위 명당이라 알려진 로또 판매점은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려 로또를 사간다는데, 이 로또 판매점들은 과연 얼마만큼의 소득을 거두는지도 궁금해졌죠. 이리저리 알아보니 의외로 이와 관련한 정보들은 참 적을 뿐더러, 있어도 뭐랄까 한 눈에 보기가 힘들더군요. 로또 당첨 비법 같은걸 가르쳐 드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애석하게도 제게 그럴 재주는 없으니, 대신 로또 관련 정보 중 일..

삶속의 팁 2012.09.16

동네 마트 사장의 간 큰 속임수. 운좋게 발견한 사연.

오늘은 조금 괘씸하지만 한편으론 서글프기도한 사연 하나를 소개하자. 평소 대형 유통업체에 밀려 생계마저 위협당하며 고전하고 있는 동네 슈퍼, 영세 마트를 연민 어린 눈으로 봐오던 터라, 마치 배신이라도 당한듯해서 더욱 서글프면서도 왠지 찜찜한 사연이다. 대형마트 못지 않은 저렴한 가격 사는 곳 바로 앞에 대형 유통 업체 마트가 있는지라 평소에 아주 자주 들르는 마트는 아니었다. 하지만 밤늦게 귀가하는 날이면, 어쩔 수 없이 들를 수 밖에 없는 마트이기도 했다. 대형 마트가 문을 닫아 버린 시간 이후에도 환히 불을 밝힌채 영업을 하고 있었으니까. 사실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런 시간까지..."란 생각을 하곤 했었다. 처음 그 마트를 들렀을 때, 가장 놀란 사실은 그 가격대가 대형 마트..

삶속의 팁 2012.09.13

나도 모르게 자꾸 하네? 해로운 생활 습관 BEST 5

우선 이건 알고 가자. 인체는 내부에 병을 유발할 선천적 / 유전적 요소가 없다고 가정할 경우, 병 인자가 인체의 내부로 침습해 들어올 통로는 지극히 한정되어 있다. 바로 몸에 나 있는 구멍들 뿐이다. 눈, 코, 입, 귀 말이다. 다시 말하면, 이 네 개의 구멍들만 잘 주의하면, 최소한 외부로부터 오는 병들은 사전 차단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되겠다. 이 네 개의 구멍 중 어디를 가장 주의해야 할까? 바로 입이다. 일단 가장 큰 구멍이기 때문이며, 무엇보다 가장 직접적으로 몸 안으로 뭔가가 쑥하고 들어갈 수 있는 제일 큰 통로이기 때문이다. 1. 손톱 물어 뜯기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초조할 때, 뭔가를 곰곰히 생각할 때, 이 손톱을 계속 습관적으로 잘근잘근 씹어대는 사람들이 있다. 이 상태가 계속 지속될 ..

삶속의 팁 2012.09.04

유리창에 남은 테이프 자국 제거법 총정리 !!!

우선 유리창의 파손을 비롯한 각종 태풍 피해 없이 무사히 그리고 건강히 고비를 잘 넘기셨길 바라며 씁니다. 고비가 지나간건 좋은데, 애석하게도 2차 고비가 많은 분들을 힘겹게 하는 모양입니다. 그 고비는 다름 아닌 유리창에 덕지덕지 붙은 신문지나 테이프 등의 제거겠죠. 또 그 뒤로는 3차 고비 또한 기다립니다. 테이프 등을 떼고 난 뒤 창에 보란듯이 남아있는 끈적한 테이프 자국입니다. 2차 고비는 그냥 떼면 되는데, 이 3차 고비가 여간 짜증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어딘가에 붙여야하는 테이프의 특성상 그 접착성이 뛰어나 쉬이 제거가 되지 않기 때문이죠. 오늘은 이 부분을 간단히, 하지만 모두 정리해 보겠습니다. 돈 드는 방법 돈이 조금 들지만 어쩌면 가장 수월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테이프 자국, ..

삶속의 팁 2012.08.29

신문지 창문 보호 경험담. 절대 하지 마세요 !!!

지금도 인터넷 이곳저곳에 신문지로 창문 보호 어쩌고... 하는 글이 올라오네요. 그냥 짧게 쓸게요. 절대 하지 마세요 !!! 이미 해보신 분들은 정말 허탈한 심정으로 모두들 아실텐데, 이거 붙이는 일이 일단 많이 힘듭니다. 온 몸이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힘들어요. 일단 높은 곳에 붙여야하니 의자를 놓고 올라가야 하고, 그 상태로 상당량의 물을 신문지가 흠뻑 젖을 정도로 뿌려줘야 하는데 이 신문지가 예상 외로 물 흡수력이 좋지가 않습니다. 한참 물을 뿌리다 보면 왼손, 오른손 할 것 없이 무지 뻐근하고, 온 몸은 점점 땀에 젖어가기 시작하죠. 진짜 문제는 !!! 물 마르자마자 마구마구 떨어져 내리기 시작합니다. 다 붙여놓고 잠시 샤워하고 나오니 막 떨어지기 시작하더군요. 그 때의 허탈감과 짜증은 정말....

삶속의 팁 2012.08.28

앉아서 소변보기, 남자들에게 권하고 싶지 않은 이유

모 인터넷 웹툰 작가가 SNS상에 명언을 하나 남겼다. 남자는 변기 커버가 내려져 있으면 아무 생각없이 올려놓고 싸는데, 여자들은 왜 변기 커버가 올라가 있으면 분노를 느끼는 것인가...? 솔직히 말해서... 정말 크게 웃었다. 요근래 그렇게 크게 웃어본 적이 있었을까 싶게 크게 웃었다. 정말 명언이다 싶었다. 하지만 저 명언을 남긴 작가는 아마도 남자의 '앉아 쏴'를 주장하는 숱한 여인네들의 집중 공격을 받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이리니의 이 글 또한 그런 무차별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다른 여성들은 모르겠고, 남편이 있는 여인들과 현재 몸을 섞고 있는 남친이 있는 여인들은 이리니를 공격하지 못할 것이라 장담한다. 그 이유는 아래에 차례로 밝혀질 것이다. 우선. 이 글은 순전히 100% 체..

삶속의 팁 201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