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니 연재/연애론 26

당신을 좋아하는 그 사람의 눈동자가 흔들리는 이유

The eyes have one language everywhere.눈은 만국 공용어. – 조지 허버트 When a woman is talking to you,listen to what she says with her eyes.여인이 그대에게 말할 때는 그녀의 눈이 하는 말을 들을지어다. – 빅토르 위고 Eyes are more eloquent than lips.눈이 입보다 설득력이 있다. – 서양속담 Anyone can look at other’s eyes,but lovers can see into each other’s souls through the eyes.누구나 다른 사람의 눈을 쳐다볼 수 있지만, 연인들은 그 눈을 통해 서로의 영혼을 들여다볼 수 있다. – 래리 라타 출처 < L양과 이리니....

남자 녹일때 쓰는 여자 손기술 몇가지

"여자 손기술"이라는 말을 보고선 괜시리 자기 혼자 흥분밝그레해서 방문 걸어 잠그고 바깥의 동정을 요모조모 살피시는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일제 여자가 꽝꽝 얼어버린 쭈쭈바를 강제로 녹이는 장면이나 백인 여자가 한 백년 묵은 칡뿌리를 사정없이(응?) 뽑아내는 장면 같은 것도 나오지 않는다. 오늘 이 글은 이름도 이쁜 이린님이 주신 "남자나 남친에게 사랑받는 법을 적어주세요"란 요청에서 영감을 받아 적는 것임을 밝힌다. 그 사랑 받는 법 중에서도 오늘은 주로 손을 사용하는 기술을 위주로 살펴볼 것이다. 아포...? 남자가 "나 오늘 몸이 좀 안좋은데..."라 할 때 사용하는 기술이다. 보통은 여인들이 "어디가?", "약은 먹었어?", "병원 같이 가줄까?" 정도의 립 서비스 정도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일..

남자 입장에서 "일본 여자가 한국 여자보다 편한 점"

예전 캐나다에 둥지를 틀고 한창 백인녀들의 궁디를 쫓아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왜 궁디냐 물으실지 모르겠지만, "그냥 모든 동물 수컷들의 본능입니다"정도로 밖에 답해 드릴 수 없음을 심히 애석하게 생각한다. 강산이 네번 가까이 변해올 동안을 살아왔지만, 여전히 이리니의 이 수컷 몸이 왜 여자들의 궁디를 그토록 애지중지 사랑하는지를 알아낼 수가 없었다. 사랑을 상징하는 하트의 유래가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채, 미궁으로 빠지지는 않았고... 학자들 사이에서 조차도 이런저런 가설들만 세워진채 유야무야 기냥저냥 세월만 보낸다고 들었다. 이 연사 이리니는 "하트의 상징은 궁디다"라 강력하게 주장할 필요는 없겠지... --; D 얘기는 고마하고, 얘기를 다시 캐나다로 돌리자. 당시 한 연상의 한국녀가 그것도 수업시간에..

얼굴은 예쁜데, 남자의 대쉬를 못받는 여자들

얼굴은 예쁜데, 남자의 대쉬를 못받는 여자들 이거 왠만하면 다 알지 않겠나 싶었는데, 의외로 여자들이 잘 모르는 모양이다. 확실히 등잔은 밑이 어둡고, 여자는 가슴 밑이 어두운 모양이다. 뭐 예외도 있겠지만. 그럼 남자는 어디가 어둡냐고? 야동 많이 보는 넘들은 눈 밑이 어둡고, 배 나온 넘들은 배 밑이 어두워 소변볼 때 지 물건을 못찾아 헤맨다. 이런걸 소위 어려운 말로 Dark Side라 하지 않던가. 누구나 어두운 구석은 있기 마련이다. 어둡고 칙칙한 얘기는 고마하고, 바로 들어가자. 아, 그 전에, "왠지 남자 친구가 있을거 같아서..." 는 빼자. 조금 전 내 무릎 위에 대자로 누워 견생을 노래하던 일생의 벗에게 물으니, '왈~'이란다. 안다는 소리. 참고로 머리 좋다는 푸들이다. 너무 고(高)..

간단한 '남녀사이', 그대에겐 복잡해 보이는 이유

인터넷이라는 인류 최대, 희대의 발명품이 없던 시절.한창 동네 서점을 들락거릴 때가 있었다.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난 대체 어떤 종류의 책을 찾고 있는걸까...? 답은 쉬이 나왔다. 머리 속과 마음 속을 맴도는 무수한 의문에 대한 명쾌하고 깔끔한 답이 씌여져 있는 책.그런 책이 있었을까? 천만에.만약 그런 책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서점은 벌써 망했을 것이며 도서관이라는 것은 존재치도 않았을 것이다. 자, 주제를 '남녀 사이'로 좁혀보자.그렇다면 이 남녀사이에는 저 '깔끔하고 명쾌한 답'이 있을까...? 있다 !문제는... 그 답을 찾아낼 능력이 스스로에게 있는가...? 이다. 00. 서론 누구나 인정한다. 남녀 사이는 영원한 미스테리 !!! 응? 그럼 풀 수 없다는 거잖아. 앞으로 계속..

이리니가 촌스런 사이트를 하나 만들었네요.

음... '이리니'라는 필명을 쓰는 것도 참 오랜만이라 많이 낯서네요. ^^;; 그간 삶의 풍파와 스스로의 마음이 만들어내는 노도를 이겨내기는 커녕 단지 순간순간 겨우 참아만 내는 것도 벅차 블로그에 글을 쓸 여유가 없었습니다. 특히나 시간을 내시고 애를 쓰셔서 제게 상담 메일을 주셨던 분들께는 특히 죄송합니다. 간혹 메일함을 열어 보기는 했으되, 감히 그 메일을 읽고 '이렇게 해보세요'란 말씀을 드릴 용기가 없었습니다. 자기 스스로의 문제조차 어찌하지 못하는 자가 타인을 상담하고 이런저런 의견을 제시한다는 것이너무나 어처구니 없게 여겨져서요. 그러던 차에 우연히 요즘 유행하는 '클라우드 서버'란 녀석을 하나 운좋게 분양받게 됐습니다. 컴퓨터나 IT 기기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은 여전해서 조금씩 공부를 해..

사랑이 '둘'이 아닌 '하나'에서 시작하는 이유

*///-->출처오늘은 여러분들께 뜨끔한 똥침을 놓는 글을 한번 써보려 한다. 추운 겨울을 맞아 국소 부위(?)가 극도로 불편하시거나, 때때로 뜬금없이 그 둔덕(?)과 둔덕 사이로 피를 보시는 분들은 삼가시면 좋겠다. 우선 약 2분에 걸쳐 해괴한 동영상 하나를 감상하자. 플레이 버튼을 누르기 전, 먼저 스피커의 볼륨을 확인하자. 볼륨이 너무 높게 설정되어 있거든 많이 줄이시길 권한다. 출처자신의 똥꼬를 리모컨으로 자해하는 저 괴이쩍은 인물은 자신의 어머니에 의해 WOW라는 온라인 게임의 계정을 취소(Cancel) 당했다. 그 사실에 격분, 저 발광 자해 소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게임 중독 청소년이다. 이런 가정을 한번 ..

"우리 사귀자" 에 대한 사람들의 착각

출처 오늘도 이리니식 궤변에 개똥철학이 될지도 모를 글을 한번 써보자. 솔로들이라면 너나없이 '택배왔어요'라는 말보다 더욱 설레고 기다려지는 "우리 사귀자"라는 말에 대해서다. 1. '우리 사귀자'라는 말의 의미 이리니가 알고 있기로 '우리 사귀자'라는 말은 다음의 뜻을 담고 있다. 우리 함께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자. 사전을 찾아보면, '서로 얼굴을 익히고 친하게 지내다'라고 나온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아마 대다수가 '어? 그거 누구나 다 아는거 아냐?'라고 하실거다. 과연 그럴까...? 2. 그 사람은 제게 '사귀자'는 소리를 안해요. 전형적인 상담 사연 하나를 소개하자. 그 사람과 저는 보통 커플들이 할건 다해요. 자주 연락도 하고, 밥도 같이 먹고, 주말엔 영화도 보죠. 다른 사람..

새로운 사랑을 찾는 자, 꼭 버려야 하는 3가지

*///-->출처오늘은 새로운 사랑을 찾으려 하는 이들을 가로막는 중대한 장애들에 대한 얘기를 잠깐 해보자.   1. 과거의 그 사람은 '모든 사람'이 아니다. 이리니가 받는 상담 글의 상당수에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온다. 모든 남자(여자)들이 다 그런가요?아주 당연한듯 저 질문의 앞에는 소위 말하는 나쁜 남자, 나쁜 여자들과 얽힌 불쾌한 사연, 연애와 사랑에 실패한 쓰라린 경험담들, 실컷 이용만 당하고 버려진 것에 대한 울분과 상대에 대한 원망이 구구절절 씌여있다. 이리니는 이 분들에게 '님을 충분히 이해합니다'란 건방진 소리를 절대 하지 않는데, 그 쓰라림과 울분은 오직 당사자들만이 절절이 느껴 아는 것, 도무지 제삼자인..

남녀 연애. 정말 예쁘고 잘 생기면 장땡일까?

출처 소제목 : 외모가 연애에 미치는 영향 및 그 과대평가에 대한 도촬(응?) 연애 글을 쓰다보면 거의 언제나 이런 댓글들을 만나게 된다. 남자 왈 : 여자는 키 크고 잘 생긴 남자면 무조건 OK야. 뭔 잔소리가 이렇게 많아? 여자 왈 : 남자는 여자 얼굴과 몸매만 보는 짐승들. 이런 글들 아무 짝에도 소용 없어요. 흥! 이 분들의 한맺힌(?) 견해에 대한 이리니의 주장은 "열에 하나는 맞고, 아홉은 틀렸다"이다. 우선 틀린 아홉을 살펴 보자. 허우대 멀쩡한 녀석들. 왜 여친이 없나? 출처 이리니가 대학 캠퍼스를 어슬렁거렸던 시절. 과 남자 후배들 중 일부는 소위 말하는 키 크고 제법 한 인물 하는 녀석들이었는데, 이 녀석들 중 단 한명도 당시 여친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 이 키 크고 허우대 멀쩡한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