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2

30년 넘은 배앓이에서 탈출한 비법 아닌 비법

솔직히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 시점까지 여전히 '이런 글을 굳이 써야할까...?'란 의문이 마음 속을 뱅뱅 맴돌고 있다. 왜인고 하니 그 기나긴 시간 동안 글쓴이를 괴롭혔던 그 지긋지긋했던 배앓이에서 탈출한 방법이 상당수의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삶의 한 방식이기 때문이다. 다름 아닌 이거다. "매일 매일 똥누니까 낫던데요..."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중, '고작 이거야?' 하시는 분들은 글을 접고 가실 길 그냥 가시면 되겠다. 그렇지 않고 '응? 나도 그래서 그런건가?' 하시는 분들만 이 글을 참고삼아 읽으시면 되겠다. 요령 / 노하우 1. 매일 변을 보자. 이미 썼듯, 이게 이 글의 가장 핵심이다. 속을 비워냈으니, 배를 아프게 할 껀덕지가 없지 않겠나...? 그래도 아프다면 매일 변을 규칙적으..

삶속의 팁 2012.09.19

잦은 배앓이, 정로환이냐? 매실이냐?

공포의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몸이 쉬이 지치는데다 음식마저 쉬이 상해, 배앓이가 잦은 분들은 가히 달갑지 않은 계절인거다. 오늘 이 자리는 배앓이의 황제, 이리니가 30년 이상 갈고 닦은 배앓이 대처 노하우를 나누고자 한다. 이름 모를 아줌마의 사랑 기억이 아예 없는 어린 시절, 이리니의 깜찍한 모습에 경탄을 금치 못하던 이웃집 한 아주머니가 이리니의 곱디고운 손에 떡하나를 쥐어 주게 된다. 아주 아주 끔찍히도 딱딱하게 굳어버린 오래된 떡을. 그 어린 나이에 무엇을 알았으리. 꿀꺼덕 삼키고는 3일 밤낮을 끙끙 앓으며, 먹는 음식은 모조리 게워내게 되니, 이리니 배앓이 역사는 자그마한 떡 하나와 이웃집 한 아주머니의 사랑이 결합해 시작되어 버린거다. 이 죽일노무 미모. 오랜 나 홀로 생활 남자 혼자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