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심리 2

'남녀 사이'를 지배하는 '세가지 법칙'

출처 오늘은 '법칙'이라는 조금 딱딱한 녀석을 소재로 삼아 봤다. 이름하야 '남녀 사이를 지배하는 법칙'. 1. 유유상종(類類相從)의 법칙 출처 유유상종(類類相從). 무슨 뜻인지는 다 아시리라 믿는다. 사전 식으로는 '같은 무리끼리 서로 사귐'이고, 좀 속되게 쓰자면 '끼리끼리 자~ 알~ 논다' 정도의 뜻이 되겠다. 유사어로는 '초록은 똥색'. 묻자. '찰떡 같이 쫄깃쫄깃한(?) 궁합을 자랑하는 잉꼬 커플'이란 대체 어떤 커플을 말하는 것일까? 그렇다. 이 법칙대로라면, 말 그대로 '끼리끼리, 비슷한 수준의 두 사람이 잘 만났다'란 뜻일 뿐이다. 이 찰떡 궁합의 잉꼬 커플들에 대해선 사실 별로 말을 할 필요가 없다. 재수가 좀 없다는걸 빼면 말이다. (솔로들의 고질병 --;) 문제는 궁합이 찰떡이 아니라..

남녀 연애 최대의 적 - '연락' 편

출처 예고됐던 '남녀 연애 최대의 적 시리즈' 중 '연락편'이다. 아, 물론 '연락하기' 자체가 남녀 연애의 최대의 적이란 소리가 아니고, 연애시에 그 만큼 많은 문제를 야기하기도 하는 것이 바로 이 '연락'이라는 뜻이다. 이리니에게로 오는 상담 글의 95%는 여자분들로부터 온다. 그 글들 중, 다시 95%의 글에 바로 이 '연락'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마치 짜기라도 한 마냥, 꼭 그래야만 하는 양, 반드시 이 연락이라는 표현이 들어가 있다. 더욱 놀랍게도, '연락 문제'를 언급한 여성분들의 글 100%는 그 내용이 동일하다. 엑기스만 뽑아내자면, 다음과 같다. 나는 연락을 자주 하는데, 그 인간은 연락이 없어요(또는 뜸해요). 휴휴... 그 다음으로 많이 들어오는 질문이 이거다. 여차여차 저차저차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