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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초기, 여자들이 주의해야 할 '코디'

출처 오늘은 '연애 초기에 반드시 피했으면 하는 여자들의 코디'를 남자 입장에서 서술해 보는 글이다. '첫인상이 중요하다', '첫인상이 반은 먹고 들어간다'란 말, 참 많이 들어 보셨을거다. 이 첫인상, 타고난 인물이 장동건의 뺨을 후려치고, 김태희의 눈을 찌를 정도라면, 별 신경 안써도 무방할 것이라 생각한다. 문제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장동건의 뺨과 김태희의 눈을 건드리기는 커녕 직접 구경하기조차 힘든 처지라는 점. 한마디로, 우리들 대다수는 그저 그런 평범한 용모의 소유자들일 뿐이란 소리다. 자, 춘향이가 이런 불우한(?) 처지에 있다고 가정하자. 헌데 몽룡과의 소개팅이 방자의 주선으로 성사되었다 하자. 소개팅 이유는 그네 타는 춘향의 핑크빛 속곳을 방자가 도촬했고, 그 DVD를 몽룡이 보고 동했기(..

'간 작은 남자'들을 위한 여인 공략법

자, 오늘은 간이 작아 알콜 섭취가 힘들고, 덩달아 연애까지 힘든 싸나이들을 위한 여인 공략법을 함 적어보자. 01. 최우선 사항 : 고정관념 깨기 "여자들은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남자를 좋아한다". 이거 거의 고정화 되어버린 사회 통념이다. 간소남(간이 작아 소심한 남자)들은 이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안 그래도 작은 간은 더욱 쪼그라 들고, 고개는 숙여지며, 심지어는 남상(남성의 상징)조차도 쫄아버리는 처참한 경험들을 하게 된다. 헌데 저 통념. 진실일까? 만난 당일, '깜 온, 베이베'를 외치며 딥 키스를 시도하고, 다음날 여인을 번쩍 한팔로 들고선, '돌격! M텔로!!!'를 외치는 자신감 넘치는 남자. 분명 어떤 여인들에게는 인기가 있을거다. 하지만 다른 종류의 여인들 또한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남녀 사이'를 지배하는 '세가지 법칙'

출처 오늘은 '법칙'이라는 조금 딱딱한 녀석을 소재로 삼아 봤다. 이름하야 '남녀 사이를 지배하는 법칙'. 1. 유유상종(類類相從)의 법칙 출처 유유상종(類類相從). 무슨 뜻인지는 다 아시리라 믿는다. 사전 식으로는 '같은 무리끼리 서로 사귐'이고, 좀 속되게 쓰자면 '끼리끼리 자~ 알~ 논다' 정도의 뜻이 되겠다. 유사어로는 '초록은 똥색'. 묻자. '찰떡 같이 쫄깃쫄깃한(?) 궁합을 자랑하는 잉꼬 커플'이란 대체 어떤 커플을 말하는 것일까? 그렇다. 이 법칙대로라면, 말 그대로 '끼리끼리, 비슷한 수준의 두 사람이 잘 만났다'란 뜻일 뿐이다. 이 찰떡 궁합의 잉꼬 커플들에 대해선 사실 별로 말을 할 필요가 없다. 재수가 좀 없다는걸 빼면 말이다. (솔로들의 고질병 --;) 문제는 궁합이 찰떡이 아니라..

남녀의 인연, 정말 하늘이 내린다면...

출처 인연(因緣). 글의 소재로 선택하긴 했지만, '참, 인기가 없겠구나'란 생각이 절로 든다.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언제나 이런 소리들을 좋아한다. "이렇게하면 당신이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어요." "저렇게하면 당신이 원하는 사람을 가질 수 있어요." 저런 소리들을 늘어놓는 책이나 글을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겠고. 허니 베스트셀러라 하는 책들의 대다수가 '한달만 열라 하면 영어 마스터 가능', '나만 따라하면 10억 뚝딱', '상상만 해도 원하는 모든게 이루어지는 고대의 시크릿' 같은 책들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한마디로, 사람들은 가지고 싶어 한다. 동일한 이유로, 많은 분들이 이런 질문들을 이리니에게 던져오고 있다. "나는 그 사람을 가지고 싶은데, 그게 안돼요. 그래서 괴롭..

연락 잘 안하는 남자, 그들의 '꼬인 심리 해부'

출처 오늘 글은 '남자 심리 탐구' 중 연락을 잘 안하는 남자들에 대해서다. 1. 연락 잘 안하는 남자의 종류 1. 연애가 시작되기 전, 상대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없는 남자. 2. 연애는 진행 중이지만, 상대에 대한 마음이 식어가고 있는 남자. 3. 상대는 진행 중이라 믿지만, 자기는 관계를 끝내기로 마음을 굳혀가고 있는 남자. 4. 상대의 지나친 간섭과 집착에 대항, 의도적으로 연락을 잘 안하고 있는 남자. 5. 연락에 대해 별 생각도, 의미도 두지 않는 남자. 6. 현실적 이유로 잦은 연락이 어려운 남자. 7. 연락을 도구 삼아, 여자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고픈 꼬인 심사를 지닌 남자. 이 글은 7번에 해당하는 남자들의 세부 심리에 대해서다. 쉽게 말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연락을 하지..

'혼자 사는 남자'를 공략하는 방법

출처 주말 버전이다. 꼬치꼬치 따지고 드는 분석글은 조금 쉬자. 쓰는 이리니도 머리가 아프고, 그런 글을 계속 읽는 여러분들도 피곤할거다. 오늘은 혼자사는 남자를 공략, 한 입에 털어넣는 방법을 가볍게 알아보자. 씹지는 말고... 주의 !!! 공식적으로는 혼남(혼자사는 남자)인데, 비공식적으로 합남(합숙(?)하는 남자)들이 있다. 이 합남을 혼남으로 착각, 공략을 들어갔다가는 합녀(합숙하는 여자)와 머리끄댕이를 잡고 드잡이질을 할 위험성이 크다. 허니 반드시 공략을 들어가기 전, 그 남자가 혼남인지, 합남인지를 세심히 관찰하며 따져보라. 또 동남(?)들도 많은데, 저 '동'자를 동정남의 '동'으로 착각하시면 안되겠다. 이 '同'이다. 혼남 VS. 합남 혼남의 특징 ① 몸 전체에 대체적으로 기름기가 없다...

오빠 동생 사이, 남자들도 때론 원하는거야.

출처 오늘은 제 삼자에겐 강 건너 불구경이고, 당사자에겐 애가 끓고, 피가 끓는 오빠 동생 사이에 대해 잠깐 얘기해 보려한다. 전형적 사연 대학교 2학년인 김 모양. 이제 멋모르는 새내기 티도 벗었겠다, 한 1년 넘게 대학생활을 하니 '아, 요것이 대학생활이구나...'하는 통밥도 대충 잡게 됐다. 마음의 여유도 조금씩 생기고 하니, 슬슬 여고시절 꿈꾸던 꿀같이 달콤한 연애에 대한 환상이 살아나기 시작한다. 그러던 차... 예비역 오빠 연 모군(25세. 방위)이 뜬금없이 이렇게 물어온다. '야, 밥 먹었냐?'. 아니라고 답했더니, 밥을 사준댄다. 밥을 다 먹고 났더니, 친절하게도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도 준다. 서글서글 웃는 얼굴로 농담도 어찌나 잘하는지, 하마터면 커피가 코로 나올뻔한다. '아, 이 선배..

한 남자가 말하는 '쉬운 여자'의 진짜 의미

출처 에효. 또 자칫 잘못하면 블로그 전체가 들썩거릴 글을 한번 써보자. 남자인 이리니가 관찰컨대, 분명 여자들도 '쉬운 여자'란 표현을 사용한다. 아울러 저 쉬운 여자가 되지 않으려 나름 노력 또한 하는걸로 보였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3번의 No' 아닌가. 남자가 접근해 왔을 때, 그가 비록 마음에 든다할지라도 바로 그 '쉬운 여자'로 보이지 않기 위해 최소 3번은 거절의 의사를 밝힌다는 그것 말이다. 헌데 어찌된 일인지, 이리니에게 날아드는 상당수의 상담 글에 다음 구절이 들어가 있다. "어찌하다보니 그와 잠자리를 가지게 되었어요. (중략) 시간이 지나 남자가 변했어요. 어떻게 하죠?" 저 앞에 붙은 '어찌하다보니'에는 다양한 사연들이 들어가는데, 가장 많은 것이 '술을 먹고'다. 그렇다면 시간은..

'남자의 리드'에 대한 여자들의 착각

출처 오늘은 '남자의 리드'에 대한 여자들의 착각을 조금 다뤄보자. 1. 연애에도 '초보 운전'이 있다. 출처 많은 여자들이 '남자의 리드'를 통해, 상대 남자의 자신감, 자신에 대한 성의와 관심 등을 측정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문제는 과연 이 '측정'이 모든 남자에게 정확히 통하느냐 하는거다. 여자 손조차 잡아보지 못한 생초짜 연애남이 한명 있다 하자. 당연 숫총각이다. 여자 속옷 가게에 걸려있는 브라의 레이스를 보기만 해도 가슴이 벌렁벌렁하는 숫총각 말이다. 이런 남자는 데이트를 과연 어떻게 할까? 데이트가 계획되는 순간, 이 남자는 나름 굉장히 많은 준비를 할 것이다. 인터넷으로 '데이트'를 검색해 볼 것이고, 주변의 나름 경험 좀 있다는 친구들에게 조언도 구할 것이다. 컴퓨터를 좀 다룬다면 데..

말수 적은 커플들을 위한 '대화 내공 쌓기'

출처 모처럼 주말이고 하니 이리니식 딱딱한 연애 글을 잠시 접고, 읽고나선 별 생각없이 배시시 웃을 수 있는 헛소리를 조금 적어보자. 어제 '남녀 대화' 관련 글을 발행했더니, 몇 분께서 '맞아요'를 외치시며, 정작 연애 당사자를 만나면 별 할 말이 없다는 한탄을 남겨주셨다. 또한 그 댓글에 '동지! 만나서 반갑소'라는 간첩 접선 같은 답글까지 달려 버렸다. 이런 마당에 가만히 앉아 나 몰라라 하자니, 궁디에서 요상한 움직임들이 일기 시작했다. 인체 중요 부위를 사수하는 막중한 대임을 맡고 있는 헤어(?)들이 슬금슬금 괴상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얼마전 샤워를 했고, 날씨 또한 건조하니, 이 녀석들이 수분과 영양소가 부족하구나...란 생각이 얼핏 스쳤다. 동과 서, 남과 북을 잘 살피고, 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