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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니의 캔트노우

연락 잘 안하는 남자, 그들의 '꼬인 심리 해부'





오늘 글은 '남자 심리 탐구' 중 연락을 잘 안하는 남자들에 대해서다. 



 1. 연락 잘 안하는 남자의 종류  

 

1. 연애가 시작되기 전, 상대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없는 남자. 
2. 연애는 진행 중이지만, 상대에 대한 마음이 식어가고 있는 남자.
3. 상대는 진행 중이라 믿지만, 자기는 관계를 끝내기로 마음을 굳혀가고 있는 남자. 
4. 상대의 지나친 간섭과 집착에 대항, 의도적으로 연락을 잘 안하고 있는 남자.
5. 연락에 대해 별 생각도, 의미도 두지 않는 남자.
6. 현실적 이유로 잦은 연락이 어려운 남자.  
7. 연락을 도구 삼아, 여자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고픈 꼬인 심사를 지닌 남자.   

이 글은 7번에 해당하는 남자들의 세부 심리에 대해서다. 쉽게 말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연락을 하지 않는 남자들이다. 



 2. 그들의 세부 심리  

 

① 연애 초기의 갑작스런 연락 두절 

연애 초기. 남자가 갑작스레 연락을 끊어 버리면, 여자들은 보통 어떤 식의 반응을 보일까? 거의 열에 아홉은 초조, 불안, 두려움 같은걸 경험할 것이고, 그에 상응하는 반응을 보일 것이다. 헌데 말이다. 그 상대 남자가 이런 여자들의 일반적 심사를 아주 잘 알고 있고, 또 그걸 교묘히 역이용하려 한다면 어떨까?

보통 이 초조, 불안, 두려움 같은 부정적 감정들은 시간과 함께 증폭되기 마련이다. 시간은 계속 흘러가는데, 남자에게서는 계속 연락이 없고, 자신이 연락을 시도해도 상대에게 가닿지 않는다. 그럼? 그 부정적 감정들은 더욱 증폭될 것이다. 오만가지 생각들이 밀려왔다 밀려가고, 온갖 터무니없는 상상들까지 일어나며 밤잠까지 설치게 만들 것이다.

그런 초조와 불면의 시간을 보내며 미치기 일보직전인 어느 날. 갑작스레 그 남자에게서 연락이 온다면? 분명 어떤 여자분들은 불같이 화를 낼지도 모른다. 문제는 이 사건이 일어나는 때가 연애 초기라는 것이다. 상당수의 여자분들은 일시에 불안, 초조 같은 부정적 감정이 사라지며, 일종의 반가움과 기쁨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나 그 남자가 뛰어난 언변으로 여전히 변함없는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며, 여자의 마음을 어르고 달랠 경지에 도달했다면 더욱 더 그렇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시겠는가? 마치 여자를 위험한 물 속에 일부러 빠뜨리고선, 결정적인 순간,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에 짜잔하고 나타나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주는 것과 같은 것이다. 아주 짧은 시간을 들여, 그것도 아무런 노력없이, 단지 연락을 하지 않는 것만으로 상대의 마음을 순식간에 들었다 놓은 후, 자기에게로 끌어오는데 성공한 것이다.

  
② 난 너에게 반하지 않았어

혹시 이런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는가?

"인간들은 사랑을 두려워한다."

자세히 살펴보면, 이게 진실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실거다. 뭔가 모르게 인간들은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또 심지어는 사랑 받는 것을 두려워하기도 한다. 어쩌면 경험이 있는 분들도 계실텐데, 정말로 밖에 나가 다른 이들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실천하려 하면 상당수의 사람들이 여러분들을 움찔하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더 심하면 여러분들에게 불쾌한 의심의 눈초리를 던지기도 할 것이다. 한마디로 '이 인간, 무슨 꿍꿍이로 이래?' 같은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인간의 사랑에 대한 두려움은 남자들도 피해가지 못한다. 해서 상대 여자에게 '난 너에게 호감이 있어. 너에게 반했어'라는 표현을 겉으로 드러내는 것이 껄끄러운 것이다. 이런 식의 해석은 상당 부분 '긍정적'이다. 

자, 그렇다면 부정적 해석은 어떨까? 바로 쓸데없는 '자존심'이 개입할 때다. 그들은 어쩌면 이렇게 믿고 있는지도 모른다. 

"먼저 반하면, 지는거야"
"먼저 사랑하면, 지는거야"
"먼저 표현하면, 지는거야"

한마디로, 상대에게 숙이고 들어가는게 싫은거다. 특히나 여자에게 지는 것을 끔찍히 싫어하는 성향의 남자는 이 증세가 아주 심할 수도 있다. 바로 아래에 이어질 ③번 내용과 거의 같은 맥락이다.     

이런 성향을 지닌 사람들이 먼저 연락하고 또 자주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③ 난 우월해

바로 남자들 특유의 '우월감'이 개입하는 부분이다. 언제 이 남자의 우월감이 자극 받을까? 바로 자기는 연락을 안 해도, 여자가 알아서 먼저 연락을 해올 때다. 이 우월감이라는 동물적 본성에 놀아나는 남자들은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자, 보라구. 나는 이렇게 인기가 있단말야."
"나 같은 남자는 먼저 연락 같은걸 할 필요가 없어. 여자들이 알아서 연락을 해오니까."
"세상 사람들아, 보라구. 난 이렇게 우월하단 말이야!"

어떤 측면에서 보면, 남자들의 이 우월감이란 것은 때때로 정말 터무니가 없는데, 희한하게도 남자들의 상당수는 아주 자주 이 어처구니 없는 감정에 빠져 버린다는 것이다. 나이를 불문하고 말이다. 

예를 몇가지 들어볼까? 어떤 남자가 선거에 당선된 후, 금뱃지를 달게 되면? 마치 자기가 엄청난 인물이 됐다는 착각에 빠진다. 다른 이들이 몰고 다니지 않는 비싼 외제 승용차를 몰고 다니면? 다른 이들에 비해 자기가 뭔가가 더 우월하다고 느낀다. 아주 눈에 띄게 예쁜 미녀를 여친으로 옆에 달고 다니면? 역시나 마찬가지다. 

사실 이 우월감은 일종의 쾌락을 동반한다. 그리고 쾌락은 마치 약속이라도 된듯, 중독을 유발한다. 이 우월감에 젖어 있는 남자들은 '연락 안하기'를 통해서 여자들에게 아주 자주 이런 메시지를 전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너, 나한테 숙여"
"너, 나한테 지고 들어오는게 좋을거야"

이런 심사를 지닌 남자가 한동안 일부러 연락을 안한다고 하자. 애가 타는 여친은 자꾸 전화를 넣고, 문자를 넣기 시작한다. 이 때, 이 남자는 대체 뭘하고 있을까? 

부재중 전화 건수를 나타내는 숫자가 불어날 때마다, 문자함에 쌓여가는 여친의 애타하는 문자의 수가 늘어날 때마다, 그의 얼굴에 지어지는 회심의 미소, 입가에 지어지는 그 섬뜩한 미소는 더욱 짙어지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가슴으로는 짜릿한 우월의 쾌감을 느끼면서...


④ 길들이기

이 '길들이기'란 말에는 엄청나게 다양한 의미가 들어가 있다. 또한 이 작업은 꼭 남자가 하는 것만도 아니라, 여자들 또한 나름 여러가지 노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신혼 초에...

연락 안하기와 관련한 길들이기의 몇가지 예를 적어보자. 
  • 애초부터 그냥 여자가 먼저 연락하게 만들려고. 왜? 자기가 자꾸 하는게 귀찮으니까.
  • 나중에 있을지 모를 지나친 간섭, 집착을 미리부터 차단하려고.
  • '챙겨주기' 습관을 심어주려고. 왜? 그래야 자기가 편하니까.
  • '남자는 남자. 여자는 여자' 같은 일종의 선을 확실히 긋기 위해.
  • 자기가 연락을 안해도 '그냥 그렇겠거니...'하게 만들기 위해. 남편들이 많이 쓰지 이거...
이 정도만 써도 이 '길들이기'의 의미는 웬만한건 다 미루어 짐작하시리라 본다. 


⑤ 겁주기

혼자됨, 버려짐에 대한 두려움이 강한 여성들에게 적용되는 사항이다. 상담 글을 받아오면서, 상대와의 이별을 그냥 이별로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계신 반면에, 상상외로 강한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런 분들께 '연락 안해 겁주기'는 상당한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분들께 상대의 연락 없음은 마치 이런 소리처럼 들리는 모양이다. 


"난 언제든 떠날 수 있어. 그러니 떠나기 전에 네가 잘 해. 알겠어?"

그냥 한 며칠 연락을 안하기만 해도 여자쪽에서 알아서 부들부들 떨며 고개를 숙여오니, 남자 입장에서는 얼마나 편하겠는가 말이다. 위에서 언급한 '길들이기'는 일도 아닌게 될 것이다. 


⑥ 괴팍한 사랑 확인

뭐, 좋은 말로야 사랑 확인이지만, 유치한 심사인 것은 매한가지다. 여자들의 고질병 중 하나가 남자에게 끊임없이 '나 사랑해? 정말? 진짜로? 참말로? 리얼리?'라고 묻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마도 짐작컨대, 여자들이 저런 질문을 던졌을 때, 남자가 '응, 그래. 알라뷰' 같은 닭살 멘트를 던져주면, 여자들은 그 어떤 기쁨 또는 쾌감을 느끼는 모양이다. 

만약에 말이다. 어떤 남자들이 이와 비슷한 사랑 확인, 호감 확인 작업을 '연락 안하기'를 통해 한다면 어쩌실텐가? 쉽게 풀자면 이렇다. 남자가 연락을 안한다. 여자가 깜짝 놀란다. 급히 폰을 꺼내 전화를 넣고, 문자를 넣는다. 이 때, 남자의 폰에는 전화 신호음과 문자가 들어왔다는 신호음이 울릴 것이다. 이 신호음들이 만약 그 남자에게 이렇게 들린다면...?

"나 너 여전히 좋아해. 나 너 여전히 사랑해"

폰에서 울리는 삐뽀삐뽀 신호음이 '알라뷰, 알라뷰'처럼 들리는 것이다. 여자들이 끊임없이 '나 사랑해? 정말?'이라고 묻는 것처럼, 남자들이 끊임없이 저 신호음 소리를 듣기 위해 툭하면 연락을 끊는 것이라면...?


⑦ 악동 심리

남자가 어린 아이일 때부터 드러내는 괴상한 심리가 하나 있다.

"마음에 드는 여자는 이상하게 괴롭히고 싶다."

이리니도 어렸을 적, 이 짓을 해본 적이 있다. 다른 여자애들에게는 무관심하다가도, 일단 마음에 드는 여자애가 고무줄 놀이라도 할라치면, 열일을 제쳐두고 달려가 고무줄을 끊어먹곤 했었다. 

이런 괴상한 심보가 어른이 되어서까지도 지속된다면? 얼마든지 연락을 끊음으로써, 상대의 애간장을 태우고, 그 괴롭힘을 통해 괴상한 즐거움을 느낄 수도 있지 않겠는가? 해서 '악동 심리'라고 적은 것이다.



 마무리  

 

틀림없이 이 글이 발행되면, 이런 질문이 들어올 것이다. 

"제 남친이 그런것 같은데,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언젠가 기회가 닿으면 반드시 글로써 쓰겠지만, 이리니의 개똥 철학은 한결 같다. 

'진장한 사랑'은 마음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이 존재하고, 마음이 기능하는 한, '진정한 사랑'은 원래 불가능하다.
'진정한 사랑'은 그 인간의 이기적인 마음이 사라졌을 때, 저절로 빛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여러분이 '자기 마음'이란 것을 가지고 있는 한, 사실상 그 어떠한 문제에 대한 진정한 해답도, 해결책도 나올 수가 없음을 뜻한다. 여러분이 상대를 '자기 마음대로'하려 하는 것처럼, 상대 또한 여러분을 '자기 마음대로'하려 할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라면, 어떤 궁극의 해결책이 있을 수 있겠는가?

허니 상대의 치기어린 마음을 '자기의 치기어린 마음에 맞게' 만들려 하지 말고, '자기 마음'을 잘 추스리시기 바란다. 왜인고하니 이것 이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사실상 전혀 없기 때문이다. 상대의 마음을 바꿀 능력이 우리에겐 없기 때문이다.

부처님은 '무심(無心)'을 설하시고, 예수님은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라고 하셨단다.
이리니가 오늘 발행한 이 글은 그냥 까맣게 잊으셔도 상관없다. 대신 이 두 분의 걸출한 분들께서 왜 하필이면 저런 가르침을 내리셨는지 잠시나마 숙고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여러분들이 그렇게만 하신다면, 오늘 이 쓸데없이 긴 글이 씌여진 목적은 달성되었다 하겠다. 

   << 자기 마음을 추스를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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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좋아하면 그냥 좋아하는 표현을 서로 했으면 좋겠어요. 밀땅 너무 싫음.

  3. 전 순위권이군요!!
    매일매일 글써주시는거에 감사드려요~~^-^

    저도 어제그제사이 차였어요
    첨부터 시작하질말껄 왜그래라는생각에 밤에잠못이루다가..
    눈이 팅팅부어버려서 ㅠㅠㅋ

  4. 연락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하기 싫어지네...::::

  5. 저런거 정말 싫으네요ㅋㅋ
    요즘 보면 남자들도 머리 참 많이 쓰는듯...

    잘 읽었습니다!!

  6. ㅋㅋㅋ아...오늘글도 역시 좋네요 ^^
    님말씀대로 그럴수만 있다면 사랑때문에 아프거나
    힘들지 않을텐데 말이죠ㅋ
    울남친도 저를 길들이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문득;;
    하루만 연락이 안되도 걱정되고 신경쓰이는게 사실이죠.
    가끔 남친이 써먹는 방법같은데
    여기 다 써있네요...ㅋㅋㅋㅋ
    요즘 안그래도 혼자 중얼중얼했는데
    ㅋㅋㅋㅋ 다른사람의 맘이 어찌 너와같길 바라니 그러구요^^;;
    조금씩 여유롭게 생각하려고 노력중인데
    아직도 잘안되네요.
    사랑이라는거 시작될때만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때만큼은 정말 행복함만 가득했었던듯한데 ㅋ
    연애라는거 지속될수록 서로 다른모습들 맞추어가야하고
    행복한 순간들도 있지만 아플때도 많으니까요^^
    에휴...점점 사랑이라는게 어려운거같아요ㅋ

  7. 아~~ 정말 많이 배우네요.
    나이들어 연애하는게 쉽지 않네요. 에휴~~
    전 무조건 좋고 서로 챙겨주고 보고싶고 등등 서로 좋은것만 생각하며 한는게 연앤줄 알았는데...
    살짝 발담그고 있다가 상처받기전에 도망가려는 것 같아 살짝 기분나쁠때도 많네요. 서로 고쳐가며 서로 맞춰가야하는것 아닌가요? 상처받더라도 할 수 있는데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것 같은데...
    연애 처음이라 제가 넘 모르는건가요? 선배님들 알려주세요.~~

  8. 전 남잔데 솔직히 내용 전혀 공감 안갑니다.;

    남자들이 연락 안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하나에요.
    남자들은 여자에 비해서 그만큼 무심하고 단순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애초에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이라던가 빈도같은 게 여자랑 많이 다르죠.

    한참 길게 쓰셨는데 내용은 솔직히 좀 아닌 것 같습니다.

  9. 여자들의 글은 대체로 길다. 그 이유는 알 수 없다.
    정말 뭔 내용이 그리 긴지,
    암튼 읽다보면 그 내용과 어마어마한 양에 지친다.

    고양이가 이뻐서 쳐다보면,
    잔뜩 꼬리를 내리고 의심하고 경계합니다.
    그냥 이뻐서, 넘 귀여워서 쳐다봤는데
    잠깐 다가갈려고 하면 이미 줄행랑...

    여자들의 심리가 이와 비슷한 것 같아요
    혼자 상상하고 단정하고 암튼 피곤합니다.

    하루에 연락을 얼마나 자주해야 정상인가요?
    아튼 여자들은 피곤한 것은 분명한 것 같음.

    • 하루이틀, 1주일넘어가면
      뭔가요 ?

      하루에 문자 한통이라도 넣어줘야하는거아닌가요 ? ^^

      이틀째 연락없는데
      여자도 그런 남자들 때문에 지치고 피곤합니다

  10. 연락을 자주 안하는것으로 비롯해,
    나에게 무관심한것같은 마음이 들었어요.
    똑같은 이유로 반복되는 상처에 바보같지만 문자로 헤어지자고 했어요.
    저도 자존심이쎄고 오빠도 쎄서 그런지
    왜냐고 묻지도 않고 단번에 연락 딱 끊더라구요.
    오래만난사이는 아니였지만,
    제게 그사람한테 아무런 기대도말고 깨끗이 잊는다는게
    꽤나 속끓이는 일이더라구요.. 밉기도 하고.
    이제 헤어진지 두세달정도 되어가고 , 저도 무뎌져 가고 있는데...
    갑자기 그사람한테서 연락이 왔어요. 잘 지내냐는 문자.
    가슴이 내려앉는줄 알았어요...
    제가 조금 차갑게 답했더니 다시 연락뚝.
    쫌스런놈...이젠 정말 훌훌잊고 저혼자 잘먹고 잘살거에요.

  11. 별로 흥미 없는 글이네요.
    애초에 초반이든 후반이든 특별한 일 없이 연락을 안하고 잘 안된다는건
    그만큼 애정이 없다는 겁니다. 무슨 쥐었다 놨다 일부러 좋아하면서 장난치고
    길들이고 괜히 그럴거라는건 그저 여자들의 착각일뿐이지.
    괜히 근거 없이 이런글 쓰니까 무슨 세상 남자들이 다 개념 없이 못된 종족으로 알지...

    • 세상남자들이 다~님처럼 단순하기만하다면 이글이 쓰여질리가없겠죠

  12. 솔직히 이 글 보면서 좀 많이 뜨끔 하네요...
    다 적용되는 건 아니지만 대개 그런 마음을 약간씩은 품고 있었던 것 같아요..
    문제는 예시된 남녀역할이 다르다는거...
    제가 좀 연락이 적은 편인데.. 걔도 불안할까 싶어요.
    폰은 조금 귀찮은 시계 대용으로 생각하기땜시 잘 확인 안하고 그러는 편인데..
    그러니까 이건 절대 고의 100%로 연락을 안하는건 아니란 말이죠.^^;;;
    저는 그래서 꽉꽉 채운 답장으로 마음을 표현하곤 하는데..
    역시 여자들의 꽉찬 답장은 ...좀 매력이 없으려나요?
    그걸로 제 애정이 다 전해지길 바라는건 무리일까요?..orz

    • 아뇨
      님정도면
      여자분도

      기다림이 힘들지 않을겁니다

      꽉찬 답장 좋아합니다

  13. 나중에 있을지 모를 지나친 간섭,집착을 미리부터 차단하려고.
    자기마음' 이란것을 가지고 있는 한, 어떤 문제에대한 해답 해결책이 나올수가 없음을 뜻한다.
    이 두 문장이 심장에 콕,하고 박히네요

  14.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블로그에 좋은 글이 많아서 링크 몇개 업어갈게요 ~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어요 ~ ㅎㅎ
    http://opencast.naver.com/PK325/132
    요기 소개합니다 ~

  15. 전...길들여지는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문자하는것도 전화하는것도 귀찮아하는스타일인 남친이라...문자도씹고.... 난 가축이되어버렸군

  16. 연애하는 방식이 다 다르다 보니 이 글에 받아들이는 사람도 다르게 느끼나봅니다.
    연애하다보면 느낌이란게 있는데 누구나 다 써보게 되는것 같아요
    공감이 됩니다. 선택은 자신이 하는것, 그러니 파생되는 문제도 수습 잘해야지요^^
    근데 일부러 연락 안받는 것은 좋은 방법은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그건 좀 억지가 아닌가 싶어요
    버릇들면 큰 싸움날듯 싶네요
    옳은것이 좋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목에서도 말하듯 "꼬인심리"란 말에 동감하는 바입니다
    재미있는 글 넘 잘 읽고 생각하게 하니 더 좋구요
    이리니 님은 이해심이 좋을거라 느껴지네요ㅎㅎ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17. 하.. 여자친구랑 연락이란 고비를 못넘기고 헤어지게 된지 일년이 다되간다죠.. 전 언제나 작곡하고 마술공연 등을 다니느라 연락할 시간이 적었습니다.. 아니 이사실들 모두 핑계일수도 있겠네요.. 덕분에 제 잘못들 모두 깨닫게 된것 같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아마도 다시 용기내서 진심을 말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18. 꼬이고 꼬인 글이네요 여자친구가 이런 글 볼까 무섭네요

  19. 2번4번 이었네요
    상대남이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 자기를 챙겨주기를 바라던. 끌려다니다가 그만하자했네요. 말대로 마음을 비워버렸다는게 맞아요.

  20. 카톡을 연애초에는 즉각 확인 즉각 답변하더니
    2년쯤 지나고 보니까 3분의 텀을 거의 항상 두고
    이젠 회사에서는 늦을 수 있으니 5-10분을 제시합니다.
    문제는 회사는 2년전에도 다녔었는데 말이죠.
    연애초 서로 한가지씩 요청사항을 이야기했었는데
    전 그중 하나가 연락이 닿는 것이었습니다.
    연락이 닿질 않거나 늦으면 그것이 그 사람의 저를 향한 마음을 대변한다고도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이젠 2D폰으로 바꾸자", "카톡말고 문자메시지로 하자" 라고 합니다.
    다른 이들과는 카톡하면서 저와는 문자라뇨?
    너무너무 속도 상하고 다른 의도가 있는 것 같고
    이리님 글을 읽어보니 4번 '길들이기' 같습니다.
    그런데 현상에 대한 서술만 있고
    이것이 남자가 변한 것인지 아니면 당연한 요구인지
    아니면 어떤 생각으로 어떤 가능성을 두고 그러는걸까요?
    그러면서 제게 서로에게 도움되는 것이니 그렇게 하자고 하는데
    전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어떤 심리로 저러는 것인지 묻고 싶어요. 제발요~~ㅠ

  21. 피해망상있으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