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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형 남자의 이상형, 그 핵심 5요소

출처 "O형 남자 O형이 알려줄게-성격편"에 이은 O형 남자의 이상형에 관한 글이다. 사실 저 글을 쓰고 나서 걱정이 좀 있었다. 어디 사람이 무슨 무슨형 따위로 나눠지고, 분류화 될 수가 있겠는가? 헌데 놀랍게도 저 글의 댓글에는 '너무 딱 맞아서 소름이 돋아요', '맞아요, 저는 여자인데도 딱 맞아요' 같은 댓글이 제법 달렸다. 그래서 이 글을 쓸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인터넷 이곳저곳을 다니다보면 의외로 이 O형 남자에 대한 많은 질문들을 보게 된다. 예를 들자면, "저 초등학교 6학년인데요. O형 남자가 절 좋아하게 하려면 어케해야 하나요?저 중1 여학생인데요, 옆 반 O형 남자가 갑자기 저한테 잘해줘요. 걔 절 좋아하는 건가요?" 라는 말 그대로의 초딩 질문에서부터 "저 급해요. O형 남자의 이..

무서운 보험광고, 돈 벌려면 죽으란 소린가...?

출처 네 남편 죽으면, 너나 애들 무지 고생해. 그러니 보험들어. 어떤 여인 하나가 세상의 모든 시름을 껴안은듯 오만상을 찡그진채 등장, 온몸으로 이렇게 말한다. 힘들어. 너무 힘들어... 그런 여인을 아이들이 걱정스런 눈으로 쳐다보며 또 이런다. 우리 엄마, 너무 불쌍해... 그런 아이들을 엄마되는 여인이 다시 쳐다보며 또 이런다. 남편도 없이 쟤들을 어떻게 키워나가나...? 아이고, 불쌍한 것... 물론 그 보험광고에서 위의 대사가 나오진 않는다. 하지만 한국의 막장 드라마를 무리없이 보고 소화하시는 분들이라면 해당 광고 화면, 그 애잔하디 애잔한 음악과 함께 나오는 저 광고 장면을 이해하시는데는 무리가 없을거다. 그 광고는 이렇게 말하는거다. 남편 죽고나면, 너 어떻게 살거야...? 변변한 직장은 ..

'스마트 폰' 때문에 '중년'을 느끼다.

아이뽕(응?), 엄니야(으응?), 빨리 베리(엉?)... 에... 또 뭐가 있더라... 얘네들이 일명 '똑똑한 전화기'라지...? 이리니가 얘네들에 대한 소문을 처음 접했을 때, 워낙에 똑똑한 애들이라니까 이런 상상을 했거든. '알람' 맞춰놓으면, 알아서 깨워주고, 다른 여자랑 있는데 여친 또는 아내에게서 전화오면, 지가 알아서 사뿐히 씹어주고, 스팸이 날아오면 알아서 즉각 반격, '이것들아! 내가 왜 니 오빠니? 내가 바로 니 애비다!' 역문자도 날려주고, 앞에서 솔로녀가 접근해오면, 주머니 속에서 은근슬쩍 '톡!톡! 얌마 기회얏!' 하며 찔러도 주고, 뭐 그럴줄 알았거등. 근데 그 정도로 똑똑한 넘은 아니더군. 단 하나 마음에 드는거라면, 아이뽕. 여자 치마를 들출 수 있다지...? '아이뽕 투'가 ..

[솔로남의 혼자놀기] '허풍남'의 '물질녀' 꼬시기

그냥 재미로... ^^ 출처 왼쪽이 우리 할아버지, 오른쪽이 우리 삼촌이셔. 사람들이 그러대, 세상에서 제일 돈이 많은 사람 1, 2위에 꼽힌다고. 근데 난 잘 모르겠더라구... 나도 그 정도는 있거든... 푸헐헐. 출처 우리 누나야. 오늘은 만원짜리로 목욕중이군. 간혹 기분 꿀꿀하면 수표에 몸을 담그기도 해. 피부에 좋다나뭐래나...? 푸헐헐. 출처 : 사진에 명기 집안 청소 중이야. 여간 성가신게 아니지. 긁어도 긁어도 어떻게 그렇게 끝이 없는지... 푸헐헐. 출처 내 침대야. 오늘은 청소하느라 황금 시트를 벗겨낸 모양이네. 저게 저래뵈도 쿠션이 끝내준다구. 푸헐헐. 출처 우리집 거실에 있는 '돈 자판기'야. 필요할 때 찾고 자시고 할 것 없이, 버튼 하나만 누르면 그냥 나오지.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

키 작은 남자, 여자의 무시보다 더 서러울 때

출처 * 이 글은 이리니라는 키 작은 한 남자에게 국한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1. 천이 남아 도냐...? 이리니는 항상 다른 사람들보다 최소한 바지는 무조건 비싸게 주고 살 수 밖에 없는 처지다. 바가지를 쓴다는게 아니라, 바지를 산 후 항상 세탁소를 들러야 하기 때문이다. 왜 가냐고? 알잖아... 기장 줄이러. 그러니까 바지를 구입할 때마다 항상 '플러스 알파'의 요금을 더 지출하게 되는 셈이다. 한때는 이 일이 너무 서러워 재봉틀 기술을 배워볼까...하는 궁리도 했었다. 취업도 어려운 시기에 '창업'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고... 이보다 더 서러운 일은 사실 옷가게에서 벌어진다. 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나라 옷가게 여직원들은 이상스러울 정도로 태도가 싸늘하다. 여태껏 살면서 단 한번도 친절한 옷가..

소속사들의 지나친 섹시 마케팅, 꼭 그 방법 밖엔 없나...?

[ 12세 관람가 콘서트 중 한 장면 ] 걸그룹들의 이상한 변화 우선 예전 걸그룹의 대명사였던 핑클과 SES의 모습을 잠시 보자. 좌측이 핑클, 우측이 SES다. 사실 이들이 누구였는지, 어떤 활동을 보였었는지는 설명 자체가 필요없다. 당대의 국민 요정, 국민 여동생들이었으니까. 주목해야 할 점은, 이들을 묘사하는 말에는 언제나 '요정, 순수, 상큼, 발랄, 소녀' 등의 표현이 따라 다녔다는 점이다. 이쯤에서, 요근래 마치 폭풍처럼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걸그룹들 몇을 살펴보자. 이 걸그룹들에 대해 입을 잘못 뻥긋하기라도 했다가는, 이리니의 목숨이 위태로워질지 모른다. 하지만 이 질문 몇 가지만은 꼭 던져보고 싶다. 특히, 연예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과연 저 위에 보이는 이들의 명칭에 '걸(Girl)' ..

한 남자가 말하는 '여인의 향기 BEST 5'

출처 인간에겐 촉이 있다 하던가...? 이리니의 이 글이 발행된 후, 쪼오기 아래에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넘이 여자 냄새(?)나 맡고 다니고... 쯔쯔쯔... 라는 댓글이 달릴 것이라는 촉이 왔다. 이리니는 요로케 응대할 것이라는 촉도 왔다. 너네집... 비데 없구나...? 구라는 여기까지... 이리니는 어려서부터 예민했다. 이리니를 배아파 낳으신 분의 증언에 따르자면, 너는 안겨서도, 등에 업혀서도 자지 못했다. 무엇이 그리도 불안하더냐...? 내가 떨구기라도 할까봐? 너는 오직 바닥에 눕혀져야만 안심하고 대(大)자로 자는 대범한(?) 넘이었다. 한마디로, 태생적 예민함을 갖춘 샤프한 남자인거다. 그래서일까...? 평생을 살아오며 여인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이거다. 너... 무서워... 상대방의..

한 남자가 "공부가 맘대로 안돼요"라는 학생에게

출처 예전 이리니가 썼던 교육팁들 중에 달린, 多Yeah님의 저는 공부에 대한 열의가 부족한 학생들 중 하나입니다. 글을 읽으면서 음~하고 공감하는것도 있었는데 그래도 아직도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아니 사실 왜 공부해야하는지 약간은 안다고해도 그게 뜻대로 되지않더라구요..ㅋ 쫌더 강한 공부에 대한 동기가 필요한 것일까요?(강한 충격이 있어야하나..ㅋㅎ) 여기서 미처 다 하지 못한글들을 세분화해서 또 쓰신다고 하셨는데 기대하겠습니다~~^^ 라는 댓글에 답하는 글이다. 예전 글에 '세분화'한 글을 약속하긴 했으되, 매번 '어려워... 교육 문제는 너무 어려워... ㅠㅠ' 소리만을 되내며, 글을 쓰다 접고, 쓰다 접고를 반복, 뒤로뒤로 미루기만 해왔다. 이러다간 어린 학생들에게 거짓말을 일삼는 지질한(?) 어..

교육 팁 2009.12.01

한 남자가 말하는 '최고의 신랑감 베스트 5'

출처 이 글은 깜찍한 아이디의 '쑝쑝'님이 달아주신 이리님이 추천하는 신랑감 베스트3이 궁금합니다. 그니까 뭐..미래에 딸에게 강추하고싶은 신랑감 3 정도... 언제 한번 생각해보시고 써주시길!^^ 이라는 댓글에 답하기 위해 씌여진다. 옛 고사에 이르기를 고기맛은 먹어본 넘이, 남자맛은 이리니가(응?)... 라 하였다. 따라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쑝쑝님은 베스트3를 요청 하셨으나, 쑝쑝님의 깜찍함에 대한 보답 - 또는 까만 마음(黑心) --; - 으로 베스트 5를 준비했다. 부디 즐거운 마음으로 즐겨주시되, 아래 사항만은 반드시 유념해 주실것을 간곡히 부탁 드린다. 1. 이 글은 이리니 개인의 사심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2. 이 글은 이리니 개인의 철학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3. 따라서 '구..

한 남자가 여친에게 바라는 X-MAS 선물 BEST 7

출처 음... 글을 진행 시키기 전에 이 사실을 유념하고 가자. 1. 이리니는 여친이 없다. 2. 따라서 여친에 대한 협박(?)용으로 제작되는 글이 아니다. 3. 또한 공개적으로 여친을 구하려는 흑심으로 제작되는 글일 수도 있다... 응...? --; 4. 오래된 연인, 그러니까 수 년간 사겨서 알거 모를거 다 알고, 볼거 안 볼거 다 본 연인들에게는 이 글에 해당사항이 없다. 이런 글을 믿지 말고, 그냥 직설적으로 물어라, 뭘 원하냐고...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단지 옆구리가 시려서다. 서른 중반이 넘을 동안, '나 홀로 방에'류의 영화 같은 삶을 영위하다보면, 간혹... 아주 간혹... 앞서 걸어가는 커플들을 볼 때마다 다리를 걸고 싶다거나, 여인이 치마를 입었을 경우, 아이스케키를 하고 도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