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60

남녀 연애 최대의 적 - '지적질' 편

출처 오늘은 '남녀 연애 최대의 적'이라는 이름으로 '지적질'에 대해 몇마디 해보자. 이 지적질은 남녀노소를 떠나 사람들을 참 피곤하게 한다. 더 심하면 짜증이 솟구치고, 더 더 심해지면 살기(殺氣)마저 느껴질 정도로 화가 솟구치게 한다. 결국 이 쌓이고 쌓인 짜증과 화가 결국에는 폭발, 무수히 많은 선남선녀들의 사이를 갈라놓지 않던가? 어디 연애에서 뿐이겠는가? 군대에서 가장 짜증스런 고참, 지휘관의 필수 항목이 다름 아닌 '지적질'이다. 회사에서 가장 짜증나는 상사 역시 '지적질 전문 상사'. 친구 사이에서 가장 재수없는 녀석을 꼽으라면, 역시나 최고 항목은 지적질과 절묘히 어우러진 잘난척이다. 이리니처럼 글을 쓰는 블로거에게 가장 짜증스런 댓글을 꼽으라면, 주저없이 '지적질 댓글'을 꼽을거다. 지금..

여자의 대쉬, 실패할 수 밖에 없는 남자 유형 5

출처 오늘은 여자가 먼저 대쉬했을 때, 거의 언제나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섭섭한(?) 타입의 남자들에 대한 글이다. 어떤 여자분께서 이러셨다.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용기를 내서 먼저 대쉬를 했는데, 결국엔 거절 당했어요. 여자들이 먼저 대쉬해도 되는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 댓글 자체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이런 여자분들의 내면에는 분명한 하나의 오류가 있다. 다름 아닌 바로 이런 고정관념이다. 내가 대쉬하면, 그 남자는 무조건 받아줘야 해. 이렇게 묻고 싶다. 여자들은 과연 남자들의 대쉬를 얼마 정도나 제대로 받아주는가? 말할 필요도 없이 얼마 안될거다. 아닌가? 헌데 여자들은 자기가 대쉬를 하면, 남자들은 무조건 그 대쉬를 받아주길 기대한다. 그러다 그 기대가 충족되지 못할 ..

연애시, '여자 외모'에 대한 여자들의 착각

출처 오늘 글에서는 연애를 이미 하고 계시거나, 또는 연애를 희망하시는 여자분들의 '외모에 대한 착각'을 좀 다뤄보려 한다. '이쁘다'의 기준은 없다. 출처 사람들 사이에서 '한 미모 한다'는 평가를 받는 연자 연예인들이 꽤 있다. 아마 이런 소리를 들은 여자들은 무의식적으로 대다수의 남자들이 그 여자 연예인들을 이쁘게 평가한다고 믿는 모양이다. 당대의 스타가 되었으니 물론 그렇게 여기는 남자의 수가 많긴 할거다. 문제는 그들을 이쁘게 여기지 않는 남자들이 여자들의 상상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는 점이다. 증거를 대시요...? 이 글을 쓰는 사람만 해도 TV에 나오는 대다수 여자 연예인들에게서 '이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 또한 삶을 살아오며 이곳저곳서 관찰하고, 또 의도적으로 물어본 바에 의하면, 상..

남자의 버럭, 그 유형과 여자의 현명 대처법

출처 의외로 많은 여자분들이 남친 또는 남편의 버럭으로 곤욕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해서 몇자 적는다. 버럭과 관계에서의 후유증 출처 이리니가 늘상 강조하는 바다. 인간의 감정은 1차적으로 육체적, 동물적이다. 가슴에서 뭔가가 부글부글거리는데, 이걸 그냥 놔둬서 가라 앉으면 다행이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감정적 격앙은 반드시 그 배출구를 필요로 하는데, 가장 간편한 방법이 바로 그 '버럭'이다. 이게 그냥 '으아악~'하는 혼자만의 버럭이면 상관이 없지만, 그 대상이 사람일 경우 문제가 생긴다. 특히 여자들. 여자들은 육체적으로 남자들보다 약하다. 근데 상대적으로 물리적 힘의 우위에 있는 남자가 그 여자들을 상대로 버럭 했을 때, 여자들은 본능적인 위협, 불안, 두려움을 경험하게 된다. 이..

연애 상대방의 냉대, 난 '잡힌 물고기' 일까...?

출처 예고 되기로는 '장기 연애'와 관련한 남자 심리에 대한 글이었는데, 너무 식상한 감이 있어 글의 제목과 형식을 조금 수정했다. '잡힌 물고기는 더 이상 먹이를 주지 않는다.' 연애판에서는 정말 유명한 말 아닌가? 아직 잡힌 물고기로써의 경험이 없는 분들은 정말이냐고 묻기도 하시던데, 이리니의 관찰 결과, 상당수의 인간들이 먹이를 제대로 주지 않는다. 하지만 완전히 주지 않는 것은 아니고, 잊을만하면 찔끔찔끔 떡밥을 던져주며, 그 그물과 낚시대 주위를 떠나지 못하도록 하는게 이들 '꾼'들의 전형적 수법이다. 그럼 남자만 이러냐? 요즘은 여자 낚시'꾼', 어장 관리'꾼'들도 많이 늘었다. 이 여자'꾼'들의 폭발적 증가는 아마 연하남, 꽃미남 열풍 때 최고조에 이르지 않았나 싶다. 뭐 딱히 별다른 일이 ..

남자의 '변심' 과정 탐구 - 단기 연애 버전

출처 예고됐던 단기 연애시에 발생할 수 있는 남자들의 변심에 대한 글이다. 여기서의 단기 연애란 만난지 적으면 고작 며칠, 길어봤자 2-3달 정도의 짧은 기간동안 진행됐던 연애를 말한다. 이런 변심의 가장 큰 특징은 연애 기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그 충격과 상처가 크다는 점이다. 남자나 여자나 이런 봉변(?)을 당했을 경우,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아마 이걸거다. "아, XX. 내가 도대체 뭘 했는데...? 뭘 제대로 해보고 나서 퇴짜를 맞았으면, 억울치나 않지..." 그나마 이런 호쾌한 소리를 내뱉을 수 있는 분들은 좀 낫다. 개중 아주 심약하신 분이나, 내성적인 분, 정절을 목숨처럼 여기시며 처녀/총각을 지켜왔던 연애 무면허이신 분들의 일부는 이러시곤 한다. "나한테 무슨 문제가 있나? 심각한 문젠가..

연인 스킨쉽, 그에 대한 '남자 심리' - 단계편

출처 오늘 글은 이리니의 '남자 심리 히떡 디비기' 시리즈의 최초 연재 글이다. 특히 오늘 글은 남녀 사이에서 빠질 수 없는 '스킨쉽'에 초점을 맞추고, 더 세밀히는 '스킨쉽의 각 단계에 대한 남자의 심리'에 대해 풀어보고자 한다. 그럼 어떤 단계냐? 1단계는 여기를, 2단계는 저기를 쪼물딱거리며 연인을 요리조리 요리하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글이었으면... 좋겠지...? 애석하게도 오늘 글은 여기에 대해서는 아니다. 쓸 수는 있냐고? 이리니의 전문 분야라 장담한다. 그럼 언제 쓸거냐고? 대한민국이 진정 민주화되는 그 날. 한국인들의 대다수가 성숙, 발전해서 더 이상 구성애 여사의 도움이 필요 없어지는 그 날. 바로 그날, 모조리 쓰겠다. ^^ 대신 오늘은 여친과의 스킨쉽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때, 남자의 심..

연인과의 이별, 애써 잊을 필요없는 이유

출처 오늘 이 글은 헤어진 연인으로 인한 아픔을 가진 분들을 위해 쓰여지는 글이다. 글의 영감을 제공하신 분은 '우유님'으로 이런 말씀을 댓글로 남겨주셨다. "... 그를 잊지 못하고 있었는데, 정말 죽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잊을 수 있게요." 이 말씀을 읽고, 한편으론 지나치게 차갑게, 매정하게도 들릴 수 있는 아래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졌다. 잊으려 애쓰실 필요가 원래 없어요. ^^ 이리니의 블로그를 그간 아껴 주셨던 여성분들께서는 이 말을 듣는 순간, '이 쉐이...'로 시작하는 욕지기가 나오셨을지도 모르겠다. 욕은 글을 읽고 나서 나중에 하셔도 되니, 우선 아래의 글을 읽고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 물론 이리니를 직접 보시면, 욕을 못하시긴 마찬가질거다. 아마... '이 녀석, 때릴 구석이 없군. 잘..

남녀 연애, 흔한 착각 BEST 3

출처 오늘 글은 연애를 하는 동안 한번쯤 살펴볼 필요가 있는 '착각'들에 대한 글이다. 많은 착각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 3개 정도만을 따로 추려본 글이다. 어제 예고됐던 글은 20대 연애에 대한 글이었으나, 기왕 글을 쓸거,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굳이 연령대별로 나눌려면 나눌 수도 있겠으나, 중복되는 부분도 많은 것이 사실이라 글의 방향을 바꾸게 되었다. 예고와 달라진 점, 양해를 부탁 드린다. 1. 호감, 정말 믿어도 되나...? 출처 아마 여자들을 가장 자주 혼란케하고, 더 나아가 가슴 아프게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간단히 예를 들자면 이런 식이다. 남자A가 우연찮게 여자B를 만나게 된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갑작스레 남자A의 가슴 속에 '나,..

여자의 인내가 필요한 '남친 유형 5'

출처 예고됐던 여자의 인내를 필요로 하는 남자들에 대한 글이다. 글쓴이는 남자. '여자의 마음을 이해한다'라는 소리는 쌩 구라일 수 밖에 없는 처지다. 얼마전부터 날아들기 시작한 '상담 메일'. 솔직히 이리니를 많이 놀래키고 있다. 비밀 댓글들 또한 마찬가지. 30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오며 설마 여자들이 남자들과 연애를 하며 이렇게까지 속을 끓일 줄은, 이렇게까지 노심초사하며 하루하루의 연애 관계를 이어가는지는 꿈에도 몰랐다. 마치 기네스북 도전에나 나오는 심장 졸이는 외줄타기 같다고나 할까... 남자의 행동 하나하나에 일일이 반응하고, 남자가 무심코 툭 던지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끝없이 의미를 부여해가는 여자들. 한 남자의 입장에서는 정말로 쇼크다. 인터넷 유행 용어로는 '후덜덜' 정도가 되겠다.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