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세 관람가 콘서트 중 한 장면 ] 걸그룹들의 이상한 변화 우선 예전 걸그룹의 대명사였던 핑클과 SES의 모습을 잠시 보자. 좌측이 핑클, 우측이 SES다. 사실 이들이 누구였는지, 어떤 활동을 보였었는지는 설명 자체가 필요없다. 당대의 국민 요정, 국민 여동생들이었으니까. 주목해야 할 점은, 이들을 묘사하는 말에는 언제나 '요정, 순수, 상큼, 발랄, 소녀' 등의 표현이 따라 다녔다는 점이다. 이쯤에서, 요근래 마치 폭풍처럼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걸그룹들 몇을 살펴보자. 이 걸그룹들에 대해 입을 잘못 뻥긋하기라도 했다가는, 이리니의 목숨이 위태로워질지 모른다. 하지만 이 질문 몇 가지만은 꼭 던져보고 싶다. 특히, 연예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과연 저 위에 보이는 이들의 명칭에 '걸(Gi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