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19

남자가 여친에게 싸늘히 식을 때 BEST 8

개인적인 사견이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내용임을 숙지하시고 봐주시면 좋겠다. 세상 모든 남자들이 다 같다면야 이런 글이 모든 이에게 적용 가능할지 모르지만, 그게 아니라는 사실은 다들 아시리라 믿는다. "어떤 남자가 이러니까 혹시 내 남친도 그럼...?" 정도에서 참고로 하시길 바란다. 1. 나보다 많은거냐...? 관계를 갖고 나서의 얘기다. 요즘의 세태가 세태니만큼, 많은 남자들이 여자의 경험 여부에 대해 예전보단 많이 관대하다 들었다. 문제는 여자가 남자인 자기보다 훨씬 노련해 보일 때다. 어떤 여인들은 이 노련함과 숙련됨을 넘어 남자를 이 자세, 저 자세로 리드하기까지 한단다. 이럴 때, 남자의 마음 속엔 자연 이런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지 않을까...? "도대체 얼마나 많은 남자와 어느 정도까..

한 남자가 본 "일부 여자들의 진짜 놀라운 점"

일요일 새벽 일찍 잠이 깨버렸다. 나이가 들면 잠이 준다더니 딱 그 짝인 모양이다. 뇌가 다 자라서 적은 수면으로도 육체가 유지가 되기 때문일까? 아니면 살 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으니 잠을 줄여가면서라도 남은 생동안 열심히 살라고 그러는걸까....? 오지 않는 잠을 청하느니 차라리 뭔가 생산적인 일이라도 해보자 싶어 컴을 켰는데 딱히 생산적인 일이라곤 할게 없다. 여기저기 떠들썩했던 각시탈이라는 드라마를 구해 2편 정도인가를 봤는데, 뭐 영 만화 같고, 유치한 중국 영화 같아서 몰입이 안된다. 시중에 나오는 상당수의 드라마나 영화가 재미 없어진다... 어쩌면 이것도 노화의 증거일지 모르겠다. 그러던 차에 2년 넘게 방치, 푹푹 썩고 있는 블로그의 방명록을 보게 됐다. 솔직히 꼼꼼히 읽어 보기가 무지 ..

연인과의 이별, 애써 잊을 필요없는 이유

출처 오늘 이 글은 헤어진 연인으로 인한 아픔을 가진 분들을 위해 쓰여지는 글이다. 글의 영감을 제공하신 분은 '우유님'으로 이런 말씀을 댓글로 남겨주셨다. "... 그를 잊지 못하고 있었는데, 정말 죽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잊을 수 있게요." 이 말씀을 읽고, 한편으론 지나치게 차갑게, 매정하게도 들릴 수 있는 아래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졌다. 잊으려 애쓰실 필요가 원래 없어요. ^^ 이리니의 블로그를 그간 아껴 주셨던 여성분들께서는 이 말을 듣는 순간, '이 쉐이...'로 시작하는 욕지기가 나오셨을지도 모르겠다. 욕은 글을 읽고 나서 나중에 하셔도 되니, 우선 아래의 글을 읽고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 물론 이리니를 직접 보시면, 욕을 못하시긴 마찬가질거다. 아마... '이 녀석, 때릴 구석이 없군. 잘..

남녀 연애, 흔한 착각 BEST 3

출처 오늘 글은 연애를 하는 동안 한번쯤 살펴볼 필요가 있는 '착각'들에 대한 글이다. 많은 착각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 3개 정도만을 따로 추려본 글이다. 어제 예고됐던 글은 20대 연애에 대한 글이었으나, 기왕 글을 쓸거,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굳이 연령대별로 나눌려면 나눌 수도 있겠으나, 중복되는 부분도 많은 것이 사실이라 글의 방향을 바꾸게 되었다. 예고와 달라진 점, 양해를 부탁 드린다. 1. 호감, 정말 믿어도 되나...? 출처 아마 여자들을 가장 자주 혼란케하고, 더 나아가 가슴 아프게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간단히 예를 들자면 이런 식이다. 남자A가 우연찮게 여자B를 만나게 된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갑작스레 남자A의 가슴 속에 '나,..

여자의 인내가 필요한 '남친 유형 5'

출처 예고됐던 여자의 인내를 필요로 하는 남자들에 대한 글이다. 글쓴이는 남자. '여자의 마음을 이해한다'라는 소리는 쌩 구라일 수 밖에 없는 처지다. 얼마전부터 날아들기 시작한 '상담 메일'. 솔직히 이리니를 많이 놀래키고 있다. 비밀 댓글들 또한 마찬가지. 30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오며 설마 여자들이 남자들과 연애를 하며 이렇게까지 속을 끓일 줄은, 이렇게까지 노심초사하며 하루하루의 연애 관계를 이어가는지는 꿈에도 몰랐다. 마치 기네스북 도전에나 나오는 심장 졸이는 외줄타기 같다고나 할까... 남자의 행동 하나하나에 일일이 반응하고, 남자가 무심코 툭 던지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끝없이 의미를 부여해가는 여자들. 한 남자의 입장에서는 정말로 쇼크다. 인터넷 유행 용어로는 '후덜덜' 정도가 되겠다. 그런..

남자를 녹이는 '여자 연애 기술' - 개념편

출처 미리 예고됐던 남자를 상대로 하는 '여자의 연애 기술' 중 개념편이다. 여기서의 포인트는 '녹인다'에 두자. 한여름 무더위의 타는듯한 갈증을 견디다 못해, 거금 500원을 투자, 쭈쭈바를 샀는데, 아무리 빨아도 나오지 않는다면? 성질은 성질대로 나고, 조금 전까지만해도 견딜만하던 갈증이 이제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타들어가는듯 할 것이다. 지혜로운 자는 이러지 않는다. 그 쭈쭈바를 손에 쥐었다 폈다하며 무더위를 식힘과 동시에 쭈쭈바를 서서히 녹여가는 1석 2조, 1타 쌍피의 전략을 구사, 결정적인 시점에 잘 녹은 쭈쭈바를 후루룩 들이키며 남은 더위와 갈증을 일시에 해소해 버리는거다. 이들이 바로 고수. 연애에도 이 '쭈쭈바 공식'은 훌륭히 적용되겠다. 아직 마음이 채 열리지도 않은 남자의 주변을 얼..

애먹이는 O형 남자, 여인의 현명한 대처법

출처 약속됐던 '애먹이는 O형 남자에 대한 여인의 대처법'이다. O형 시리즈로는 5탄. 글이 많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사족을 모조리 자르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 이 글은 어제 발행됐던 '여자들 애먹이는 O형 남자의 기질'에 이어지는 후속 글이다. 이 글만 읽으셔도 상관이 없겠으나, 이해가 되지 않으시는 분들은 위의 글을 먼저 읽어 보실 것을 권해 드린다. O형 남자에 대한 '예비 지식' 아래로 길게 이어질 글에 대한 이해도를 높히기 위해, 잘 알려진 O형 남자의 특징을 다시 한번 간략히 살펴보고 가자. - O형 남자는 자존심과 자부심의 동물. 이 부분은 가히 O형남의 '제1 역린'이라 하겠다. - O형 남자의 주된 가치체계는 '의리'라는 한 단어를 뿌리로 한다. 제2 역린. - '남자..

여자들 애먹이는 'O형 남자의 기질'

출처 O형 남자 시리즈 4탄이다. 글을 진행하기 전에, 이전 글에 달린 두 여자분의 아름다운 댓글을 먼저 감상해 보자. 친친님 曰, 제가 좋아하는 남자도 오형인데, 열라 사랑스러움. 단점을 보였다고해도, 사과하면 받아주는 너그러움에 이해심도 많아서. 나도 오형이지만, 혈액형 오형남자만 좋음. 단미님 曰, 아~ 저도 O형 남친인데.. 어려워요~ ㅋㅋ 제가 B형이라 질투에 자존심은 최고인데..전 명함도 못내밀정도에요~그냥 계속 남친한테 지고 사는게, 제 정신 건강을 위한 길이라고 세뇌 시키고 있어요 ^^;; 그간 'O형들은 성격이 좋다'라는 말을 끊임없이 들어왔다. 헌데 놀랍게도 친친님처럼 'O형남, OK'라는 사인을 주신 여성분들을 찾기가 너무나도 힘들었다. 아마 가장 많이 나온 표현은 단미님이 쓰신 저 ..

여자의 질투 유발 작전, 필수 5 단계

출처 어제 글에 예고했던 여자가 질투 유발 작전을 감행하기 전, 반드시 한번쯤 유념해 봐야할 사항에 대한 글이다. 이틀 간에 걸쳐 발행된 O형 남자에 대한 글에, 여자의 질투 유발 작전에 질려서, 결국 갈라섰어요. 라는 댓글을 주신 남자분들이 여럿 된다는 사실. 여자분들은 한번쯤 귀담아 새겨 볼만한 일이 아닌가 싶다. 이 작전을 어디 남자가 떠나기를 희망해서 쓰는 것이겠는가? 하지만 그 결과는 의도와는 전혀 다른 참담함을 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 그 주된 원인은 이 작전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오해가 겹쳐진 결과일 것이다. 해서 한 남자의 입장에서 이 작전에 대한 글을 써보기로 결심했다. 그 누군가의 이별, 그 누군가의 상처, 그 누군가의 눈물을 막을 수 있길 기대하면서... 1 단계 : 이 작전, 꼭 써..

O형 한남자, 질색하는 여자들의 언행 WORST 7

출처 저번 글에서 예고 했던 'O형 남자들이 싫어하는 여자 스타일'을 약간 변칙으로 만들어 본 글이다. 글 읽기 전 주의 사항 1. 제목에 주목하자. '한'자가 들어가 있다. 즉, 모든 O형 남자들에 대한 글이 아니다. 왜? 이리니가 무슨 재주로 모든 O형 남자들의 마음과 가슴 속을 환히 들여다 볼 수 있겠는가? 2. 이 글은 이리니라는 한 남자의 주관이 강하게 배여 있는 글. 다만 O형 중에 이런 녀석도 있구나...하고 참고만 하시면 되겠다. 3. 부디 댓글에 '이거, 모든 남자들이 다 싫어하는거잖아...?' 또는 '난 O형이 아닌데, 나도 저런 여자들이 싫은데...?' 따위의 자기 중심적, 유아적 댓글이 달리지 않길 희망한다. 왜? 1. O형도 사람이다. 외계인이 아니란 말이다. 2. 따라서 다른 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