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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니의 캔트노우

애먹이는 O형 남자, 여인의 현명한 대처법




약속됐던 '애먹이는 O형 남자에 대한 여인의 대처법'이다. O형 시리즈로는 5탄. 글이 많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사족을 모조리 자르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 이 글은 어제 발행됐던 '여자들 애먹이는 O형 남자의 기질'에 이어지는 후속 글이다. 이 글만 읽으셔도 상관이 없겠으나, 이해가 되지 않으시는 분들은 위의 글을 먼저 읽어 보실 것을 권해 드린다.  



 O형 남자에 대한 '예비 지식'  

 

아래로 길게 이어질 글에 대한 이해도를 높히기 위해, 잘 알려진 O형 남자의 특징을 다시 한번 간략히 살펴보고 가자.

 - O형 남자는 자존심과 자부심의 동물. 이 부분은 가히 O형남의 '제1 역린'이라 하겠다.
 - O형 남자의 주된 가치체계는 '의리'라는 한 단어를 뿌리로 한다. 제2 역린.
 - '남자다움'에 대한 이상과 로망을 꿈꾼다. 자부심도 대단. 제3 역린


사실상 이 세가지가 'O형 남자의 비밀을 풀어내는 열쇠'임과 동시에 잘못 건드리면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 요소'들이 되겠다. 그래서 '역린'이라 적었다. 바꿔 생각하면, 이 세가지 역린을 잘 알고 지혜롭게 대처하면, O형남들을 아주 손쉽게 찜쪄먹을 수 있다는 얘기가 되는 것이다. 

위 세 역린에서 익히 잘 알려진 아래의 O형남 특성들이 나온다. 익히 잘 알려진 것에 이리니 개인의 사견을 조금 첨가했다. 참고 정도로만...

 - 보스 기질, 리더쉽. 쉽게 말하면, '나서야 직성 풀림'의 '나서기 기질'이 되겠다. 오지랖 포함.
 - 명랑, 대범. 이게 빠지면, ( 남자다움 + 자존심 )에 손상을 입는다. 문제는 '~인 척'도 많다는 점.
 - 정(情)에 대한 의외의 소심함. ( 의리 + 남자라는 자부심 )이 종종 이 소심함을 낳는다.
 - 가슴에 품은 이상에 대한 일종의 결벽증. 때때로 여자의 피를 말리기도 한다. 그걸 강요하거든.
 - 자신이 그렇기 때문에 상대도 응당 그럴꺼다...라는 황당한 믿음과 신뢰. '의리상'이라는 명목.
 - '자기편'에 대한 맹목적인 애착. 좋은 말로는 ( 의리 + 순수 )지만, 나쁘게 말하면 '꼬마 아이' 기질.

  
자, 마지막이다.
O형 남자의 치명적 단점
  • '역린'에 손상을 입었을 경우, 종종 자기 스스로가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한다. 
  • O형의 '순수'가 '미성숙'과 맞물릴 경우, 아집, 독선, 독단을 낳는다.
  • ( 남자다움 + 의리 + 자존심 )으로 대표되는 자신의 이상을 지키기 위해, 때때로 극단적인 선택을 서슴치 않는다.



 수컷의 본능  

 

갑자기 웬 수컷의 본능? 쌩뚱맞네... 하실거다. 우선 댓글 하나를 먼저 보시고 나서 얘기하자.  

뀨뀨님 曰,
어떤 글에서 봤는데 남자는 여자와 달리 자신의 일상과 연애를 별개라고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남자는 누구나 자신의 영토가 있다고 합니다 그 영토를 지켜주는것이 남자에 대한 배려일듯ㅋ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서로 배려해주면 싸울 일은 없을것 같아요~

사실 이 댓글 하나 때문에 예정에 없던 '수컷의 본능'이라는 파트를 따로 만들 정도로, 이리니 정말 캬~를 연발하며 감탄해 버렸다. 뀨뀨님의 남친은 전세계 1%의 행운아실듯... ^^

개인적으로 남녀 연애에 대한 메뉴얼을 수십, 수백가지 보는 것보다, 상대방 이성 자체에 대한 공부와 연구를 하는 것이 연애 전선의 최종 승자가 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라 믿고 있다. 여자는 남자 자체를, 남자는 여자 자체를 공부하는거다. 한마디로, '핵심'을 바로 꿰뚫자는 얘기. 헌데 위의 댓글 단 3줄에 남자의 핵심, 수컷의 원초적인 그 무언가가 기가 막히게 꽂혀 있더라는 것. 그러니 감탄할 밖에...

이 부분에 대한 상세한 글은 다음 글로 미루고, 지금은 이 사실 두 가지만 기억하자. 
1. 남자는 자기는 자기고, 상대는 그냥 상대로 본다. 즉 '동화'가 없거나 약하다. 여자들처럼 상대에게 스스륵 녹아들어가는 것이 없다는 소리다. 따라서 일상과 연애 또한 별개로 볼 것이다. 이 부분의 남녀차이는 소위 남자들이 질색하는 '여자의 간섭, 참견' 문제를 야기한다. 다시 말해, 친밀한 연인사이에서 여자에겐 당연한 것이 남자에겐 아닌거다. 이 차이점에 대한 '자각'. 놓치시면 안되겠다. 

2. 동물 수컷의 대표적 습성이 냄새 또는 분비물을 이용한 자기 영역의 표시 및 확보다. 놀랍게도 이 습성이 인간 남자들에게도 있다. 어제 글에서 이리니가 표현한 '남자들의 성지'가 바로 이것이다. 야생의 세계에서 우두머리 수컷은 이 자기 영역을 침범한 '적'을 그냥 놔두는 예가 없다. 자신의 목숨을 걸고, 처절하고 잔인하게 공격, 그 영역을 지켜내려 한다. 때론 그것을 지켜려다 목숨을 잃는 일도 비일비재. 

간단히 충고하자. 여자들이 이 '영역, 성지'에 대한 이해가 없을 경우, 무심결에 또는 무의식적으로 그 성지에 발을 들일 수 있다. 보통은 간섭, 참견의 형태일터. 그러면...? 공격을 받을 것이다, 수컷의 본능, 동물의 원초적 본능으로 무장한 남자의 잔인한 공격을...

어떤 분들은 이러실거다. 너무 심하지 않냐고... 기억하자. 남자들이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것이 아니란 사실을. 인간은 인간이기 이전에 동물. 그래서 피치 못할 본능의 지배를 받고 있다는 사실. 이 엄연한 진실, 간과하셔서는 안되겠다. 역으로도 마찬가지. 
 

작은 사담


자, 이 정도면 웬만큼 준비가 됐을듯 싶다. 각 상황별 대처법으로 들어가 보자. 



 갑작스런 '폭발'  

 

어제 글에서 이 갑작스런 버럭 폭발의 주 원인으로 '쌓이고 쌓인게 뒤늦게 터진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오늘 이 파트에서는 그 원인, 대처, 예방책을 한꺼번에 보겠다. 

[ 폭발의 원인 ] 
남자다움 + 자존심의 결합. 이 특성은 좀체로 남자로 하여금 자기 속내를 드러내지 못하도록 만든다. 사사건건 일일이 자신의 감정, 느낌, 속내를 드러내는 것을 남자답지 못하다고 느끼며, 또 그것을 자칫 드러내 버렸을 경우, 자부심과 자존심이 상함을 느낀다. 특히나 여자 앞일 경우, 이 특성은 더욱 두드러진다. 따라서 여자와 함께 있을 경우, 필히 속에 쌓여가는 감정의 잔재, 앙금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쉽게 말하면, 여자한테 잘 보이고 싶어한다는거다. 그래서 감출려는거다.  

역으로 계산할 경우, 이 버럭남은 그녀를 대단히 강력하게 '여인'으로 인식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조금 더 계산하면, 그 남자의 사랑이 깊으면 깊을 수록, 그 감추기, 속에 꾹꾹 눌러쌓기가 더 심할 것이며, 종내에는 그 폭발이 더욱 크고 깊을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 사랑만큼 아픔과 상처가 크다는 소리는 여기서도 적용이 되는 셈이다. 여성분들에게는 완전한 아이러니가 되겠다. 그의 사랑이 크고 깊을수록, 그 폭발이 크고 강력하다는 말이 되니까 말이다. 물론 둘 사이의 트러블이 너무 잦고 커서, 쌓인게 그만큼 많았던 경우는 이 계산에 들지 않는다. 구별에 주의하자. 

[ 대처 ]    
지금뿐만 아니라 아래로 계속 나오는 '대처법'은 최악의 상황이 아니란 전제하에서란 사실, 꼭 명심하자. 왜? O형남이 끝까지 갔을 경우, 그가 스스로 마음을 돌리기 전까지는 대책이 사실 없기 때문이다. 상대가 '끝내자'라는 마음을 이미 굳혔고, 그것을 끝까지 밀겠다고 주장할 경우, 무슨 수로 그 마음을 되돌리겠는가? 이런 글의 주 용도가 '예방', '조심'일 수 밖에 없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다. 
 

1. 그 자리에서 바로 해결하려는 욕심을 버리자. 왜? 그는 지금 활화산과 같다. 뭔가가 계속 뿜어져나오고 있는 상태인거다. 자리를 떠나려고 하거든, 떠나게 하라. 혼자있고 싶어하거든, 혼자있게 하라.
 

2. 성가실 정도의 연락은 그 폭발을 더욱 부채질 할 수 있다.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되, 그 남자의 모든 것이 쏟아져 나올 수 있도록 시간과 공간을 주라.

3. 여자인 자기가 뭔가를 하려 하지 말고, 그 남자가 스스로 해결하고 난 후,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라. 하지만 자기가 잘못했을 경우, '사과'를 빠뜨리진 말자. 어떨 땐, 단순한 사과 한마디로 그 폭발이 씻은듯 사라지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의외로 이런 단순+순수 남자들이 많다는 사실도 기억해 두자. 

4. 때때로 그 불안의 정도가 큰 경우, 여자들은 남자에게 '비굴'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아시다시피, O형남은 자존심의 화신. 비굴녀를 자신의 여자로 좋아할 가능성은 상당히 적다. 사과를 할 때 하되 비굴하지 말며, 허리를 숙일지언정 의연하자. 


단순화 !!!
버럭남, 폭발남은 '활화산'이다. 그 화산이 바로 여러분 코 앞에서 터지고 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할텐가...?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 후, 그 뒤에 나오는 답이 바로 여기서의 '대처법'이다.

기억하자. 영원히 폭발하는 화산은 존재할 수 없다. ^^ 


[ 예방 ]
자, 이 참에 이리니가 아주 흥미로운 일을 하나 벌려보려 한다. 

이리니가 제시하는 예방책은 아주 단순하다. 또한 꼭 O형일 필요 없이, 모든 혈액형에 다 적용할 수 있다.

1. 상대방의 기질, 성향을 잘 설명하는듯한 자료를 구한다.  
2. 원하신다면 자신의 혈액형, 기질, 성향이 잘 나와있는 문서도 준비한다. 
3. 상대에게 그 준비한 자료 또는 문서를 건네며, 어디가 맞고 어디가 틀린지를 묻는다. 
4. 또 원하신다면 자신의 기질을 설명하는 문서도 보여주며, '나는 이러이러해. 저러저러해'를 설명한다.
5. 점점 세부적인 부분을 검토하며 서로가 서로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진다.
  

얘기는 길었지만 한마디로 줄이자면,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혈액형을 매개로해서 말이다. 사실 이 서로 알아가기를 실제 말로 하려면, 참 뻘쭘하고 어색하기 그지 없다. 특히 한국 남자들은 질색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문서가 있다면 얘기가 많이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주의하자. 상대 남자가 '혈액형 같은거 순 엉터리야'라며 이 작업을 강력히 거부할 경우, 강요하지 말자. 

이리니는 여인이 생기면 꼭 이 작업을 할 작정이다. 오붓하게 커피숍에 앉아, 이 작업을 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콩닥거린다. 서로 머리를 맞대고, 서로의 숨결과 향기를 맡아가며... 캬... ^^;;

자, 이제 이 폭발남에 대한 예방책을 언급해 보자. 위의 작업을 하기만 하면 사실 예방책이라는 것도 따로 필요가 없다. 왜인고하니 대다수의 남녀문제는 사실 서로 잘 몰라서, 이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일 뿐이니까 말이다. 그냥 상대에게 이렇게 얘기만해도 충분할거다.

"자기, 평소 이런 성향이 있으니까,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게 있으면 속에다 쌓지 말고, 제깍제깍 얘기해줘. 알았지? 나도 고칠려고 애써볼께. ^^ "

솔직히 위의 예방법, 이리니 개인에겐 사뭇 흥미로운데, 여러분들께는 어떨지 모르겠다. 예방법의 두가지 요건은 사실 아주 간단하다. ( 서로 알기 + 솔직한 대화 ), 아닌가...? 만약 이 두가지 요건을 갖출 수 있다면, 어떤 방법이든 예방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리니는 위에 쓴 저런 아이디어를 내봤는데, 여러분들께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그 방법을 쓰시면 되겠다. 그리고 시간이 나신다면, 댓글로라도 그 아이디어를 알려주시면 고맙겠다. 다음에 써먹게... ^^



 전화, 대화, 만남을 피할 때  

 

어제 글에서 O형남들은 폭발 후 또는 안 좋은 일이 있고 난 후 갑작스레 자리를 떠난 후, 전화나 얼굴을 맞댄 대화 일체를 거부하는 경우가 생긴다고 말했다. 

[ 회피의 원인 ] 
이리니는 이 상황을 크게 세가지로 나눠 봤다. 

1. 최악의 상황이 발생, '이제 끝내자'는 마음을 굳혀버린 경우. 
보통 이런 경우는 그 커플의 다툼이 아주 잦았고, 그 교제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었을 때다. 한마디로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진저리를 치는 경우. 사실상 아무런 대책이 없다. 

2. 상대에게 뭔가를 전달하려 할 경우
이것은 정말로 '어린 아이의 삐지기'와 대단히 유사하다. 뭔가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는데, 상대가 알아줬음 하는게 있는데, 상대에게 말을 하긴 곤란한거다. 남자니까 그렇고, 존심 상하니까 그런거다. 그에 더해, 이러이러한 상황이 생길 경우, 나는 화가나서 이렇게 반응하니까, 너는 앞으로 조심 좀 해줘...라는 메시지도 전달한다. 

3. 남자 자존심의 발버둥인 경우.
O형남은 때때로 자신의 화난 모습, 옹졸한 모습을 보이는것 자체를 싫어한다. 왜?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이 자존심 상하니까. 왠지 남자답지 않으니까. 특히나 자신의 여자에게는 더더욱. 예상외로 많은 여자분들이 이 사실을 모르는듯 보였다. 이들은 단지 남자가 숨는다, 외면한다, 피한다...라고만 여길 뿐, 정작 그가 자신의 못난 모습을 사랑하는 여자에게 보이기 싫어서 그런다는 생각은 못하는거다. 모르니까...

이런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남자의 상태를 모르니 자꾸 문자를 한다거나, 팔을 붙잡는다거나, 끊임없이 전화를 하며 '만나자, 일단 만나서 해결하자'라고 한다는거다. 결국 이런 행위는 남자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다. 

"너의 못난 모습을 나한테 보여봐. 보여 보라구!"

남자가 어떻게 반응할 것 같은가...? 

[ 대처 ]

1. 쓸데없는 부정적 생각으로 불안, 초조, 조급해하지 말자. 아주 자주 이게 일을 그르친다. 차라리 초조함, 조급함보다는 '세상에 남자는 많아'라는 똥배짱이 이 상황에서는 더 낫다고 말씀 드리겠다.

2. 남자가 스스로를 추스를 시간과 공간을 허락하자. 때로는 삐진 아들이 생긋 미소짓는 그 순간을 느긋이 기다리는 지혜로운 어미의 마음이 필요할 수도 있다.

3. 역시나 자신의 잘못일 경우, 사과를 빠뜨리지 말자.

4. 직접 대화보다는 이메일, 문자를 잘 활용하자. 쉽게 말해, 살살 구슬리는거다. 기억하자. 따지기보다는 구슬려야한다. 아니면 또 웈하거든...

5. 이런 일이 무사히 잘 넘어가고 난 후, 남자에게 요령껏 물어 그 원인과 이유를 알아내라. 단, 성급하면 안된다. 이런 자료들이 하나하나 모여 미래의 훌륭한 궁합을 만들어낼지도 모른다. 

변종이 아닌지 확인하자. 소위 말하는 '밀고 당기기', '심리 게임'의 일환이 아닌가를 점검하자. 미성숙, 어린 치기로 인한 것이라면 몇번 더 기회를 줘보자. 그렇지 않고 악질적 상습범이라면, 과감한 정리가 무병장수에 이롭다.

이 때, 누군가는 이렇게 물을 것이다. '그걸 어떻게 구분합니까...?' 이리니는 이렇게 답한다. '진심은 무겁다'라고. 이 무거움은 때로는 너무나 벅차서 그 활발, 대범하다는 O형남들을 쫄게 만들고, 소심하게 만들며, 여자 앞에서 떨게 만든다. 그 진심의 향기, 진지의 무거움을 잡아내라. 하지만 남자한테서 무작정 이 진정한 사랑을 원하지는 말자. 스스로에게 '내가 자격이 있나?'를 먼저 묻는 것이 성숙의 제일 요건이다.  




 나홀로 동굴로 숨었을 때  

 

위와 상당히 흡사하지만, 그 정도가 조금 더 심하고 그 기간이 더 길 경우다. 마치 홀로 고립되길 자처하는 수도승 마냥 주위의 사람들로부터, 관계로부터 떠나려 할 때다. 이런 일은 O형에만 국한되는 일일 수 없으며, 꼭 남자에게만 국한되는 얘기도 아니다.

하지만 이 글의 주제에 맞게, 여기서는 남녀사이에 있는 O형 남자로 그 범위를 좁혀 보자. 이 범위가 아닐 경우는, 사실 '자아'와 관련된 문제라서 이리니가 쓸 수도 없다.  

[ 원인 ]

 - 실제로 남자들 중에, 위에 잠시 언급한 '자아'와 그것의 불안정 문제를 가진 이들이 있다. 이 불안정이 남녀사이의 갈등으로 표면화 되는 경우거나, 남녀사이와는 상관없는 순전히 개인의 내면 문제일 수도 있다.
 

 - 일종의 '우울증', '조울증'과 같은 질환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요즘처럼 '취업난'이 극심한 상황에서는 어쩌면 남녀 불화, 부부 불화의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가 바로 이 경제적 문제일테니까 말이다. 남자가 일정 수준 이상의 경제적 문제 또는 취업 문제를 안고 있지 않은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겠다. 여기에 문제가 있을 경우, 누구나 다 알겠지만, 사람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자신감 상실을 동반하는 어둠 속에 잠길 수 있으니까...

 - 수컷의 본능에서 언급한 '남자의 영역, 성지'와 관련되어 있을 수 있다. 심대한 자존심의 상처, 남자로서의 굴욕, 이상의 좌절 등으로 인해 크게 손상된 내면의 뭔가를 새로 구축 또는 보수하려 할 때다.
 

 - 위에서 언급한 '자신의 여자에게 못난 모습 안 보이기'의 긴 버전일 수도 있다. 역시나 문제는 자존심. 

 - 변종의 장난질


[ 대처 ]

 - 위에서 언급했던 취업, 돈 등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 때문인지를 잘 살피자. 자존심이 강한 남자는 이런 사정을 여자에게 구차하게 설명하려 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럴바에야 차라리 그냥 모습을 감추길 선택할 수도 있지 않겠는가?

 - 우울증, 조울증과 같은 질환도 한번쯤 살펴보자. 어떤 심리학자는 전 인류의 1/3 이상이 일종의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고뇌, 고민 때문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자. 꼭 자기와 자기와의 관계 때문이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이다. 

 - 남자의 영역, 성지를 구축하는 와중이 아닌가를 점검하자. 한마디로, 남자가 '성숙'의 과정을 밟고 있는 경우다. 이럴 경우는 그냥 내버려두는 것이 그를 돕는 것이다.

 - 남자의 영역이 손상되었던 일이 있는지를 점검하자. 여자 때문일 수도 있고, 어떤 사건, 사고 때문일 수도 있다. 이럴 경우도 역시 마찬가지. 그 보수가 끝날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상책.

 - 잦은 다툼으로 남자가 어떤 중대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신중을 기하려 할 때일 수도 있다. 역시 동굴에 있는 남자를 억지로 꺼내려 하는 것은 역효과.
 

 - 변종의 장난질이 아닌지도 살펴보자. 소위 말하는 '모습을 감춰, 여인의 애간장 녹이기' 수법이다. 이리니가 봤을 때 이런 넘들은 눈에서 표시가 난다. 그나마 그게 '치기'일 경우는 용서가 되는데, 간사함 또는 간악함일 경우도 있다. 일명 여자 등치기의 명수들로, 약은 매 밖에 없는 놈들이다. 이럴 경우, 의지할데라곤 하늘이 내린 행운과 여자 스스로 갈고 닦은 지혜 밖에 없다. 




 삐짐 방지 대책  

 

남녀사이에 O형남이 가장 잘 삐질 때를 

자기 여자가 자기편 안 들어줘서 
자기 여자가 다른 남자한테 관심을 보여서 

라고 말했다. 이제 여기서 하나를 더 추가해 보자. 자기 여자가 '남자의 영역, 성지'를 지켜주지 않아서. 

대책은 다음과 같다.  

 - 의리를 중요시 여기는 O형남 아닌가? 더럽고 아니꼬와도 웬만하면 그냥 '네가 옳아. 나는 네 편.'이라고 해주라. 뭐 돈 드는 것도 아니잖아? 특히나 둘 만 있을 때보다, 모임 등에서처럼 주변에 사람이 많을 경우는 특히나 '표시'를 좀 내주는 것도 훌륭한 처세일 수 있다. 일명 '남자 기 살려주기'. 사실 현모양처는 내조를 잘 한다기보다 이 처세, 남편 기 살리기에 능한 경우가 많다. 물론 기고만장해서 방방 뜨는 꼴사나움이 생길 수도 있지만, 때때로 그 방방 뜨는 힘을 바탕으로 남자가 세상에서 돈과 명예를 긁어 들어오기도 한다는 사실.

 - 남자의 영역, 성지. 그 '난 남자다!'라는 자존심만큼은 그냥 건드리지 말자. 그 기본적인 것조차 지켜주질 않으면서 여자인 자신의 그 뭔가를 배려해 주길 바란다는 것은 너무 이기적이지 않겠는가?

 - 다른 남자에 대한 관심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순 없을 것이다. 이건 남자도 마찬가지. 다만 그 O형남 앞에서 티만이라도 내진 말자. 마치 '난 당신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예요~'라는 척이라도 하란 말이다.

 - 이리니가 쓴 다른 글 '내 남편, 내 남친, 슈퍼맨 만들기'에서도 밝혔듯, 여자는 남자와는 사뭇 다른 힘을 가지고 있다. 사소한 하나하나 일일이 남자와 충돌하면서 남자와 싸워 이기려하지 말고, 그 '여인의 힘'을 깨달아 그냥 쉽게 이겨 버려라. 물리적인 힘싸움은 거의 언제나 남자가 이긴다. 하지만 그 여인의 진정한 힘을 이길 수 있는 남자는, 극소수의 성자들 밖에 없다. 이 사실을 잘 이해하라. 

 - 남자 기를 살려주되, 희생적일 필요는 없다. 즉, 남자에게 필요한건 당당하게 요구하란 소리다. 남자에게 '자기 편'이 되어줄 것을 요구하고, 최소한 '해바라기'인척이라도 해주길 당당히 요구하라. 단, 자기가 먼저 주고 난 후라야만, 당당히 요구할 수 있다는 점. 잊지 말자.

 - 남자의 '동물적' 요소, '다혈질' 요소를 잊지 말자. 특히나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은 남자가 태초부터 짊어진 무거운 쇠사슬 같은 것이다. 남성 호르몬 분비가 차단된 남성은 보통 남성보다 평균 9년 정도를 더 산다. 다시 말해, 남성호르몬은 남자의 수명을 9년이나 깎아 먹는다. 그만큼 거칠고, 다루기가 힘든 그 무엇인가로 여자는 절대 이해 못한다. 어쩌면 남편이랑 수십년을 같이 살고, 아들을 낳아 장성할 때까지 길러내면, 어쩌면 이해가 좀 될지도 모르겠다. 여기서 다시 그 얘기가 또 나온다. '남성 자체'에 대한 이해. 이거 정말 빠른 길이다. 


쓰고 보니 엄청 길다. 이 긴 대책을 단순화하면...? 댓글에 무수히 달렸던 그 말, 
그냥 어려서 철없는 '아들' 정도로...
또 어떤 분이 댓글에 다셨던 것처럼, 이런 생각을 절대 들키면 안된다는 사실. ^^

특히나 다른건 다 좋은데, 삐짐과 변덕이 심한 남친, 나이 어린 남친을 두신 분들은 그냥 이렇게 믿고 사시는건 어떨지... '남자도 생리를 하더라...' 카는... --;


 

 마무리  

 

글을 다 쓰고 퇴고를 하고 있자니, 이리니가 참으로 건방진 짓을 저지르고 말았구나...라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다. 무엇보다 지나치게 구멍 즉, 헛점이 많다. 그렇다면 메울 수는 있는 구멍인가하면 그렇지도 않다. 이유...? 이리니는 단지 한 사람일 뿐이기 때문이다. [원인] 이니 [대처]니 했지만, 그 모든 사람들의 다양한 마음을 무슨 수로 읽고선 원인을 알겠으며, 또 그에 대한 대책을 내놓을 수 있겠는가...?

부디 다만 참고만 하시길 바란다. 그냥 옆집 할아버지께 듣는 옛날 얘기 듣듯 하시길 바란다. 

하지만 단 하나만은 알아주셨으면 한다. 블로그에 실린 'O형' 관련 글에 보면, 여지없이 '혈액형이 어쩌고~'하는 악플들이 빠짐없이 달려있다. 이 글에도 분명 달릴 것이다. 불특정 다수로부터 끊임없이 눈없는 돌을 맞으면서도 이 글을 또 다시 발행하는 이유는 오직 단 하나. 여러분들에 대한 '선의' 때문이다. 

'아, 이제서야 알게 됐어요. 고마워요'라는 댓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요'라는 댓글,
 이것 하나 보고 쓰는 것이다.

부족한 글이지만, 그 누군가 단 한 사람에게만이라도 자그마한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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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헐..... 저 o형인데....
    어찌 이렇게 잘 파악하셨는지...ㅋㅋ
    놀라울 따름이네요

    • 뒷걸음질 치다가 쥐를 잡은듯 하네요... :)

  3. 오형남자와 5년가까이 사귄 1인임다.
    처음엔 이리니님이 말한 그대로였죠.
    자존심,의리에 경도되고 수컷본능,대장본능 주체 못하고,
    잘못해도 인정 잘 못하고,이따금 버럭질까지ㅎㅎ
    초반엔 많이 부딪혔는데 점점 달라지더라구요.
    이리니님이 미리 가르쳐줬더라면 몇년간 적응하고 서로 조율해가는데
    고생을 좀 덜했을텐데..
    키워드는 여친이 완전한 자기편이라고 믿게 하는 겁니다.
    그냥 복종,수용은 아니구요, 자존심 강하고 잘난 여친(헉!)이
    자신를 훌륭하다 남자답다 능력있다고 인정하고 존중한다는 걸
    본인이 오히려 자랑스럽게 느끼게 하는 거가 중요한 거 같아요.
    그렇게 노력해서 시간이 흐르니 지금은 애교만점에 캔디가입니다.
    오히려 초반보다 지금 더 선물도 자주하고 애정표현도 더 잘하고,
    남자답게 보이지 않아도 그래서 멋진 모습을 가장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고 나니, 자신도 편한가 봅니다.

    여기까지는 댓글읽는 오형여친님을 위한 자랑질 포함 자료글이었구요,

    여기서부터는 이리니님께 질문입니다.
    잘 지내기 위한 충고는 세세하게 해주셨는데,
    잘 헤어지기 위한 충고는 없군요.
    아쉽지만 연애엔 대부분 끝이 있지요
    여러 이유로 오래 사귄 오형 남자와 헤어져야한다면,
    그러나 충돌없이 감정 상하는 것 없이 그리고 만약 가능하다면
    아름답게 헤어지려면 어떠하면 좋을까요?
    몇 차례 이별을 통고했지만 번번이 매달려서 다시 만나고 그랬네요.
    참고로, A형 남친과 사귀다 끝났을 땐 천천히 이해시키는 것으로 해결됐었는데요,
    도움 청합니다 굽신굽신..

    • 저만 그런지 모르겟지만 O형 남자가 타입이 2개인거 같더군요 님이 말씀하시는 사람처럼 매달리는 타입 아니면 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휑 가버리는 타입


      매달리는 타입은 걍 연락 끊으시면 제풀에 알아서 다이하구요 뒤도 안돌아보는 사람은 사알짝 무서워요..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차가울수가 있나 할만큼..;;

    • 솔직히 저는 설마 이런 질문이 올라올거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했네요.ㅠㅠ
      죄송한 말씀이지만, 단 한번도 '이별'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어요.
      관찰을 한 적도, 사색을 한 적도 없습니다.

      아마 답을 드린다면, 누구나 다 아는 그런 소리들 밖에 하지 못할거에요.
      그래서 적지 않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누군가의 이별을 돕는다는게
      썩 내키지도 않구요.
      죄송합니다. 굽신굽신... :)

  4. 철야하다 지쳐 웹서핑중.. 발견한 이 포스트..
    처음에는 '엣 뭐야 저 뭔가 아는 척하는 건방진 제목은'..
    읽다보면.. 어라랏.. 꽤나..비슷한데..??

    가장공감한 부분.. 간섭.
    간섭하는 것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짜증.
    물론 그 순간엔 태연한 표정으로 짜증을 감추지만..
    분명 표현을 달리했다면 상대방에 나로부터 원하는 것을 이룰수 있었을 탠데..ㅎㅎ

    암튼.. 결론은..
    "오호~ 상당히 잘썼자나~"

    • 철야 무사히 잘 마치시고,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

  5. 흠... 공감한다는.... 정말이지 부모님이라도 제가하는일 간섭하면 성질 나온다는 ㅠㅠ

    • 저도 어릴 때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

  6. 혈액형 이야기는 히틀러가 유태인을 학살하기 위해 일제가 한국민들을
    통치하기 위해 만들어낸 이야기라고 합니다. 해외 어디에도 이런 이야기 하는 나라 없죠. 유일하게 일본과 한국에서만 회자되고 있습니다. 한국 여자들은 왜 남자의 키에 혈액형에 열광하고 집착하는지 아시는지요?

  7. 한가지 예를 들어 봅니다. 아프리카의 오지 마을에 사는 100여명의 종족이 있습니다. 이들은 혈액형이 모두 "A"형입니다. 그리고 아마존에 원주민 또한 종족 모두가 같은 혈액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성격이나 개성이 모두 다르더란 말이지요. 정말 웃기는 얘기지요. 혈액형 얘기는 1%도 근거가 없다는 말입니다. 실제 조사한 연구결과이고요. 그런데 이렇게 근거 하나도 없는 글에 열광하고 공감한다는 글이 올라오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그 공감의 이유는 '혈액형이 O형'이기 때문이 아니라,
      글에 언급됐던 일이 실제 자기에게 일어나고,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 추천을 주고, 제 글에 공감하며, 이메일로 상담을 문의하시는 이유는
      제가 O형 전문가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상황이 어떻게 생겼는지
      또 그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를 궁금히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제가 받은 상담글 그 어디에도 혈액형 관련 얘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왜일까요? 그 분들이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 '인간 관계'이기 때문이며,
      제 글이 바로 그걸 다루고 있기 때문이죠. :)

  8. 오형남자는 1. 믿어준다. 2. 칭찬해준다.(엉덩이 토닥토닥~)

    3. 사과할 일 있으면 토달지 말고 사과하고 조금 안쓰럽게 보이면 바로 화산 꺼진다.

    4. 심한 애교나 내숭은 역효과.

    저는 오형남자 귀여워서 좋은데 쓰고보니 모든 남자가 다 좋아할 내용이네요~
    ㅋㅋㅋ

    이리니님 글 너무 재미나요~!! ^^

    근데 오형남자가 쿨한 줄 알았는데 은근히 곤조가 있데요?? 아주 찔긴데가
    있더라구요... ^^;;

    • 어떤 분은 애교에 무지 약하다고 하시던데, 달통님은 아니라고 하시니
      아무래도 연구가 좀 필요할듯 싶네요. ^^

      1, 2, 3 과 내숭 역효과 부분은 저도 완전 동의 !!!

      O형의 곤조라... 어떤 분은 이걸 매력으로도 보시던걸요...? :)

  9. 이리니님 글 자주 보는 사람입니다.

    전에 미디어의 선정성에 관한 글도 잘 보았구요.

    한데, 이번 혈액형에 관한 글은 좀 의문이 들어서 몇 자 적습니다.

    제목. 애먹이는 O형 남자, 여인의 현명한 대처법 이라고 되어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다지 현명한 대처법이 아닙니다.

    저도 O형인데요. 읽다보면 제 아내가 이런 대처를 한다면, 저는 무척 기분이 나쁠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사람의 감정이 상대에게 어떤 대우를 받느냐만으로 나아진다고 생각

    하지 않거든요. 나의 행동과 상대방의 행동이 서로 플러스작용을 할 때 가능하다고 봅니다

    O형에 대한 개인적 주관을 일반화 시키는 것 같아서 한마디 드리는 겁니다.

    물론 몇 가지 사항은 O형으로 공감이 갑니다. 하지만 남여관계의 문제와 결부된 부분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감대를 형성하기만 하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왜곡되어 지는 것 같군요.

    혈액형에 대한 연구는 학술적으로도 이미 충분한 자료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문제되는 것은,

    개인적, 주관적일 수도 있는 생각이 재치있는 언변과 궤변의 도움?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의

    공감을 끌어내기만 한다면, 어떠한 생각이나 사상도 사람들의 무비판적인 수용을 보이지

    않게 강요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리님 덕분에 이제부터 O형은 애먹이는 남자가 되었군요.

    B형 남자가 한 때 이슈가 되어 제 후배는 맞선에서조차 B형에 대한 선입견까지 부담으로

    떠안았다고 투덜거리더군요.

    저는 여자분들이 남자들의 혈액형을 두고 몇가지로 분류해서 일종의 전략이나 방침같은

    것을 세워서 남자들과의 관계를 설정하려 한다는 사실이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혹시 남자들이 여자분들을 대하는 것이 모두 무의식적이거나, 유형별로 대충 분류되는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남자들이 여자에게 느끼는 것은 - 일단 동물적인 부분은 배제하고 -

    인생의 동반자로써 서로 의지가 되느냐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등산할 때 걸핏하면 넘어져 손잡아 달라는 여자. 예뻐도 조금 올라가면 짜증나고

    재수없습니다.

    또 자기가 들지도 못할 짐을 잔뜩 싸와서 제게 들어달라고 징징거리는 여자도

    재수없습니다.

    제가 놓친 부분을 꼼꼼이 챙겨 가방에 넣고, 제가 손을 내밀어도 웃으며 괜찮다고 따라오

    는 씩씩한 여자... 모든 혈액형 남자들이 꿈꾸는 이상형입니다. 정말 이게 다입니다.

    남자들이 원하는 것은 간단하지만, 남녀관계가 어렵게 되는 것은

    여자분들이 본능적으로 주는 것보다 받는 것, 나의 모습보다는 남자의 모습을 먼저 보고

    판단하려는 데서 모든 문제가 복잡해지는 것입니다.

    남자들은 여자들의 혈액형을 알고서 대처방법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음속의 큰 방침이랄까? 원칙같은 것을 두고 그것에 근거해서 이 여자는 괜찮다, 이 여자

    는 어렵겠군... 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글을 보며,

    여자들이 남자들을 조종하려 하지, 남자들을 자기 것으로 만들지는 못할거라 확신합니다.

    남자들 조종당하는 것 다 알고 조종당합니다. 그저 사랑하면 알고도 속아줍니다.

    하지만, 상대가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알고 싶어하지도 않는 상태에서

    몇가지 얄팍한 술수로 나를 시험하려들고 나를 이용하며, 나를 웃음으로 속이려하면

    남자들은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여자에게서 급속도로 멀어집니다.

    주관적 의견을 일반화 하지 마십시오.

    여자분들... 남자들 혈액형별로 연구해보았자 무의미합니다.

    남자들 전부 욱하는 한 성질 있습니다. 절대 양보못하는 게 하나씩 있습니다.

    그리고 자존심 짓밟히고는 못삽니다. 그리고 남자 바보만드는 여자 절대 남자 성공시키지

    못합니다. 성공한 남자에 무임승차하려는 여자분들... 당신들은 성공한 남자의 콜렉션은

    될 수 있어도 그 남자가 당신을 위해 모든 것을 걸지는 않을겁니다.

    하지만 진짜 현명한 여자라면 남자는 그여자에게 인생 전부를 걸 겁니다.

    왜냐하면 사랑하니까요.

    남자를 제대로 이해하는 방법... 이런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음... 님의 말씀에도 분명히 일리가 있습니다.

      또 뭔가 길게 쓰면 반박을 한다고 뭐라고 하실까봐, 아래 한가지만 더 쓰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이들은 실로 소수에 불과합니다.
      포털에 링크가 되어서 조회수야 때때로 수만이 나오기도 합니다만, 거의 대다수는 들어오자마자 나갑니다.
      이런 류의 글이 뭔가 엄청난 파급효과를 내신다고 우려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건 그분들이 블로거가 아니시라, 블로그의 생리를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대형 신문사, 방송사의 대형 이슈도 길어야 이틀의 수명을 가진다는 사실에 주목해 주세요.

      이런 글에 '확대 해석'은 불필요합니다.

      그리고 님의 좋은 말씀은 귀담아 잘 새기겠습니다. :)

    • 그저 0형이라시기에 잠시 들여다 봤을뿐인데,
      너무 글에대한 왜곡이 눈에 들어와 몇자 적습니다.
      모든 0형이 그렇다는게 아닙니다.
      그전에 혈액형 문제로 글을 쓰실때 도
      스스로 이리니님의 성향을 말한다고 하셨구요,
      글을 들여다보시는 여자분들은 거의 저랑 같을거라 생각합니다. 보시고 어떤지 어떤 0형이 있는지 알고자해서 보는것이지, 이 글 하나로 0형에대한 정의를 내리시는 분은 없다고,,,
      그러니 너무 나무라는 글.대신에 다음엔 격력의 글을 적어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래야 저 같은 마음으로 보는 여성분들께 한자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10. 정말 덕분에 도움 많이 받고 반성도 많이 하고 있어요 ^^*
    이런 글 많이 올려주세요!!
    o형 남친이라 현명한 여친이 함 되어 보려구요 ^^

    • 제가 오히려 감사를 드릴 일이네요. ^^
      저 역시도 님께 많은 힘과 용기를 받았으니까요.
      최선을 다해 볼게요. :)

  11. 그 사이 루아님의 글을 삭제 하셨더군요.
    아무리 자기 의견에 반하는 글이 올라 오더라도 이렇게
    함부로 삭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글이 맞다는 근거는 대지 못하시면서 다른 사람에게 그 근거를 대라고 하는것 정말 억지십니다. 일단 지워진 글은 복구 하겠습니다.
    지워진 글을 포함 하여 이 글을 타 포탈에 옮길 생각입니다.
    옳고 그름은 네티즌 분들께서 판단하시겠죠.

    • 근거는 님의 댓글 바로 위에 달린 네페르타리님의 댓글 하나 정도로도 충분하리라 봅니다.
      저런 분들이 한 분이라도 계시는 한, 저는 계속 씁니다.

      루아라는 사람의 댓글을 삭제한 이유는 '반말' 때문입니다.
      머리에 벌써 흰머리가 희끗한 제가 알지도 못하는 이에게 반말을 들을 이유는 없으니까요.

      포탈이 아니라 전세계에 퍼뜨리셔도 됩니다. 제게 이롭죠.
      포탈에 올리시고 링크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2. 2009/12/19 08:58 (이리지님이 루아님에게 단 댓글)
    "근거를 오늘 내로 대지 못하신다면, 님의 댓글을 유해한 것으로 판단, 삭제하겠습니다." <--- 항상 자신의 의견에 반하면 이렇게 댓글을 삭제 하셨네요. 그리고 "오늘 내로" 라고 말씀하시고는 바로 삭제 하는 것은 좀 아니지 않나요??

    첫번째 글을 살리기는 했는데 글 복사가 되지 않네요. 혹시 여기 사진 첨부는 되지 않는지요?

  13. 저는 O형 남자인데, 이 글은 "O형"이라는 단어를 빼고 쓰셔도 모두가 공감하는 내용아닌가요? 사람의 성격은 그 사람의 성별과 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성격 유전자, 그 사람이 살아온 가정과 사회의 문화가 99% 이상 결정한다고 봅니다.

    물론 글쓰신 분이 '혈액형이론'을 믿으시고 주장하는 것은, 이 글이 학술논문이 아닌 이상 본인의 자유이겠지만, 그 이론이 현실에서 이런 저런 부작용을 낳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기에 조그만 우려를 표합니다.

    언젠가 제게 호감을 갖고 접근하던 어떤 여자분이 저에게 '혹시 A형 아니세요?' 하고 묻길래 'O형인데요'라고 답했더니 '그럴리가 없는데, 혹시 혈액형 검사 잘못 하신거 아니에요?' 하고하도 확신을 가지고 말하시길래 정말 잠시 저도 제 혈액형을 잘못 알고 있었나 헷갈려 했답니다. 아마도 제 성격이 A형으로 일반화되는 전형적인 그런 성격으로 비쳤나 봅니다. 나름 저 역시 호감을 가졌던 분이었는데, 그 대화 한방으로 모든 신비감과 호감이 말끔히 가셔버리더군요.

    이런 제 개인적인 경험 말고도 소개팅 자리에서 'B형'이라고 밝히자 소개팅하는 여자분의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쫑났다고 하소연하는 친구들이 주위에 실제로 있습니다. 정말로 어이 없는 일이지요.

    물론 안개속을 헤메는 것 같은 남녀관계 연애사에 하도 답답하니까 이런 저런 성격파악법이 등장하는 것은 알겠지만, 확신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면 종종 낭패를 당할 경우가 있을 것 같네요.

  14. 피노키오 님 말... 맞긴 하네요... 친구가 혈액형으로 사람 너무 평가해서 조금 다툰적이 있네요...

  15. 혈액형별 성격 유형 싫어하시는분들 많으신데..

    그럼 MBTI 성격 테스트를 한번 보시길 바라네요..

    적어도 이건 미국 심리 학계에서 연구되고 신빙성있으며 세계에서 주목받는

    성격 유형 테스트 이니까..

  16. 위에 어떤 분이 히틀러가 유태인 학살 위해 만들엇단게 혈액형이라는데.. 틀렷고요.. 네.

    히틀러가 만든게 아니고 히틀러가 인용한 하나의 인간에 대한 학설입니다.

    Speciesism 이라고 부르는데요, (그 조상격으로 xenophobia 라는 그리스 철학이 존재하고요.) 일종의 인류 (동물 포함)를 여러 계급으로 나눠서 분석하고

    그에 인종을 구별하는 하나의 이론이지요. 상당히 과학적인 배경을 둔 이론이라 아직까지도 분석되고 발전되고 있습니다. (racism의 하나 이기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지만..)

    히틀러는 그저 이런 이론을 자신이 편하게 인용해서 '잘못' 사용한거지요. (만약 히틀러가 정말로 이런 이론적인 주장으로 학살을 조장했다면.)

    마치 Lenin이 Marx의 Communism이라는 이론을 잘못 해석해서 독재 채재가 생겨난것처럼요.

    아무튼 이 이론을 바탕으로 어떤 백인 학자는 모든 아시아인은 한가지 혈액형이고, 거의 대부분의 동물들 또한 아시아 인과 같은 혈액형이다 그러므로 아시아인은 저급하다 라는 상당히 혐오감 일으키는 재수없는 이론을 냈습니다. Scientific racism 이라고 불리우는 이론과 관련된 것인데요. 아마도 이걸 말씀하신거 같은데, 이리님이 쓰신글의 혈액형별 성격과는 관계 없는 이론입니다. 이건 genetic 정보를 바탕으로 각 인종을 구별하여서 백인의 우월성을 증명한 이론이지요. master race는 파란 눈과, 갈색 머리카락을 가진 독일인 이라는 헛소리를 한 이론이지요. (그래서 SS 요원들이 파란눈과 금갈색의 머리카락을 가지고있었죠) 그 중에 유태인을 억지로 끼워넣으며 유태인 학살에 쓰였지 않을까 합니다. 폴란드 출신인 주재에 별짓을 다했더군요 ㅎㅎㅎ..

    Scientific racism을 보고 연구한 일본인 학자가있는데 그가 이 이론의 사실을 파악하다가 만들어낸게 바로 지금의 혈액형별 성격 입니다. 히틀러는 무슨 개뿔이 히틀러입니까.. ㅎㅎ.. 이 이론 만든게 푸루카와 타케지 라는 학자 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혈액형별 성격 이론은 일본 이론입니다. 1930년쯤에 탄생한 이론이지요.

    그리고 한국 통치할라고 만든 이론은 절대 아니고요, 그저 한 사람이 만든 이론이 잠시 통치혹은 경영에 쓰여졌겠죠. 아인슈타인이 핵을 발견했습니다. 그럼 아인슈타인이 핵폭탄만들어서 핵전쟁 일으키려고 핵계발한겁니까?...
    그리고 혈액형별 성격은 이론이 완성된 시점부터 일본의 몇몇 대기업 혹은 정부 경영에 있어서 직원들을 관리를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쓰였고 지금도 쓰인다고 합니다. 결국 일본에 국한된 이론이나 마찬가지이지요. 하지만 한국인에게도 어느정도 신빙성있게 보여서 한국에 유행이 된거겠지요. (그러니까 백인들 에게는 맞지 않는것이겠지요. 애초에 일본인을 대상으로 실험되고 검증된 이론이니...)

    히틀러가 유태인 학살을 정당화 시킨 이론은 speciesism 입니다. 유태인을 전혀 다른 인간종족으로 구별함으로 그들을 구별화 시켯죠, 또한 러시아인 또한 유태인 처럼 구별화 시켜서 러시아에 대한 반감정을 일으켯죠. 당시 독일에는 혈액혈별 성격이라는 논리 자채가 구채적으로 없던 세대 인데 어떻게 히틀러가 그것을 자신의 학살을 정당화 시킨 이론으로 쓰였을지 자채가 의문입니다.

    한국사람님 글 자채가 굉장히 unsound 하고 illogical 합니다. 그만 하시죠 읽는사람 손발 오그라듭니다.


    그리고 캐나다 사는 사람입니다만.. 미국 잡지도 자주 읽고요..

    혈액형별 성격 나누기 미국 캐나다 에도 합니다...

    그저 이곳에서는 각각의 individuality를 존중하기에 이런것을 "믿지 않을뿐" 입니다.
    각자가 가진 성격이 있고 그것을 따지는것은 각자의 perspective 라고 생각하며,
    한국처럼 generalization (공통화) 를 하지 않아요, 오히려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래도 재밋다고, 관심을 보이긴합니다.
    (하지만 실생활에 적용 시키진 않지만요..)

    심리학 상담한적있는데 이 혈액형 성격 이론 바탕으로 재 심리 설명해주더군요.. (아시아인이더군요) 그리고 이미 이렇게 치료하는 사람들도 몇명 있다고 들었습니다, 현지에... (물론.. 별로 신뢰도를 가지지는 못합니다) 그러니.. 이제 더이상 이런데에서 헛소리는 그만해주세요.

    일단 주장하신 아프리카 마을에 100명이 있는데 모두가 A형 이라는 logic 자채가
    flawed 하군요. logical 하게 설명하시려고 애써 노력 하셧지만, 결국 역효과네요.

    ps. 히틀러가 유태인 학살위해 혈액형별 성격 나눳다는 "뻥" 은 어디서 들으셧는지 매우 궁금하네요 ㅎㅎㅎㅎㅎ
    그래도 어디서 조금 읽고 정보 있으신거 같지만.. 이제부턴 그것을 정확하게 공부하시고 나서 아는척 하면 좋겠네요.
    googling 했지만 히틀러가 혈액형 성격 분별을 이용해서 유태인 학살을 조장 했다는 정보는 어디서도 구하지 못했습니다. 있다고 해도, 절대 말이 않되는 것이기에 이 혈액형 별 성격 분별이 유태인 학살을 조장했다는 주장이 될수가 없습니다. 일단 말이 않되거든요. 혈액형이 학살을 정당화 한다는거 자채가.

    그리고 이 포럼은 이리니님의 소유입니다. 물론 각자 개개인이 자신의 말할 권리를 가지고 태어난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각자 개개인의 고유의 주장을 보호받을 권리 또한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자신의 말할권리를 내새우며 상대방의 자신의 주장을 보호할 권리를 무시할경우, 이리니님께서 하신 댓글 삭제는 타당하다고 보여집니다.
    뭐 신문 기사니 뭐니 하면서 잘못된 정보를 보내는 잘못을 따지는 말 하실거 같지만, 일단 그것은 공적이고, 공공을 위한 행위인데 잘못되었으니까 잘잘못을 따져야하지만, 이리니님의 글은 절대 사적인 글입니다. 절대 공공을 위한 어떠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지요. 그렇기에 이리니님이 자신의 주장을 보호하는 행위는 타당합니다.

    이런말이 있지요. "I may not agree with what you say but I will defend to the death your right to say it" (나는 네가 한말에 긍정하지는 않지만, 네가 그말을 하는 권리는 내 목숨을 걸고 보호하겠다)

    그리고 '절이 싫으면 중이 나가라' 라는 말이 괜히 맞는 말이 아니지요.
    -----------------------------------------------------------
    그나저나 이리니님.. 재거 대상에 올리겠어요.. ㅜㅜ o형들 공략 당하는게 그렇게 좋으세요? -_-;; ㅎㅎㅎ 암턴 읽으면서 움찔움찔 하네요

    그리고 o형으로서 하나 말하자면, o형이 "능력좋다" 라는 말 굉장히 좋아합니다.
    잘생겼다, 귀엽다 이런거 보다, 능력 좋다는 말 한마디가 정말 최고의 효과를 발휘합니다.
    하지만, o형이 약간 완벽주의가 있기에.. 자신이 능력있는만큼, 자신의 배우자, 혹은 연인도 능력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쩌~ 위에 o형 비판한 kim 이라는분.. ㅎㅎㅎ 재생각엔
    그 o형 남자분이 그쪽을 별로 맘에 안둔거 같네요. o형 바람둥이 기질있습니다. ㅎㅎㅎ


    아... 아무튼 이래저래 말이 많았네요.. 죄송합니다.
    재가 성격이, 맞지 않는 정보를 재대로된 진위 여부도 파악하지 않고서 맞다고 주장 하는것을 싫어해서;;
    그리고 한글 문법이 많이 딸려서; 죄송해요..

  17. O형은 이렇군요.."역린"이라는 표현이 마음에 듭니다^^
    저는 B형이라서^^;;

  18. 재밌어요, 잘 봤습니다.
    브라우저 인쇄밖에 안되서 타자로 옮겨 저장했네요ㅠ
    그. 대마초 중독 캐나다 친구 이야기도 인상이 깊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9. 다행이네요,;;ㅎㅎㅎ

    자존심세고 그런거 예전에 크게 일났을 때 알아서, 이젠 왠만한 건 위처럼;;ㅎㅎㅎ

    그냥 평소에 대화를 초곰 저런 서로 알기? 요런 대화는 해야할 듯,,ㅎㅎ

    이해 안되는게 많았었는데, 제 남친두 O형이 딱 맞네요,ㅎㅎㅎㅎ

  20. O형남자ㅡ친구들한텐 안 그러잖아요..

  21. 비밀댓글입니다

    • 너무 관여는 하지 마시고, 간혹 안부 정도를 묻고 행운을 빌어주세요.
      요즘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지니,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하는
      마음이 담긴 자그마한 선물도 좋겠군요. ^^

      중대한 결정으로 '거리'를 필요로 하시는 분이니,
      그 분이 '집중'하실 수 있도록 배려하되 거리만 너무 멀어지지
      않는다면 별 문제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

  22. 혈액형 성격이 구라면 어떻습니까...

    어짜피 그냥 재밋게 즐기는거지...

    이게 뭐 언론이 어쩌고 해봣자 결국 한국 국민성 문제인데,,

    모든것의 보편화, 공통화 때문에 남들이 하는거 다 따라하고 다 같은것인것 처럼 묶어 버리는 성격 때문인데...

    미국 같은데서는 이런거 없다고 하시는분들.. 미국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이랑 아예 생각하는것, 그리고 행동하는 문화가 틀리기 떄문입니다.

    미국에선 아예 지들 개인 입장에서 모든것을 생각하고 판단하기 때문에
    아무리 미디어에서 뭐라해도 그걸 유행 타진 않는거죠. 그래봣자 10대 꼬맹이들이
    헐리우드 스타 따라하기정도일까..

    문화의 차이 문제를 마치 한사람의 블로그 탓인냥 비판하는 무뇌님들이 많으셔서
    한숨 한번 푹쉬고 갑니다.

    그렇게 비판하고 싶으면 100장짜리 논문 하나 쓰셔서 공식적으로 비판하시죠들..
    결국 집에서 키보드질이나 하면서 스트레스 푸시는 분들이 명분은 많으셔들 허허..

    달면 삼키고 쓰면 뱉으면 되는걸 왜 억지로 삼키려 들까...

    이리니님 힘내세요. 님 비판하는 사람들 여기선 저렇게 난리 쳐도 결국 현실에선 잘못된거 잘못 됫다고 말한마디 못하는 무능력자들 입니다.
    맘에 안들면 지들이 따로 블로그 만들어서 혈액형 성격 아닌거로 성격 판단 하는 글 쓰라고 하지요. 그리고 봅시다 얼마나 잘쓰나.

  23. 이리니님의 글은 읽을때마다 자꾸만 지나간 일들을 생각하게 하네요..
    그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었는지 아니었는지 모르겠지만...
    잘 참아오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상대의 마음을 상당히 긁어놓은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이놈의 성질머리를 어쩌먼 좋을까요...^^;;

  24. 다음 관리자랑 소송까지 언급하며 신경다툼하다가 잠수 탔던 이리니님이 이젠 다음 관리자가 좋아할만한 글만 갖고 돌아오셨네요.
    이리니님께서 메인의 한 공간을 떡하니 차지하신 것은 축하해드리고 싶지만 30대 중반 남자가 펼치는 혈액형 구라는 읽기가 좀 그렇군요.
    본문은 물론이고 댓글에서도 열심히 방어기제를 작동하고 계신 것을 보면 왜 그런지는 이리니님 자신도 잘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요즘은 싸이에서도 까인다는 이런 혈액형 구라 적절하게 쳐주면 사람들은 자기 얘기라면서 공감백배하고 메인에 걸리니 조회수 몇 만은 순식간이고 애드센스 수익은 쭉쭉올라가고.

    • 구름님 간만이군요. ^^
      님 덕에 아주 재미난 포스팅을 하나 만들수 있게 됐군요. :)

  25. o형 남편을 정말 이해 못하고 이사람 성격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왔었어요 ㅋ
    o형 남자에 관한 글 첫편부터 우와.... 넘 꼭 맞아떨어져서 기다려가면서 다 읽어보았네요... 그러고보면 이리니님이랑 제 남편이랑 성격이 무지 비슷한가봐요. 헷갈리던 그사람성격을 이제야 많이 알게되었네요... 넘넘 감사해요~~^^ 복받으실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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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항상 도움이되는 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당.^^
    전 22살 처자인데, 근래 9살 연상의 선배로부터..고백? 을 받았어요...
    아 부끄부끄..-ㅁ-//
    그분이 오형이시거든요..
    글쎄...진심인지 너무나 궁금하지만...
    오형남자는 그러면 안된다는 이리니님의 블로그를 보구..
    혼자 고민하고 있어욥..ㅠㅠ
    전 유학중이고, 내년이면 한국으로 가고..
    뭐 그분도 내후년에 오시긴 하지만...
    서로 연애할때가 아닌걸 알고,,,원래 이분이 저에게 좋은 멘토시거든요..
    아, 저두 이런고민을 하는건 저두 그분께 관심이 있어서인거 같구..
    저는 연애경험두 없구,,그분은 인기가 좀 있으셔서 많았다고 들었어요..
    아, 이런..아,제 요점은..
    그럼 오형의 진심은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좋은하루 되세요..^^

  31. 휴..몇번을 읽어봐도 신기하리만큼 맞네요...^-^
    요즘 저희 귀여운 O형 남친님께서 "성숙기"를 거치시는 중인지...혼자서 동굴로 들어가려는 성향을 보이고 있어요..분명 혼자서 고민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데....그래서 전 잘 달래서 나오게 하려고 하고 있었죠...

    허나.. 님의 글을 보면, 이사람이 나올 준비가 될때까지는 제가 "지혜로운 엄마"의 미소를 머금고 기다린다는걸 표현해주고 나름 잘 살아가는게 최선이라는 답이 나오네요. 그런데...정말 그렇게 동굴로 들어가 혼자서 자신과의 싸움을 하는 남자가 그리도 많으신가요? (휴...내가 남자 경험이 없는것도 아닌데...이건 자주본 모습이 아니라)
    너무 복잡하고 신기하네요...ㅜㅜ

  32. 이리니님 안녕하세요ㅋㅋㅋㅋㅋ저 뀨뀨에요!!ㅋㅋㅋ제가 쓴 댓글이 글에 인용되다니! 엄청 신나네요!ㅋㅋㅋㅋㅋ저 질투심 유발작전 글에는 와링이라는 닉넴으로 댓글달았었는데...그것도 베스트 경험담으로 인정해주시고ㅋㅋㅋ아정말 기분이 좋습니다ㅋㅋㅋㅋ네 저는 유치한 질투유발 작전을 좋아하는 귀여운 오형 남친을 둔 여자이구요ㅋ 이번 이리니님 글보니깐 또 공감이 되네요~ 남친이랑 잘 안싸우는 편인데 한번은 엄청 화낸적이 있었어요! 제가 남친이 싫어하는 사람이랑 전부터 친구였는데 통화하다가 걔랑 같이 밥먹었다니깐 엄청 화를 내는 거에요~ 그사람에 대해 안좋은 얘기하면서... 나는 남친이 그사람을 싫어하는 줄 몰랐으니깐 그런애 아니라고 감싸줬는데 그때부터 활화산 폭발...ㅋㅋㅋ그러다가 전화 끊자고 나중에 통화하자고 하더군요 생각해보니깐 자기편 안들고 자기가 싫어하는 그사람을 감싸줘서 화가난것 같아요 오빠가 화가 풀려서 다시 전화할때까지 기다려줬죠ㅋㅋ나중에 통화할땐 그래도 좀 화가 풀려있더라구요~ 내 목소리에 힘이 없으니깐 오히려 왜 힘이 없는지 물어보는..ㅋㅋㅋ 내가 편안들어줘서 미안하다고 하니깐 너그럽게 화를 풀더라는..

    아 그리고 동굴에 관한 얘기 ㅋㅋㅋㅋㅋ 남친이 군인인데 원래 연락 자주하는 편인데 연락이 자주 없더라구요 가끔 전화와서 받으면 목소리에 힘도 없고 ...
    아무래도 요새 일이 바쁘고 힘든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별내색은 안했는데
    딱 동굴 이론이 떠오르더라구요ㅋㅋㅋ 화성에서 온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에 있잖아요 그내용ㅋㅋ 안그래도 일이 힘든데 내가 징징대면 더 힘들어 할까봐 모른척했어요 그냥ㅋ 괜찮아지면 다시 돌아오겠지ㅋ사실 헤어지고 싶을정도로 저도 힘들었어요 너무 연락이 없어서ㅜ 혹시 마음이 변한건가 하고 온갖 생각 다들고... 나중에 통화하면서 이런저런 얘기 했더니 역시나 요새 힘들어서 무기력증에 걸려서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못참고 헤어지자는 얘기 했으면 엄청 후회할 뻔했어요ㅋ 제가 누굴 제대로 사귀고 하는게 이번이 처음인데 연애를 해보면서 많이 느낀점은 여자와 남자가 싸우는 이유가 서로의 차이점을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것 같아요 정말! 주위에 사례들을 보면 정말 그런 이유가 대부분이에요ㅋㅋ 서운한거 일일이 한개씩 물고 늘어져서 서로가 피곤한것 보다, 이해해주고 몇번은 모른척 넘어가주는게 현명한듯 ^^ 이해, 인내, 믿음 ㅋㅋㅋㅋ

  33. 현재 O형남자와 1년정도 교재중인 사람으로써..
    아..정말 요즘들어 처음과는 달라진 남자친구에 대해 혼자 끙끙 앓다가
    이 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전형적인 A형 여자이구요...
    너무나도 정말이지 적나라할 정도로 맞아요..
    결혼까지 얘기가 오가고 있어서..
    처음과는 행동이 달라진 이 남자..
    그렇다고 악의성있게 나쁘게 변했다는건 아닌데
    너무 가부장적이고 이기적이고 처음과는 다르게 다정한 말한마디 안해주고
    혼자끙끙 앓아요...
    앞에서는 의연하게 행동하다가도 가끔 속상해서 막 지릅니다
    그러다가 전 또 미안해서 사과하고
    그제서야 남친은 본인의 입장을 애기합니다
    그런거 잘 못한다고...
    아..이 미워할 수 없는 전형적인 O형 남친을 어찌해야 하나요...

  34.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
    님 분석 대박 맞네요...진짜 하나하나 공감을 안할 수가 없어요....

  35. 전O형여자입니다. 동갑인O형남자와 고2때 잠깐 연애하고(이리니님이 말씀하셨던 단기연애 스타일) 제가 왜싫어졌는지 뜬금없이 헤어지자고 그러더라구요 한열흘 사귀었을때 쯤인가? 그리고나서 붙잡았더니 또 그새 좋아하더라구요 이번엔 소홀해진거같은 그애를 제가 못참아서 헤어지자고했죠 . 이O형남자와 친구로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리고세월이 흘러 이O형남과 저도 대학생이되었구요 내년엔 벌써2학년이되네요 . 이O형남자와 두달째 24시간 하루도빼놓지않고 문자중입니다. 시시콜콜한얘기 재밌는얘기 뭐 그 두달안에 만나서 영화도보구요~ 밥도먹고 술도먹고 크리스마스도 같이보냈습니다. 그런데 제가 좀털털한편이여서 그런가요? 거리가 좁혀지질않네요. 거리는 좁히지않고 하지만 그런데도 또 희한하게도 이자식은 절 떠보는게 취미입니다. 갑자기 군대를 갈까? 라고 물을때도있구요 또 갑자기 소개팅이 들어왔는데 나갈것이며 이여자가맘에들면 사귀자고 해도되냐고 물을때도있습니다 허허.. 나이트를 간다고 그러기도하구요. 전 또 혼자 이게 진짜 소개팅인가 싶기도하고 날또 들었다 놨다 하는중이구나 싶기도한데 저도 쿨한편에 자존심이 센편이라 "소개팅가라! 걔랑여행도가고 "이렇게 말하면 "너랑도갈래"라고대답합니다. 갖긴싫고 남주기 싫은가보죠 ?? 휴 도무지 속을모르겠습니다. 어제를 예를들자면 저희집 근처로 교회를다니는 이O형남은 어김없이 문자도중 교회가끝났으니 이제 집에 가겠다고하더군요. 혹시만나자고할까봐 전 두근대며 화장을 하고있었는데말이죠. 휴.. 역시 난 그냥 친구인가보다 하고 화장을 지우면 대뜸 집에가기심심하다고 영화를 보여달라고하네요 그래서 어제 또 전 이O형남을 만나 영화를 봤습니다. 저도한심하지만
    이 O형남 어떤건가요? 이리니님 도와주세요! ㅠ_ㅠ

  36. o형남자랑 만났었어요-
    바로 어제 헤어졌는데..정말 저보다 나를 더 사랑해주는 사람이였는데
    소소한 싸움과 몇번의 자잘한 다툼으로 많이 힘들었나봐요
    쌓아뒀었는지..투정부리고 나한테 자존심 굽혀달라했던건데 난 몰랐나봐요.
    어긋나고 힘들고 지친다고 헤어지자 하더라구요..
    군대는 다녀왔는데 정말 학업도 중요시해서 다른곳에 이력서라도 더 내고싶다고
    공부얘기도 하더라구요
    믿음은 변하지 않았는데 좀 처럼 잘해주기가 힘들다는 식으로 얘기했고..
    전 끝까지 잡았지만 저를 놓고 말았어요.
    어제 헤어져서..아직 커플요금제랑 싸이월드며 일촌도 안끊었지만.....
    기다리고 있어요.....전 사랑하는 오빠를 위해서 그날그날 안좋은일도 다 풀었고
    그랬는데...우리오빤....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엄마나 주위분들도 그러더라구요
    정말 널 사랑하고 그럴 남자면..돌아오고 연락와서 빌고 반성할거라고..
    헤어지기 몇일전에도 오빠가 너무 성격이 이상해서 자기만 생각하고
    너만 힘들게해서 미안하다며 사랑한다고 말했던..너무 착했던 우리오빠..
    몇번의 싸움이 이렇게 우리를 갈라놓네요..
    다시 만나면 절대 그러고싶지않은데..
    우리오빠..-
    다시 제게 올까요?...
    너무 사랑해서..그저 기다리고 있습니다

  37. 제 남친이 O 형이거든요~
    처음 사귄 남친도 O형이었는데
    그때는 남자도 처음 만났고,., 제가 먼저 좋아했고..
    많이 어릴 때라 잘 몰랐어요~
    항상 집착하고 확인하고..
    그랬는데....

    이번 남친도 정말 O 형인거같아요 ㅋㅋ
    많은 남자들이 자신만의 영역이라든가 ... 참는다던가 이런 게 있겠지만
    확실히 O형남자들이 더하더라구요;;

    지금 남친이 처음에 폭발했을 땐 정말 깜짝 놀랬어요~
    아 내가 진짜 뭔가 많이 잘못했구나..
    그런 생가 들더라구요......
    지금은 1년째 만나고 있는데
    가끔 크게 싸우기도 해요~

    그래서 지금은 예방책을 열심히 알아보는 중이랍니다><ㅋㅋㅋ
    이리니님의 글들이 많이 도움이 되요~

    길고 긴 글 중에서
    나의 연인에 대한 공부를 하라는 글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상대방에 대한 직접적인 관심이 가장 큰 도움이 된다는 뜻이겠죠??
    정말 남녀는 너무 달라서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서로 다른 면을 이해하는것도 어렵구요~

  38. 그 친구와 왜 이렇게 잘 맞는가 했더니,
    같은 0형이 밑바탕이 되고 그 속에 성향 또한 비슷해서 그런거였네요,
    조금씩 쌓아두고쌓아뒀다가 한번 폭발해버리죠.
    사과를 하면 금방 풀리고, 살살 구슬려 주길 바라는게.
    이래서 비슷하다고 느끼는구나, 하고 한번더 알게됐네요

  39. 제가 완전 소심한 a 형이라서 남친이랑 연락안됨 완전 안절부절 끙끙 앓거든요.
    제 남친이 o 형인데 몇일전 조금 다투고 제 연락을 안받고 있어요.
    윗분들 말씀을 들으니 그냥 내버려 둬야 하나본데 전 연락안되면 정말 미칠것 같거든요.
    무작정 찾아가서 얼굴이라도 봐야 할것 같고 그런데 정말 그냥 내버려둬야 하나요?
    너무 힘드네요... ㅠ.ㅠ

  40. 히히>.< 이리니님의 글 정말정말 잘 읽구 있어용ㅎ
    저두 중 2바께 안됬는데용ㅎ 2일전에 o형남친이 생겼거든요 ㅎ
    남친사겨보는거 첨이라서용ㅎ 이리니님의 글 정말 도움되는거같아요ㅎㅎ
    글 읽을때마다 손가락 꾸욱~누르고, 글 읽다보면 몇시간 지나두 잘 모르구ㅎㅎ
    암튼 감사한일이 정말 많아요ㅎㅎㅎ 앞으로두 힘내세용♥

  41. 비밀댓글입니다

  42. 언제 돌아오시나요.
    이리니님 도움이 필요해요~~~

    O형남을 남친으로 둔지 이제 3개월째 되는 맘급한 처자입니다.

    너무 무뚝뚝하다가도 갑자기 달콤해지는 이 O형남때문에
    정신이 오락가락해요 ㅎㅎ

    도와주세요 이리니님!@-@

  43. 이리니님 덕분에... 내 마음에 안정을 찾게 되네요!
    휴~ ㅋ

    멋쟁이 O형남자 이제 사귄지 두달째...
    처음으로 어떤 상황때문에 따뜻했던 그가 차갑게 변해버려서 황당해하고 있었거든요!

    그나저나 대단하십니다. 이렇게 글을 꾸준히 올리신다는게.....

    일단, 제 남친은 전형적인 순종같긴하네요..^^;
    감사합니다!

  44. 이리나님 글 전 너무 잘 보고 있었어요^^
    굳이 혈액형 그런걸 구분 짓는 건 아니지만 제가 B형인데요
    O형남친과 교제한지 이제 3개월이 좀 넘었거든요
    제가 먼저 호감을 표현하고 조심스러워 하는 그 사람에게
    고백을 했던터라 사실 마음이 많이 조급하고 그랬었어요
    연애에 서툰지라 아마 조급한게 눈에 보일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사랑받고 싶고 감싸주길 바라고
    어찌 생각하니 너무 바라기만 한게 아닌가
    달라고 한다고 줄 수 있는 마음이 아닌데
    나는 당신을 사랑하니까 내가 달리고 있는 만큼
    당신도 따라와서 나에게 해주세요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리나님 글 읽고 그런 생각했어요
    그 사람을 내가 잘 몰랐구나, 진작 이리나님 글을 볼걸
    그럼 조금 더 웃게 해줬을텐데 하구요..
    연애하고 하고 싶은게 아니라 난 그 남자와 연애가 하고 싶은건데
    그걸 잊어 버리고 욕심이 생기니 투정을 부렸던 거구나 하고 미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이리나님이 말해준대로 조금씩 천천히 노력하고 있어요^-^
    여유도 갖게 덜 조급해 하고 말도 행동도 원래 내가 좋아했던 그 마음처럼
    항상 웃어주려고 하고 배려해주고 그랬더니 웃으면서 알아주는 것 같아
    마음이 좋더라구요..^^
    처음에 투정 부릴때 서로 맞춰 나가면 좋은 사이가 될거라고 오빠가 노력할게
    해줬던 그말이 그때도 물론 고마웠는데
    이리나님 글 보고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더라구요.
    내가 사랑이라는 걸 무기로 그 사람을 다 바꾸려고 투정을 부린 것 같아 챙피했어요
    O형남자에 대한 이리나님의 글들 ^-^
    제가 연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서 몇자 남기게 되네요.

    이젠 천천히 그 사람을 이해해주고 기다려주고
    옆에서 힘이 되주려고요, 마음도 얼굴도 예쁘게 웃어주려구요..^^
    표현하지 않는다 해서 조급해 하고 의구심을 품고
    그런거 괜한 행동이었구나
    우리가 서로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사랑하고
    행복한 일이라고 말해주었던 걸 이리나님 글보고 더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도 저의 연애가 어떨지 모르지만 ^^
    행복하고 긍정적인 생각하면서 도움 받을게요.

  45. 님의 글은 제가 남친을 처음 만났을때 완전 많은 도움이 됐었어요~ 덕분에 전형적인 o형 남자인 그와 지금도 현재진행형~^^*
    그런데 전형적인 o형답게 예쁜여자 좋아하고 노는거 좋아하는 제 남친은 가끔 미팅아닌 미팅이라면서 여자들을 만나요..제게는 친구들때문에 어쩔수없이 가는거고 그냥 만나서 스트레스 풀면서 노는거지 다른 의도로 가는건 아니라고 항상 말을해요..물론 제게 거짓말을 하고 가는건 아니고 다음날에 제가 "어젠 잘 놀았어?"하고 물어보면 아주 자세하게(내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기분나쁠만큼 얘기해줘요..ㅡㅡ;; 제가 주말이나 저녁시간마다 만날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친구들도 만나지 말라고 할수도 없는거고..거짓말을 하는것도 아니라서 뭐라 딱 꼬집어 화를 내지도 못하고..그럴때마다 싫은티를 내긴했지만 글쎄 어케할지 모르겠어요..그래서 삐져 있으면 완전 잘해주면서 또 달래주고 그러면 어쩔수 없이 풀어지고..가끔 나도 나 좋다고 쫒아오는다 남자들도 있다고 말도해 유치하게 질투심을 유발해 보려고도 하고 정말 화내고 싫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안는것 같아요..요즘은 그래서인지 많이 자제하는것 같긴한데..제가 어떻게해야 남친의 바람기에 모양빠지지안게 대처할수 있을까요??

  46. 비밀댓글입니다

  47. 진심 모든 o형에관한글 정말 저와 소름끼칠정도로 같네요.. 그렇지만 오히려 제가 원하는대로만 해주는여자보단 그러지않은 여자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고여 ㅎ 오히려 제말을 잘듣고 저한테맞춰주면 매력이 뚝 떨어지더라고여 ㅎ

  48. 진심 모든 o형에관한글 정말 저와 소름끼칠정도로 같네요.. 그렇지만 오히려 제가 원하는대로만 해주는여자보단 그러지않은 여자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고여 ㅎ 오히려 제말을 잘듣고 저한테맞춰주면 매력이 뚝 떨어지더라고여 ㅎ

  49. 진짜 잘 읽고 갑니다. O형으로 전부 적용할 순 없지만 남자에 대한 이해와함께 현재 시간을 갖자고 하는 남자친구의 심경을 조금더 배려할 수 있게됩니다. 헛점이 많다고 하시는데 그보다는 진심어린 충고감사히잘보고갑니다 자주올게요

  50. 오형남편과 대판 싸우고 ᆢ 참 고뇌 많이했어요ㅠ
    이리니님 글 보며 공부해서 오형남편을 구워삼고 싶어요!!

  51. 진짜 남친하고 똑같아요 특히 남자도 생리를 한다고 여기라는 말이 와닿네요 오형남자 다루기힘들어도 매력있어요..힘들게 할때도 있지만..정말 아들같기도하고 그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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