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여자 4

얼굴은 예쁜데, 남자의 대쉬를 못받는 여자들

얼굴은 예쁜데, 남자의 대쉬를 못받는 여자들 이거 왠만하면 다 알지 않겠나 싶었는데, 의외로 여자들이 잘 모르는 모양이다. 확실히 등잔은 밑이 어둡고, 여자는 가슴 밑이 어두운 모양이다. 뭐 예외도 있겠지만. 그럼 남자는 어디가 어둡냐고? 야동 많이 보는 넘들은 눈 밑이 어둡고, 배 나온 넘들은 배 밑이 어두워 소변볼 때 지 물건을 못찾아 헤맨다. 이런걸 소위 어려운 말로 Dark Side라 하지 않던가. 누구나 어두운 구석은 있기 마련이다. 어둡고 칙칙한 얘기는 고마하고, 바로 들어가자. 아, 그 전에, "왠지 남자 친구가 있을거 같아서..." 는 빼자. 조금 전 내 무릎 위에 대자로 누워 견생을 노래하던 일생의 벗에게 물으니, '왈~'이란다. 안다는 소리. 참고로 머리 좋다는 푸들이다. 너무 고(高)..

내 머리 자꾸 쓰다듬는 그 남자의 심사란...?

만 3년만에 써보는 '남자 심리'에 대한 글이다. 블로그 검색어에 보면 꽤나 자주 "머리 쓰다듬는 남자 심리"나 "손잡는 남자 심리" 같은 말로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계시다. 예전 같으면 "여자들은 이런 것도 궁금해 하는구나..."하며 재밌어 했을텐데, 요즘은 시대가 시대다보니 "저 사람들이 모두 여자들일까...?"란 쌩똥맞은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여러 해를 살면서 남자이면서도 남자들에게 대쉬 아닌 대쉬를 받아본 경험이 꽤나 깊은 트라우마를 만든 모양이다. 소름을 넘어 오한을 들게하는 얘기는 고마하고, 오늘은 여인들의 머리를 자꾸 자아꾸 쓰다듬어대는 더듬이 남정네들의 수컷 심사에 대해 짧게 함 훑어보자. 몸풀이 글 속으로 퐁당 들어가기 전에 몸을 좀 풀자. O양이 있었다. 왜 O양인지는 묻지 않기..

남자가 여친에게 싸늘히 식을 때 BEST 8

개인적인 사견이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내용임을 숙지하시고 봐주시면 좋겠다. 세상 모든 남자들이 다 같다면야 이런 글이 모든 이에게 적용 가능할지 모르지만, 그게 아니라는 사실은 다들 아시리라 믿는다. "어떤 남자가 이러니까 혹시 내 남친도 그럼...?" 정도에서 참고로 하시길 바란다. 1. 나보다 많은거냐...? 관계를 갖고 나서의 얘기다. 요즘의 세태가 세태니만큼, 많은 남자들이 여자의 경험 여부에 대해 예전보단 많이 관대하다 들었다. 문제는 여자가 남자인 자기보다 훨씬 노련해 보일 때다. 어떤 여인들은 이 노련함과 숙련됨을 넘어 남자를 이 자세, 저 자세로 리드하기까지 한단다. 이럴 때, 남자의 마음 속엔 자연 이런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지 않을까...? "도대체 얼마나 많은 남자와 어느 정도까..

한 남자가 본 "일부 여자들의 진짜 놀라운 점"

일요일 새벽 일찍 잠이 깨버렸다. 나이가 들면 잠이 준다더니 딱 그 짝인 모양이다. 뇌가 다 자라서 적은 수면으로도 육체가 유지가 되기 때문일까? 아니면 살 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으니 잠을 줄여가면서라도 남은 생동안 열심히 살라고 그러는걸까....? 오지 않는 잠을 청하느니 차라리 뭔가 생산적인 일이라도 해보자 싶어 컴을 켰는데 딱히 생산적인 일이라곤 할게 없다. 여기저기 떠들썩했던 각시탈이라는 드라마를 구해 2편 정도인가를 봤는데, 뭐 영 만화 같고, 유치한 중국 영화 같아서 몰입이 안된다. 시중에 나오는 상당수의 드라마나 영화가 재미 없어진다... 어쩌면 이것도 노화의 증거일지 모르겠다. 그러던 차에 2년 넘게 방치, 푹푹 썩고 있는 블로그의 방명록을 보게 됐다. 솔직히 꼼꼼히 읽어 보기가 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