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영어 가르치는 일로 입에 풀칠을 하진 않고 있다. 그래서 전직 영어 선생이라 썼다. 착오가 없으시길 바란다. 예전 같으면 글의 초반부에 이런저런 여담과 야담을 늘어 놓으며 글 읽는 이들의 주의를 모았겠지만, 요즘의 세태가 SNS / 모바일의 영향 때문인지 마치 긴 글을 원수보듯 하는지라 그냥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 언제 기회가 닿거든 긴 버전의 '어학연수 노하우'를 써보도록 하고... 1. 유학원을 너무 믿지 말자. 이들은 교육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을 가져서 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수익을 올려 먹고 살기 위해 이 유학원 사업을 하고 있는 이들임을 명심하자. 일반 기업체 / 장사치들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불신하란 소리냐? 아니다. 이들에게 댓가를 지불하는만큼 지혜롭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