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리니꺼 아님... --; ]
'남자의 신비를 밝혀라 - 이리니의 남자 히떡 디비기 시리즈'의 2탄격인 글이 됨과 동시에 '찌찌 시리즈' 역시 두번째 글이 되겠다.
모 여성분의 "남자들은 어떤 여자 가슴을 좋아하나요...? 솔직한 글 부탁드려요."라는 요청을 받고, 찌찌 시리즈 3탄 - "남자가 좋아하는 이쁜 여자 가슴이란...?"을 준비했으나, 한절연 (한국 절벽녀 연합)의 '이리니 암살 시도'라는 극단적 반발에 부딪혀 발행을 못하고 있다.
오늘 이 글은 '남자의 찌찌'에 대한 글이다.
인류 진화 역사상 가장 퇴화됐다는 오명을 뒤집어 쓰고, 소유주인 남자들에게뿐만 아니라 이성인 여자들에게조차 "애걔~ 껌딱지 아냐...?"라는 모진 무시를 당해온 '남자의 찌찌'...
이 글은 그 모진 세월 빛없는 어둠 속에서 온갖 설움과 참담할 정도의 멸시를 받아온 남자의 찌찌를 사랑으로 가득찬 양지로 이끌어, 그동안 못 받아온 사랑과 축복의 광명을 비추이고, 더 나아가 여인들의 섬세한 텅 터치(Tongue Touch)를 통해 그 깊디 깊은 찌찌의 상처를 치유토록 하는 글이 될 것이다.
1. 정말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나...?
You Got Milk...? 응애... 응애...
밤낮주야로 계속되는 모유의 원활한 수송과 공급으로 녹초가 된 아내가 기어코 쓰러져 버린 어느 날. 또 다시 그 배은망덕한 녀석은 '유 갓 밀크...?'를 외쳐대며 응애응애 거렸다. 보통 때 같으면 강시처럼 벌떡 일어나야 할 아내가 여전히 'GG' 거리며 일어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니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게 됐다. 그 분의 머리 속에 이런 생각이 문득 스쳤던거다. 2
젖이면 젖이지, 여자꺼랑 남자꺼랑 뭐 다르겠어...? 내꺼는 뭐 젖도 아닌가...?
물론 실제 젖이 나오지야 않겠지만, 어떻하든 배고파 하는 아이의 울음이나마 그쳐보려 했던 가슴 저민 부정이 샘솟은거다. 슬쩍 아내의 눈치를 한번 본 후, 그 분은 바야흐로 상의를 슬쩍 들어올리게 되는데... 한번도 해본 적이 없으니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칠 밖에. 그래도 아내를 통해 보고 들은 풍월이 있어 드디어 사랑하는 자식에게 자신의 젖을 물리는데 성공하기에 이른다.
오물오물... 꼬물꼬물... 젖이 물리자마자 울음을 뚝 그치고 열심히 허기를 채우려하는 그 녀석. 그 모습을 본 지인의 눈에 감동의 눈물이 차오르려는 찰나. 민둥머리 애기 머리에 '삐직'하는 소리와 함께 혈관이 돋고, 그 조막만한 애의 입에서 이런 소리가 나오게 된다.
퇘! 퇘! 쓰...읍...
못 먹을걸 자식에게 먹였다고 비난하는듯한 아이의 시크한 눈초리. 혹시나 하고 뒤를 돌아다 본 그에게 비친건 여전히 GG를 치고 있는 아내의 처참한 모습. 오도가도 빼도박도 못한 지인의 입에서는 이런 외침이 나올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 찌찌는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
들은 바에 의하면, 남성의 찌찌는 생물학적으로 정말 거의 완전 퇴화됐다고 한다. 간단히 말해, 일상 생활만을 따졌을 때, 있어도 그만이지만 없어도 그만이라는 소리다.
여기서 끝...? 그럴리가... ^^
2. 미쿡 Aemoo 박사의 복음
평소 관심있어 하는 인간 진화와 생명의 신비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을 때다. 여러 명의 학자들이 대거 등장하며 온갖 정보들을 쏟아내고 있던 도중, 한 미모의 중년 여성이 화면에 등장한다.
미국 국적의 Dr. Aemoo 박사로, 인간의 성(性)을 심도있게 연구한 학자다. 남성과 여성의 육체와 그와 관련한 온갖 쌔끈한 정보들을 토해내던 이 여인이 어느 순간 갑자기 성녀(性女)로 돌변, 찬란한 복음을 쏟아내게 된다.
Male Nipples don't have any function but one.( 남성의 찌찌는 오직 하나의 기능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
헉!!! 뭔가가 있어...? 라는 생각이 스칠 찰나,
It's a second penis for a man.( 찌찌는 남성에게 있어 "두번째 생식기" 입니다. )
쿠쿵!!!
당시, 온 방안은 장엄한 음악이 흐르는듯 했고, 천장에서는 신성한 빛이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3. 슬며시 문을 잠그려는 남성들에게
여기까지 읽어온 남성분들 중, 황급히 주변을 살피며 슬며시 문을 닫아 걸려고 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다.
간단히 한 말씀만 드리겠다.
1. 혼자 가지고 놀아봤자 별 재미 없을겁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그게 그렇게 안된다네요.
2. 근데 여자 찌찌는 이게 된답니다. 억울하시죵...? ^^;
2. 근데 여자 찌찌는 이게 된답니다. 억울하시죵...? ^^;
듣자하니 여자의 육체가 남자보다 훨 진화를 많이 했다던데, 그래서일지도...
하지만... 하지만...억울해... 억울해... --;
4. 여자, 남자 모두 모르는 "남자 찌찌 활용 노하우" ^^;
이리니는 학자도 과학자도 의사도 아니니 다만 참고만 하시기 바란다.
어디에 참고하라고...? 아시면서... 쿄. 쿄. 쿄. ^^
1. 모든 남자에게 적용되는 사항은 아니다.
2. 혼자서는 가지고 놀 수 없다. 따라서 여인의 도움이 필요하다. ( 다른 남자? 좋으실대로... --; )
3. 무작정 손을 된다고 찌릿찌릿 하진 않는다. 남자가 UP된 상태에서만 유효하다.
4. 계속이 아니라 한정된 시간동안만 찌릿찌릿이 유효하다. 계속하면...? 무감각해진다.
5. 손 보다는 혀나 입을 사용했을 때, 더 쪼릿쪼릿하다.
뛰어난 상상력은 호환마마보다 더 무서... --;
5. 마무리
이상으로 참으로 먹음직스런(?) 주제 '찌찌'에 대한 글을 적었다. 마지막으로 몇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글을 마치겠다.
- 만난지 며칠 되지도 않은 남친의 찌찌를 '이리니가 하라고 해서~'를 소리치며 무턱대고 더듬는 경악스런 짓을 해선 안된다. 꼭 노크를 똑.똑.하시고, '들어가도 되겠어요...?'를 묻도록 하시라.
- 연인, 남친, 남편에게 이 테크닉을 사용하시기 전에, 충분한 대화를 통해 오해가 없도록 하시라. 생전 안하던 인간이 뜬금없이 텅(Tongue)을 가슴으로 가져오면, '너, 그거 어디서 배웠니...? 어떤 쉐이한테 배웠어...?'라는 소심한 남자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3
- 연인, 남친, 남편에게 적용해 보고, 기쁨에 겨워 어쩔줄 몰라하는 므흣한 상대의 모습에 감격하신 분은, 시간이 날 때 이리니의 블로그를 재방문해, '방명록'에 그 아름다운 사연과 체험담을 적어주시면 고맙겠다.
- 개인 과외 환영. 험... 험... 무료다. --;
- 실습이 필요하신 분들은 연락을... 실습용 마루타를 제공한다. 누구...? 험... 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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