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에효. 또 자칫 잘못하면 블로그 전체가 들썩거릴 글을 한번 써보자. 남자인 이리니가 관찰컨대, 분명 여자들도 '쉬운 여자'란 표현을 사용한다. 아울러 저 쉬운 여자가 되지 않으려 나름 노력 또한 하는걸로 보였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3번의 No' 아닌가. 남자가 접근해 왔을 때, 그가 비록 마음에 든다할지라도 바로 그 '쉬운 여자'로 보이지 않기 위해 최소 3번은 거절의 의사를 밝힌다는 그것 말이다. 헌데 어찌된 일인지, 이리니에게 날아드는 상당수의 상담 글에 다음 구절이 들어가 있다. "어찌하다보니 그와 잠자리를 가지게 되었어요. (중략) 시간이 지나 남자가 변했어요. 어떻게 하죠?" 저 앞에 붙은 '어찌하다보니'에는 다양한 사연들이 들어가는데, 가장 많은 것이 '술을 먹고'다. 그렇다면 시간은..